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and.n gift collection展   2014_0226 ▶ 2014_0315 / 일,월요일 휴관

강호연_KID + ADULT = MY MINICA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20cm, 20×40cm_2014

초대일시 / 2014_0226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호연_김영진_김재웅(Kkot Baem) 김호진_솔채_박지혜_서영철_신경욱

협찬 / 파슨스프로젝트 PARSONS PROJECT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월요일 휴관

앤드앤 갤러리 and.n gallery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32길 32(신사동 609-3번지) 금사빌딩 Tel. +82.2.542.7710 www.andngallery.com

앤드앤 갤러리는 2014년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and.n gift collection』展 을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작품소장 기회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마련된 전시로, 한국 미술계에서 이미 그 독창성과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젊고 참신한 국내작가 8명과 패션브랜드 파슨스프로젝트 PARSONS PROJECT가 참여하여『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회화, 도자공예, 동양화, 설치, 사진, 팝 아트, 클러치 등의 패션소품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많은 고민과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작가의 작품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특별함을 가지고, 선물을 주는 사람의 '정성'을 잘 표현 할 수 있다. 10만원에서 90만원대에 이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작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전시는 차세대 한국 현대미술을 짊어지고 갈 주목 받는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소중한 분께 선사할 수 있는 선물들을 고를 수 있는 기쁨 모두를 제공 하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다.

김영진_가족의 풍경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24.2×40.9cm_2013
솔채_Who Am I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100cm_2013_부분
김재웅(Kkot Baem)_Alien beings_캔버스에 혼합재료_37.9×45.5cm_2014

이번 전시에서 강호연, 박지혜, 김영진 작가는 유년시절의 기억 속 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던 일상의 소재들을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 강호연 작가의「KID + ADULT = MY MINI CAR」시리즈는 현재 단종 되어 보기 힘들거나 소장가치가 있는 자동차의 이미지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작가에게 자동차는 현대 물질문명을 상징하는 그저 편리한 이동 수단이 아닌 어린 시절 그녀를 매료시켰던 추억의 대상으로 어릴 적 동심을 성인이 되어서도 간직하고 싶은 마음과 그때의 향수를 드러내기 위한 상징적 소재이다. 그녀에게 자동차는 그 시절의 추억이고 기쁨이다.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대중적인 소재를 화폭 속으로 끌어들여 그녀가 어린 시절에 느꼈던 오래된 자동차에 대한 향수를 공유함으로써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낸다. ● 박지혜 작가는 다양한 강아지의 이미지를 세밀한 동양화법으로 묘사한다. 강아지의 얼굴만을 묘사하고 있는 그녀의 작품은 마치 인물의 초상화를 연상시키는데,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를 하고 있는 그들의 다양하고 귀여운 표정을 보고 있자면 어쩐지 새어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가 없다. 누군가의 가족이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는 강아지의 캐릭터들은 바쁜 일상 속 잠시 잊고 있던 행복을 전해준다. ● 김영진 작가는 유년시절의 기억 속 풍경을 형상화한다. 한번쯤 봤을 법한 뛰노는 아이들과 산으로 둘러 쌓인 마을의 전경, 금방이라도 꽃잎을 휘날릴 것 같은 나무, 무리 지어 날아가는 새, 이름 모를 잡초 등 타자와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대상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2008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중인 그의 대표작「이야기가 있는 풍경」시리즈를 선보인다. 물감을 뿌리거나 다양한 색을 뒤 섞어 놓은 캔버스 위에 더해진 여러 번의 얇고 정교한 덧칠과 세밀한 묘사, 무색에서 시작하여 파스텔 톤의 푸른색 풍경과 분홍색 풍경으로 나누어지는 이번 연작은 유년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 자신의 과거를 '재기억 (Rememorize)' 이라는 주제로 단순하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내는 솔채 작가는 수십 개의 작은 원형 캔버스로 이루어진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화면 속 의자, 문, 계단, 프레임 등의 익숙한 사물들과 공간은 과거 어떤 기억의 단순 재현이 아닌, 그녀의 내면을 대변하는 일종의 메타포로서 작가는 깊이 감춰뒀던 상처들을 무심한 듯 화면 위로 끄집어냄으로써 치유하고 극복한다. 여기에 더해진 작가의 상상력과 절제된 화면 구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한다.

박지혜_Untitled_광목에 먹, 채색_40.5×31.5cm_2013
신경욱_아리아 주전자_15.5×15.5×10.3cm, 12.5×12.5×8.4cm
김호진_상상_캔버스에 도자_20×30cm
서영철_review-01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1×30cm

KKot Baem 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재웅 작가는 비비드한 컬러와 섬세한 선 드로잉으로 타투나 그래피티를 연상케 하는 유쾌하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인간의 양면성이라는 주제로 각각의 물체가 지니고 있는 외면적 모습 이면의 감춰뒀을 법한 내면성을 그만의 주관적 언어로 재구성한다. ● 팝 아티스트 김호진은 오랜 시간 생각이라는 주제로 '말 풍선 오브제'와 대중과 친숙한 시각적 기호(sign)의 믹스를 통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시대를 반영한 기호(sign)들은 그 자체로 문화권 안에서 문화전달체의 기능으로 존재함으로 그 표현 수단에 있어서 작품은 대중의 문화를 담고 있다. 기호학적 측면에서 상징은 하나의 시각적 언어체계이다. 김호진의 작품 속 보편적 시각언어의 사용은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미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재기 발랄한 작품 속 이미지들과 더불어 비비드한 다양한 색의 사용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밝고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 사진작가 서영철은 차분한 정감이 이는 독특한 분위기의 흑백사진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물과 빛, 그림자, 그리고 그레이 톤의 조합은 침묵을 보게 하고 시간과 공간의 일시 정지를 느끼게 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작가는 정형화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선이나 이미지들을 단순화한 한층 더 부드럽고 추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 두 점을 선보인다. ● 세라믹 아티스트 신경욱은 흰색과 푸른색의 조화가 돋보이는「아리아」시리즈를 선보인다. 쓰임과 장식의 성질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도자공예 영역 내에서 작가는 도예가로서 예술과 공예의 경계를 넘을 수 있는 자유로운 사고만이 표현의 한계를 벗어나게 해준다고 믿는다. 실용적이면서도 작품으로 빛을 발하는 그의 작품은 그런 의미에서 작가만의 자유로운 심상을 드러내게 해주는 매체로서 존재한다. ● 마지막으로 이번 소품전의 협찬 업체인 클러치와 가죽소품 전문브랜드 파슨스프로젝트 PARSONS PROJECT는 뉴욕 출신의 듀오 디자이너가 디자인에서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Hand made 로 진행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지원뿐이니라 이번 기획전에 직접 참여하여 한층 더 다채로운 전시를 만들 예정이다. ■ 앤드앤 갤러리

Vol.20140226h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and.n gift collec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