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넥스트코드 Next Code 2014

안권영_오완석_최현석展   2014_0304 ▶︎ 2014_0506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304_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DAEJEON MUSEUM OF ART 대전시 중구 은행동 161번지 Tel. +82.42.255.4700 dmma.metro.daejeon.kr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년 기획하고 있는 『넥스트코드』의 전시 장소를 옮겨 대전지역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다시 재도약하고 있는 원도심의 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연다. 이 전시는 1999년 『전환의 봄』으로 시작하여, 『바람』, 『다섯 명의 떠오르는 작가들』 등의 이름으로 이어졌고, 2008년에 개관 10주년을 맞아 『10 Next Code』라는 전시명으로 10명의 실험적이고 열정적인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한 것을 계기로 오늘날의 전시틀을 형성하였다. 『넥스트코드』라는 전시명으로 매년 개최해온 이 전시는 올해 7회째를 맞았다. 그간 개최한 전시를 통해 수많은 신진 작가들이 주목받았으며, 이들 중 다수가 대전과 한국, 나아가 세계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만25세부터 만39세까지의 작가들 가운데 본인의 색깔을 뚜렷하게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3인이다. 각각 설치와 회화, 영상 분야의 작업을 펼치고 있는 오완석, 최현석, 안권영이 청년작가의 신선함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자리이기에 뚜렷한 주제나 표현적인 경향을 주제로 선정하는 일반 기획전과는 달리, 작가 각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리고 그의 작업 경향과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이 전시는 청년작가들의 지금 현재의 작업을 갈무리해보면서 동시에 앞으로의 펼쳐질 예술세계의 지향점을 논의함으로써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지하고 성원하는 자리이다.

안권영_Landscape_n1306-낮게느리게_단채널 비디오 HD(1080p)_00:04:32_2014
안권영_Landscape_n1402-감각의 제국_단채널 비디오 HD(1080p)_00:07:11_2014
안권영_Landscape_n1311_단채널 비디오 HD(1080p)_00:03:20_2014

안권영은 철이라는 무거운 재료를 휘거나 오려내고 용접하는 등 자유자재로 다루며 재료 본연의 물성에 충실한 작업을 하였다. 현재는 철을 매개로 한 용접 작업에서 벗어나, 거대자본의 투입으로 변해가는 도시와 자연에 주목하는 영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생활반경에 접해있는 주변의 풍경들에서 받은 몽상들로부터 시작된 여러 소회들을 영상으로 풀어내었다. 안권영은 충남대 대학원 미술학과 및 충남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Organic Foam』(비비스페이스, 대전, 2009), 기획전 『젊은작가전-바람』(스페이스 씨, 대전, 2011), 『대흥동 블루스』(대전창작센터, 대전, 2010), 『Perception "사물, 물질, 이미지"』(UNC 갤러리, 서울, 2008) 등에 참가하였다. 2010년에서 2011년까지 스페이스 씨의 코디네이터였으며, 현재는 독립예술매개공간 12.8의 디렉터이다.

오완석
오완석_대전조각-대전바닥-대전시점-보도블록-아스팔트_설치_2014
오완석_대전조각
오완석_대전바닥
오완석_대전시점

오완석은 존재의 '있음'과 '없음' 사이의 경계를 주위의 오브제를 사용하거나 또는 오려내고 붙이는 행위를 통해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개념미술적인 요소를 가진 그의 작업은 소품부터 에틸렌 소재의 거대한 작업까지 공간을 자유자재로 아우르는 힘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작품은 대전의 보도블럭과 아스팔트를 이용하여 대전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오완석은 충남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개인전으로 『0 + - -0』(카페 안도르, 대전, 2013), 기획전으로 『Moving Mini Museum』(동대문, 서울, 2013), 『ooo 선생님이 오셨습니다』(오픈스페이스 배, 부산, 2013), 『다중적 현상』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군산) 외 다수에 참가하였으며, 2012년 오픈스페이스 배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최현석_국란도(國亂圖)_마(麻)에 수간채색_97×145cm×8(145×776cm)_2013
최현석_이중잣대(Double standards)_마(麻)에 수간채색_142×38cm_2013
최현석_무군자도(無君子圖)_마(麻)에 수간채색_162×112cm_2013
최현석_신묘년 독도수호도(辛卯年 獨島守護圖)_마(麻)에 수간채색_61×73cm_2011
최현석_신묘년 구제역순환도(辛卯年 口蹄疫循環圖)_마(麻)에 수간채색_194×112cm_2011
최현석_무자년 광화문행렬도(戊子年 光化門行列圖)_마(麻)에 수간채색_130×162cm×2(130×324cm)_2010

최현석은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로 민화나 궁중기록화의 요소를 차용하여 현대를 반영하는 한 사건이나 사회의 단면들을 풍자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의 그림에는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는 스토리와 함께 이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유머가 곁들어져 있다. 그림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풀어낸 스토리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직접 재미있는 디테일을 찾아내서 웃음을 유발하게 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한다. 최현석은 중앙대 대학원 한국화과와 서원대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을 졸업하였으며, 개인전으로 『란(亂)』(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3), 『記錄精神-현실을 직시하다』(아트스페이스 H, 서울, 2013)을 개최하였다. 또한 『그리기의 즐거움(畵歌:고전은 숨 쉰다)』(한원미술관, 서울, 2012), 『점령』(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2), 『화풍난만』(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2)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가하였다. 올해 OCI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다. ■ 대전시립미술관

Vol.20140302g | 2014 넥스트코드 Next Code 2014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