창조와 융합의 모델, 백남준 작품 목록화 방법론 모색

2014 국제학술대회   초대일시 / 2014_0207_금요일_01:00pm

초대일시 / 2014_0207_금요일_01:00pm~06:00pm

2014 International Symposium : Documenting the Works of Nam June Paik, Model of Creation and Convergence

주최 / 백남준문화재단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립미술관 SeMA홀 SEOUL MUSEUM OF ART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번지) B1 Tel. +82.2.2124.8800 sema.seoul.go.kr

비디오아트의 아버지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백남준 작가는 최근의 미술계에서 회자되는 뉴미디어아트, 노마드미술, 설치미술, 전자미술 등 새로운 개념의 미술을 선구적으로 실천했던 이 시대의 진정한 아방가르드 예술가요, 시대의 선각자이자 또한 경계를 뛰어넘는 창조자로서 현재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융합과 창조를 통한 인류복지라는 지향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전 세계를 무대로 예술과 기술, 예술과 대중문화, 시간예술과 공간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컴퓨터 등을 매체로 활용하는 전혀 새로운 예술을 시도하여 미술사뿐 아니라 음악사, 미디어사에도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이렇듯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그의 작품은 작품 기록 분야에도 새로운 이슈를 던지며 복합적인 방법론을 요구한다. 이에 본 재단은 국내외를 통틀어 최초로 백남준 작품 목록화에 초점을 맞추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남준 작품 목록화사업의 방향과 범위를 재정립하고 최적의 방법론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2013년 5월에 시작한 목록화사업은 우선 한국의 국공사립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 및 설치작품을 중심으로 카탈로깅과 도큐멘테이션 방법론을 적용하여 목록작성을 해오고 있다. 심포지엄의 개최는 목록화사업의 체계와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관련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석학들을 초청해 연구발표를 듣고 토론을 통해 피드백을 얻고자 마련되었다. ● 탈경계, 탈장르를 추구한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목록화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한계를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는 그의 예술과 사상을 포괄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바람직한 기록형식 도출의 어려움, 그의 초국가적 활동과 수많은 작품을 기록하는 데 필요한 다양하면서도 방대한 지식과 정보의 요구, 백남준 작품의 매체적 특성으로 인한 새로운 기록 방식의 필요성 등의 무수한 난제들이 수반된다. 특히, 태생이 'non-born-digital' (최근의 뉴미디어아트와 달리, 디지털 기술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된 전자 미술을 일컬음)인 그의 작품은 기존의 전통적인 작품 목록작성 방식과 뉴미디어아트를 위한 최근의 기록 방식을 접목해서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가장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형식을 필요로 한다. ● 백남준 연구 분야와 미술 기록 및 아카이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백남준 목록화가 직면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제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백남준과 관련이 깊은 여러 나라의 학자나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 의의가 더 깊다 하겠다. ● 이들은 국내에서는 처음 초청되어 기대되는 바가 더 크다. 그러므로 이번 학술대회는 본 재단의 목록화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미술사학과 보존과학, 기록학 등의 학제간 연구를 비롯해 미술관 전문가나 소장가, 미술품 감정가와 일반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백남준 예술뿐 아니라 동시대 미술의 기록에 대해서 통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다. ■ 백남준문화재단

개요 ○ 행사명 : 『2014 국제학술대회 : 창조와 융합의 모델, 백남준 작품 목록화 방법론 모색                  (2014 International Symposium : Documenting the Works of Nam June Paik,                  Model of Creation and Convergence)』 ○ 일시 : 2014년 2월 7일 (금) 13:00~18:00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SeMA홀 ○ 주최 : 백남준문화재단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 발제자  - 수잔 레너트(Susanne Rennert/독일/미술사학자, 큐레이터)  - 김은지(Eunji Kim/한국/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교수)  - 앤 버틀러(Ann Butler/미국/Bard College 큐레이터학센터 도서관 및 아카이브 실장)  - 다비드-올리비에 라티고(David-Olivier Lartigaud/프랑스/Saint-Etienne 미술디자인대학     RANDOM연구소 소장) ○ 토론자  - 김정화(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안소연(삼성미술관 플라토 부관장)  - 토비아스 버거(Tobias Berger/중국/홍콩 M+미술관 큐레이터)  - 신야 와타나베(Shinya Watanabe/일본/Hochschule für Technik und Wirtschaft Berlin 강사) ○ 사회자 : 김홍희(서울시립미술관 관장) ○ 학술대회 언어 : 한국어, 영어

