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IND

한경우展 / HANKYUNGWOO / 韓庚佑 / photography.media.installation   2014_0228 ▶ 2014_0412 / 일,공휴일 휴관

한경우_I MIND(1층 전경)_나무, 페인트_400×600×380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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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4_0228_금요일_06:00pm

아티스트 토크 / 2014_0326_수요일_3:00pm_2층 세미나실 예약문의 / info@songeunartspace.org * 성함, 연락처, 동반인원 수 기재, 예약자 우선 착석 안내

주최 /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 기획 / (주)로렌스 제프리스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송은 아트스페이스 SONGEUN ARTSPACE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2번지 Tel. +82.2.3448.0100 www.songeunartspace.org

송은미술대상은 지난 11회(2011년)부터 개편되어 예선과 본선 심사로 총 네 명의 수상작가를 선정한 후 전시 형식의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 1인과 우수상 3인을 확정 짓는다. 대상 수상작가에게는 상금과 함께 수상 년도로부터 2년 이내에 송은 아트스페이스 개인전 개최가 지원된다. 올해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그 첫 번째 수상 작가 개인전으로 "한경우 : I MIND"를 선보인다. ● 송은미술대상 제11회 대상 수상작가 한경우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영상 뉴미디어 석사과정을 마치고 스코히건 회화 · 조각학교를 졸업하였다. 국내 첫 전시로 2인전 "Blind Spot"(살롱 드 에이치, 2011) 이후 개인전 "Red Cabinet"(대안공간 루프, 2011), "Standard Disorder"(살롱 드 에이치, 2012)와 그룹전 "아트 스펙트럼 2012"(리움, 2012), "SeMA 청년 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서울시립미술관, 2012) 등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난지 미술창작스튜지오(2011, 6기), 고양 창작 스튜디오(2013, 9기) 입주 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 한경우는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대상을 인지하는 우리의 '관점' 사이에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사물을 지각하는 데 있어 인간의 시각은 다른 감각기관에 비해 우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우리는 익숙한 이미지를 볼 때, 사실 그대로를 지각하기 보다 자신이 아는 바에 의거해 이미지의 실체를 인지하려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작가는 이와 같이 지각이 주관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점에 착안하여 다양한 작업을 선보여왔는데, 대표작 「Star Pattern Shirt」(2011)은 전시장 스크린에 투사된 '성조기' 이미지가 실제로는 별무늬 셔츠, 캐비닛 등 여러 사물들이 모여 이루어진 모습을 실시간으로 투사한 것임을 보여줌으로써 관념에 지배되는 시각의 한계를 제시한 것이었다. 우리가 보는 실체는 고정관념에 의해 왜곡되며 결국 상대적으로 수용될 수 밖에 없음을 고찰해 온 한경우는 이번 개인전에서 관념에 의한 지각이 적극적으로 다루어지는 영역을 소재로 신작을 선보인다.

한경우_I MIND(1층 전경)_나무, 페인트_400×600×380cm_2014
한경우_I MIND(2층 전경)_나무, 페인트_400×600×380cm_2014
한경우_Reclaiming a Hat_비디오, 혼합매체_가변크기_2014
한경우_Plastic Rorschach_C 프린트_각 53×80cm_2014
한경우_Plastic Rorschach_C 프린트_127×170cm_2014
한경우_Projected Specimen_박제표본, 프로젝터, 스크린_가변크기_2014
한경우_Projected Specimen_박제표본, 프로젝터, 스크린_가변크기_2014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메자닌 공간에 설치된 회색 모노톤의 거대한 조형물을 마주하게 된다. 여러 개의 단면으로 보이는 본 작품을 관람객이 위층에서 내려다보면 "I MIND" 알파벳 모양의 조형물임을 지각하게 되며 입구에서 본 이미지는 거대한 문자 조형물의 측면에 불과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시점에 따라 대상이 전혀 다르게 인지되는 점을 고찰해온 작가에게 "I MIND"는 문장의 뜻 그대로 하나의 대상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사고하게 되는 가능성이자 본 전시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어이다. 한경우는 작품 「Reclaiming a Hat」(2013)을 통해 우리의 관습적인 지각에 경각심을 일깨운 『어린 왕자』의 '보아뱀 그림'으로 인해 대다수 사람들이 '중절모 그림'을 더 이상 '중절모'로 보지 못하고 오히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으로 지각하게 되어 또 다른 관념이 생성되었음을 지적한다. 이밖에 좌우대칭 잉크 얼룩을 보고 각자 느끼는 바에 따라 성격 검사가 이루어지는 '로샤 검사'와 토끼, 비둘기, 개 등의 동물 형상을 만드는 '손 그림자' 놀이 등을 통해 작가는 인간의 관념과 욕망으로 형성된 이미지들과 이를 지각하는 과정을 모색함으로써 이들이 갖는 실체와의 괴리를 조명한다. ■ 송은 아트스페이스

『한경우 : I MIND』 전시 부대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일시 / 2014년 3월 26일 수요일 오후 3시 (무료입장) 장소 / 송은 아트스페이스 2층 세미나룸 참여작가 / 한경우 신청방법 / 프로그램명, 이름, 연락처, 동반인 수 기재 후 info@songeunartspace.org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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