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민국-옥상 끝에서 세상을 외치다

옥상의 정치_지역연계예술프로젝트 서울展   2014_0314 ▶︎ 2014_0404

초대일시 / 2014_0314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수경_강의석_김덕진_김미련_김백호_김윤정 김진선_김홍빈_노정주_로만_박지원_박혜미 성원선_손혜경_송호철_수_신은경_심혜정 양반김_오승욱_유지연_유지환_윤혜원 이미정_이보람_이현정_정웅선_조성현 조작가_최두수_최라윤_추유선_허승은 칼레드 모하메드 파우지 이브라힘

디렉터 / 박지원 큐레이터 / 성원선 코디네이터 / 오혜미

『옥상민국』건국파티 / (주)크로바금속_문래동일대 옥상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요청시 오전관람 가능

대안예술공간 이포 ALTERNATIVE ART SPACE IPO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8-77번지 붉은벽돌집 1층 Tel. +82.2.2631.7731

옥상민국은 5개 광역도시에서 동시다발로 열리는 옥상정치-지역연계 예술프로젝트의 서울전(展)이다 . 안녕치 못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 여러분들의 솔직하고 상상력 넘치는 예술행동과 함께 한다. 예술가들의 예술적 행위로의 발언이 예술적 사건이 되고 작품이 되어지고 그 기록과 행위의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진다. 삶과 예술이 예술과 정치가 만나 다른 미래를 열어가는 가능성의 지대, 옥상민국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박지원

일체화되지 않는 함성 ● 예술, 지쳐 있는 세상을 향해 늘 맹렬한 외침은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사회속의 예술행위들이 지향하는 바들은 쇠와 망치가 서로 부딪쳐 만들어 내는 기계음보다 더 날카로운 정신을 발산한다.『옥상민국』의 30명이 넘는 작가들은 일체화되지 않는 예술로 함성한다. 총제적인 것에 대한 거부, 그리고 사회에 대한 '비동일시'한 사유들은 예술작품 속에 정신으로 드러난다. ■ 성원선

이명(耳鳴)과 비명(悲鳴) ● 『옥상정치』지역연계 프로젝트 서울전은 예술 대안공간「이포」를 기점으로 예술촌인 문래동 옥상을 전유하여 감각적인 임시정부를 연상시키는『옥상민국』을 개국한다. 옥상민이 된 30여명의 예술가들은 각자가 더듬이로 느끼는 이명 증세를 확인하고 옥상에 올라가 세상을 향해 예술적인 언어로 소리치며 이미 이명 증세에 시달려 온 예민한 사람들의 메아리를 기다리는 듯한 '따로 또 같이' 작업을 하게 된다. 평소에 함께 어울리지 않던 작가들의 짧은 만남은 제도권의 시각에서 비켜나기에 충분히 순수했고 그 진동은 시대적으로나 보편적으로 애절한 것이다. 그렇게 서른명이 넘는 예술가들의 작업은 문래동 예술촌의 옥상을 넘나들며 뭉크의 절규처럼 혹은 오스카의 비명처럼 세상을 향해 진동할 것이다. 『옥상민국』의 또 어떤 예술가들은 현장에서의 비명소리를 알아듣지 못한 '정상의 비정상인'들을 향해 울림을 확산시키고 현상에서 내던져진 '비명과 이명'의 간극에 다가가 치유를 시도할 것이다.『옥상민국』은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한다... ■ 이미정

Vol.20140314e | 옥상민국-옥상 끝에서 세상을 외치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