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_남군석의 실경산수

남군석展 / NAMGUNSEOK / 南君錫 / painting   2014_0212 ▶ 2014_0218

남군석_장군바위와 삼형제굴바위_한지에 수묵담채_58×96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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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4_0212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 GANA ART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Tel. +82.2.734.1333 www.ganaartspace.com

특유의 거칠고 마른 붓으로 이루어진 필치들은 풍경의 외형을 구성함과 동시에 독특한 운율을 만들어 낸다. 그것은 마치 산이 움직이고 물이 춤추듯 유동하며 대자연의 기운과 생동하는 기세를 만들어 낸다. 현장의 느낌과 직접적인 체험을 중시하기에 화면마다에는 생기가 여실하고, 방만한 발묵을 자제한 성실한 표현은 특유의 맑음을 담보해낸다. 필을 골간으로 삼고 적절한 용묵과 담채로 자연의 육(肉)을 표현해 내는 작업 방식은 이미 익숙한 자신만의 체계를 갖추고 있음이 여실하다. 그것은 농밀한 밀도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긴 듯 허허로운 여유로운 경계를 지향하는 것이다.

남군석_울릉도 일출_한지에 수묵담채_29×46cm_2013
남군석_죽도_한지에 수묵담채_21.3×34.5cm_2013
남군석_대한민국땅 독도Ⅰ_한지에 수묵담채_132×378cm_2013
남군석_독립문바위_한지에 수묵담채_59×93cm_2013
남군석_동도_한지에 수묵담채_45×90cm_2014
남군석_서도_한지에 수묵담채_38.5×56cm_2013

또 원근과 투시의 합리성을 강조하여 육안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평면적인 전개를 통해 심안(心眼)에 의탁하는 것이다. 성긴 듯 여리고 무심한 듯 허허롭지만 작가의 화면에는 소슬하고 청정한 자연의 기운이 역력하다. 그것은 단지 수묵의 운용과 대상의 기교적인 묘사에서 기인하는 말단적인 것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작가가 대면하고 있는 자연에 대한 작가의 시선에서 발현되는 독특한 가치라 함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2010 개인전 서문 발췌) ■ 김상철

Vol.20140212c | 남군석展 / NAMGUNSEOK / 南君錫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