프로그램 및 주요 내용 1) 학술대회는 <주제발표: 백남준과 목록화>, <종합토론>의 총2부로 구성되어 4명의 발제자에 의한     발표와 4명의 토론자들과의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진다. 2) 프로그램 가) 백남준 작품 목록화사업팀의 경과보고: 학술분과와 기술분과에서 지금까지 실행해온 내용에 대한      간략 보고 나) 첫번째 발제 ① 발제자 : 수잔 레너트 Susanne Rennert ② 발제 제목 : "맑은 날에 라인강의 물결을 세어보라. 바람 부는 날에 라인강의 물결을 세어보라"     백남준 작품의 구조 찾기: 내 연구의 여러 양상 "On sunny days, count the waves of the Rhine.     On windy days, count the waves of the Rhine" Structuring Nam June Paik's work :     Aspects of my research ③ 요약 : 수잔 레너트 박사는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기록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서 그의 초기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통찰력있는 백남준 연구와 특히 백남준 타계 이후 최초의 대규모     회고전인 뒤셀도르프 쿤스트팔라스트미술관의 『백남준』전 (2010) 기획의 경험을 통해     이에 대해 논한다. 다) 두번째 발제 ① 발제자 : 김은지 Eunji Kim ② 제목 : 백남준과 기록화: 왜 필요한가? 자료기록분석과 미술사: 비디오예술의 세 장르와 백남준     그리고 (국내외) 미술관 Nam June Paik and Documentation : Why? Documentary Analysis     in Art History : Three Genres in Video Art Works, Paik's and Museums ③ 요약 : 세계 여러 미술관의 백남준 작품 소장 현황을 통해 살펴 본 비디오아트의 미술관 수용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은지는 백남준 작품 기록화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비디오아트의 장르 구분과 용어 정리에 대한 견해를 피력한다. 라) 세번째 발제 ① 발제자 : 앤 버틀러 Ann Butler ② 제목 : 동시대 미술의 기록 Documenting Contemporary Artistic Practices ③ 요약 : 뉴욕 구겐하임의 아키비스트를 역임한 앤 버틀러는 퍼포먼스와 설치미술 등 동시대 미술의     도큐멘테이션에 기여해왔고 특히, 영상과 전자 매체 작품의 보존과 목록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는 바드 컬리지 큐레이터학 센터에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큐레이터들과 미술관, 상업화랑 및 대안공간에서 발생되는 미술 기록화의     범위에 대해 언급하며 '원자료'가 어떻게 특정 동시대 미술가의 미술활동을     역사화하고 기록화하는 데 기여하는지를 논한다. 마) 네번째 발제 ① 발제자 : 다비드-올리비에 라티고 David-Olivier Lartigaud ② 제목 : 아나카이브 백남준 프로젝트를 위한 인터페이스 연구 Research on the interface     for Nam June Paik's anarchive project ③ 요약 : 동시대 미술의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인 '아나카이브 anarchive-digital archives     on contemporary art'에 참여해 백남준DB구축을 위해 실무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는 다비드-올리비에 라티고는 집적된 자료의 상호참조를 위한 효과적인 기록화     구조 설계에 대해 발표한다. 바) 종합토론 : 앞으로 목록화사업이 나아갈 방향 설정과 중시되어야 할 점에 초점을 맞춰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 때 방청석의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의 질문과 토론도 이끌어낸다

