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Dimensional Dancing

2014_0228 ▶ 2014_0325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228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지호_도원 장혜진_라라_류지혜_선옥림 성봉선_신현경_심무용_전효순_조온영_황정미

주최,기획 / 눈메시각문화기획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예술지구 P ART DISTRICT P 부산시 금정구 회동동 157-6번지 2관 Tel. 070.4322.3113

눈메 시각문화기획(Nunme Visual Culture Network in Korea)은 찬찬히 잘 볼 수 있는 '선한' 눈을 지향합니다. 예술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을 통해서 스스로의 내면을 바라보고 그리고 그것을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눈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회원들은 경계 없는 편안한 시각문화 창조를 위하여 자기중심적 시각을 치유하고,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문화예술단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이들의 소통과 공감의 실현을 위한 담담한 이야기는 전시 "Two Dimensional Dancing"으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Two Dimensional Dancing"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작품 노트를 통해서 그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다가가 봅니다. ■ 눈메시각문화기획

김지호_인연_장지에 먹_180×150cm

김지호 ●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은 '인연'이란 관계에서 나온 에너지의 집적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나를 이 세상에 나오게 해주신 부모님 그리고 수많은 타인들과의 만남을 비롯하여 내가 마주했던 책, 예술작품, 일상의 사물들의 인연도 지금의 내 모습으로 존재하게 한 수많은 점들 중 하나이다. 지금의 나의 존재가 소중하듯 이제까지 나와 맺어 온 인연들의 소중함을 생각한다.

도원 장혜진_A의 부서진 기억_종이에 인쇄_17×20cm×7

도원 장혜진 ● 사라진 기억 속 자아와 만난다. 그것은 과연 나일까

라라_Silk Road - the first stor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

라라 ● 모든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곳에 빛나는 나의 형태가 깃들어있고  나에겐 실크로드이다. 이를 찾아가는 과정이 삶의 모습이다.

류지혜_Looking for happines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5×45cm

류지혜 ● 지긋이 바라봅니다. 생각을 잠시 멈춥니다. 내 안의 나와 마주합니다. 나 또한 너를 사랑하고, 너 또한 나를 사랑하고... 세월과 추억이라는 이름아래 너는 나를 어떻게 만들어 갔을까? 중첩되어가는 형상 하나하나마다 나는 너를 알아가고 끌어안고 쓰다듬어줘 봅니다.

선옥림_artificial_장지에 채색_45.5×33.4cm

선옥림 ● 주변의 모든 인공적인 것들은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자연위에 우리가 있는 것인지, 인공적인 것들 위에 자연이 있는 것인지를 혼돈스럽게 한다.

성봉선_Cube_be water_디지털 프린티_56×56cm

성봉선 ● Cube_ x, y, z축의 3차원 공간, 인식의 한계, 억압과 통제, 구조, 힘. 보이지 않는 틀 속에 갇힌 인간의 몸, 즉 뼈와 살로 이뤄진 고깃덩어리로서의 '몸뚱아리', 몸은 틀 속에 갇혀 어느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물속에서 그 틀에 갇힌 채 천천히 조금씩 유영한다. 곧, 그 틀은 물이 된다.

신현경_untitle_종이에 연필, 오일스틱_30×20cm

신현경 ● 그녀의 그림은 어렵다? 그러나 그녀에게 그림은 쉽고 재미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스케치북 한 장을 뜯어 은색 오일 스틱으로 바탕을 깐 후, 연필로 마구 칠하듯 그은 선들, 그리고 테두리를 따라 경계 지어진 공간 안에는 하나의 사람이 거꾸로 부유하고 있다.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인간의 실루엣 들은 여기 저기에서 만난다. 그 곳에는 인간이 한계 짓는 경계가 없다.

심무용_무용과 다 함께 춤을_종이에 잉크_37×60cm

심무용 ● 칼과 붓을 지닌 채 현대서(書)와 화의 정화를 이루고자 하는 일념으로 50여년이 넘는 세월을 서화각(書 畵 刻)의 길을 걸어왔다.

전효순_going out_Petal wire, Poly mesh_23×18cm

전효순 ● 옷을 만들고 신발을 꿰매는 작업은 어린 시절 인형놀이를 추억하게 한다. 새로운 꿈을 꾸며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펴고 가볍게 날아본다.

조온영_기분 좋은~ (Pleasing)_혼합재료_57×76cm

조온영 ● 가는 떨림의 선들의 진동은 잔잔하지만 영원히 지속적으로 온 우주를 살아 숨쉬게 하는 거대한 생명력의 원천을 상징한다. 그 안에서 내 삶과 생각의 편린들은 '기분 좋은~' 기운으로, '기분 좋은~' 하루로, '기분 좋은~' 이야기로, '기분 좋은~' 그 무엇으로 화면에 말을 건다. 난 또한 여러 색깔이 주는 다양하고 풍성한 기운을 즐기며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가 흑백 모노톤의 작업을 대담하게 보여 줄 때면 그 매력에 취해 나도 내 작업에 적용해 보기도 하지만 이내 조금씩 색깔을 끌어들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황정미_he bottom of the subconsciousness_종이_20×20×20cm

황정미 ● 위대한 어떤 것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Vol.20140226f | Two Dimensional Dancing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