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리기

2014_0212 ▶ 2014_0307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212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호득_나점수_박미화_서용선_이수종_정상곤 정하응_존포일(John Foyle)_허윤희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3 GALLERY3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11 (인사동 188-4번지) 3층 Tel. +82.2.730.5322 www.gallery3.co.kr

근저에 이르게 하는 것이 시선의 힘이다. ■ 나점수

김호득_문득 그냥 1_판화지에 혼합재료_100×70.5cm_2011
나점수_식물적사유_종이에 연필 드로잉_53×45.5cm_2014

knowing an essencial foundation, we can finally realize a power of seeing. ■ NAJEOMSU

박미화_풍경_합판에 목탄, 먹, 아크릴채색_90×120cm_2013

버드나무와 한가로이 떠있는 나룻배가 있는 풍경, 그곳에 어울리지 않는 의자 위에 앉아있는 이 생명에 무슨 이름을 붙여줘야 할지 망설여진다. ■ 박미화

서용선_이상3_종이에 아크릴채색_65×49cm_2010

살아 있다는 것은 매 순간 무엇인가를 보고 있으며 느끼고 있는 것이다. 기억된 것들과 느낀 것들로 우리는 남과 소통하고 생활한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그 중의 하나다. 그림은 다양한 경험과 과정을 통하여 사람에 의해 물질로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림 안 에서 사람과 같은 구체적 형상을 구분하고, 무언가 자연에서 보았던 것들을 찾아낸다. 사람들은 그림을 통하여 많은 교감을 한다. ■ 서용선

이수종_untitled_한지에 먹, 백토 슬립_92×105cm

도예는 형태를 만드는 일 못지않게 그리는 일도 중요하다. 구워진 흙 위에 제한된 재료로 그리다 보면 좀 더 자유롭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한지 위에 백토를 이용한 그리기를 시도하게 되었다. ■ 이수종

정상곤_Skin deep - tracing shadow 3_종이에 목탄_34.5×25cm_2014

산등성이를 따라 자주 숲 속을 거닐면 숨겨진 자연의 내밀한 풍경과 마주 하게 된다. 오래된 나무의 색깔, 향기. 갈라진 나뭇가지의 선과 형태, 잘려 나간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생명이 삐죽삐죽 돋아 오르는 모습에서 야생의 아름다움, 에너지를 느낀다. 끄적거림(드로잉)의 나의 행위는 야생의 사물들에서 얻어진 선과 형상의 낯선 그림자의 일부이다. ■ 정하응

정하응_untitled_종이에 먹, 연필_64×47cm_2014

밖의 세상을 바라 볼 때, 우리는 의식의 어디서나 그 바라 본 세상을 느낀다. 페인팅은 순수하게 시각의 예술이 아니다. 그렇기에 드로잉은 페인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드로잉은 정신과 실제 느낌들 사이에 다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아무도 지금은 과거의 대가들처럼 드로잉을 할 수 있는 이가 없다. 이는 자연으로부터 우리가 처한 위기의 소외감을 가리킨다. ■ 존포일

존포일_이태원에서 본 한남동_흑연_36×51cm_2013

In looking at the outer world, we sense it in every part of our consciousness. Painting is not a purely visual art. That is why drawing is essential to it. Drawing provides the bridge between the spirit and the senses. But nobody now can draw like the great artists of the past. This indicates our critical alienation from nature. ■ John Foyle

허윤희_뿌리1_종이에 목탄_78×112cm_2013

소박하고 단순하게, 거칠고 투박하게, 때로는 원시적이고, 즉흥적으로, 열정적이고 생생하게! 내가 누구이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어떤 생각을 하는가 삶에서의 계속되는 질문들, 그 답을 찾아 가는 과정의 몸의 흔적, 사유의 흔적들 드로잉이 피어난다. ■ 허윤희

Vol.20140215b | 다시, 그리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