일정 1:10~1:30   접수 1:30~1:40   인사말                   황병기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장) 1:40~2:10   백남준 작품 목록화사업팀의 경과 보고                   이정성 (기술팀장)                   김금미 (학술팀장) 2:10~2:40   "맑은 날에 라인강의 물결을 세어보라. 바람부는날에 라인강의 물결을 세어보라"                   백남준 작품의 구조찾기: 내 연구의 여러 양상                   "On sunny days, count the waves of the Rhine. On windy days,                   count the waves of the Rhine"                   Structuring Nam June Paik''s work: Aspects of my research                   수잔 레너트 Susanne Rennert (미술사학자, 큐레이터) 2:40~3:10   백남준과 기록화: 왜 필요한가?                   자료기록분석과 미술사: 비디오예술의 세 장르와 백남준 그리고 (국내외) 미술관                   Nam June Paik and Documentation: Why?                   Documentary Analysis in Art History: Three Genres in Video Art Works,                   Paik's and Museums                   김은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교수) 3:10~3:40   동시대 미술의 기록                   Documenting Contemporary Artistic Practices                   앤 버틀러 Ann Butler (Bard College 큐레이터학 센터 도서관 및 아카이브 실장) 3:40~4:10   아나카이브 백남준 프로젝트를 위한 인터페이스 연구                   Research on the interface for Nam June Paik's anarchive project                   다비드-올리비에 라티고 David-Olivier Lartigaud (Saint-Etienne 미술디자인대학                   RANDOM연구소 공동소장) 4:10~4:30   휴식 4:30~6:00   종합토론                   사회자: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토론자 : 김정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안소연 (삼성미술관 플라토 부관장)                               토비아스 버거 Tobias Berger (홍콩 M+미술관 큐레이터)                               신야 와타나베 Shinya Watanabe                               (Hochschule für Technik und Wirtschaft Berlin 강사)

발제자, 토론자, 사회자 프로필 1) 수잔 레너트 Susanne Rennert (미술사학자, 큐레이터) 뒤셀도르프 쿤스트팔라스트미술관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동미술관에서 『백남준 회고전』 (2010)을 기획했다. 현재 본과 뮌헨, 쾰른 등을 오가며 미술사 연구 및 집필 활동 중이다. 2) 김은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교수)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백남준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과 베를린 홈볼트 대학교 Virtual Reality 연구소 연구원 (2008) 및 백남준아트센터 선임연구원 (2011)을 역임했다. 3) 앤 버틀러 Ann Butler (Bard College 큐레이터학 센터 도서관 및 아카이브 실장) 대안공간 아카이브 프로젝트Arts Spaces Archives Project (as-ap.org)의 프로젝트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시대 미술 및 퍼포밍 아트와 연관된 아카이브 구축에 주력해왔으며 뉴욕 구겐하임 아키비스트로 재직할 당시에는 미술관 통합 아카이브 프로그램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영상과 전자 매체 작품의 목록 작성 및 보존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4) 다비드-올리비에 라티고 David-Olivier Lartigaud (Saint-Etienne 미술디자인대학 RANDOM연구소 공동소장) 미술학 박사로서 뉴미디어/디지털/소프트웨어아트 분야의 미술가이자 이론가이며 연구자이다.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도 강의를 맡고 있으며 『ART++』(2011)의 저자이다. LAM (Laboratoire des arts et des medias)과 CITU (Création interactive transdisciplinaire universtaire)의 회원이며 최근에 『아나카이브 anarchive 시리즈』 중 「백남준 프로젝트」 프로그램 설계를 맡아 개발했다. 5)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캐나다 콩코디아 대학에서 미술사 석사,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사 박사를 받았고 쌈지스페이스와 경기도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1995)와 커미셔너(2000) 및 총감독(2006)을 맡았고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커미셔너(2003)를 맡았었다. 6) 김정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서울대 박물관 특별연구원(1999-2002)과 아르코 아트페어 한국주빈국 커미셔너(2007)를 역임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대통령기록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내 유수의 박물관 및 미술관의 건립이나 운영기획에 참여, 자문 활동을 해왔다. 7) 안소연 (삼성미술관 플라토 부관장)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와 동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한 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과 삼성미술관 리움 학예연구실장 역임했고 '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 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1996)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2007년)를 역임했다. 8) 토비아스 버거 Tobias Berger (홍콩 M+미술관 큐레이터) 독일 카셀의 프리데리시아눔 미술관 큐레이터와 리투아니아 발틱 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감독, 뉴질랜드 오크랜드 아트스페이스 디렉터, 홍콩의 파라/사이트 스페이스 큐레이터 및 학예실장을 역임했으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초대 학예팀장을 지냈다. 9) 신야 와타나베 Shinya Watanabe (Hochschule für Technik und Wirtschaft Berlin 강사) 뉴욕과 도쿄 등지에서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템플대학교 도쿄캠퍼스와 베를린 테크니크운트비르트샤프트 대학에서 강의해왔다.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의 예술활동을 통한 유럽과 아시아의 통합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Vol.20140207b | 2014 국제학술대회: 창조와 융합의 모델, 백남준 작품 목록화 방법론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