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말한다

범진용展 / BEOMJINYONG / 范鎭用 / drawing   2014_0307 ▶︎ 2014_0320 / 월요일 휴관

범진용_작업실_캔버스에 잉크_117×91cm_201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마을기업 행궁솜씨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요일 휴관

대안공간 눈 ALTERNATIVE SPACE NOON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 Tel. +82.31.244.4519 www.spacenoon.co.kr cafe.daum.net/artspacenoon www.facebook.com/artspacenoon

작업에 시작점은 무의식을 기록한 꿈 일기입니다. 일기의 내용 중 꿈속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다른 개성 있으며, 현실의 환경에 따라서 인격체들은 변화하기도 하며 서로 중첩되기도 합니다. 꿈속에 등장하는 소년 같은 경우 보호받고 싶은 아이로 묘사 될 때도 있지만 사회의 통념으로 가득 찬 신사들로 변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가면, 불안, 나약함, 동정심, 냉정함, 나와 타인의, 소통, 외면, 불화 등이 인격화 또는 인격들로 나타나는 것 인데, 이들은 내면의 풍경이자, 자화상입니다.

범진용_인물_캔버스에 잉크_30×30cm_2014
범진용_꿈일기 드로잉_캔버스천에 목탄_140×830cm_2014
범진용_꿈일기 드로잉_캔버스천에 목탄_140×830cm_2014_부분
범진용_꿈일기 드로잉_캔버스천에 목탄_140×830cm_2014_부분
범진용_꿈일기 드로잉_캔버스천에 목탄_140×830cm_2014_부분

"어둡고 두려운 그리고 모두들이 또는 각자가 어렵고 껄끄러운 그 순간순간들이 실체가 되어 한명, 한명 올라온다. 그곳은 거센 바람이 부는 높은 철탑에 번지 점프대다. 누군가는 도망가 버렸고 누군가는 겁에 질린 체 자기차례를 기다린다. 종이 장 같이 두께 없이 얇은 몸뚱어리에 여자가 번지점프대 올라온다. 그녀는 좀비 같은 다크서클이 인상적이다. 모두들 그녀를 두려워한다. 나도 두렵지만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줄서서 기다리는 자들에게 보란 듯이 내안에 공포와 키스를 한다. 무섭고 두렵지만 마치 번지점프를 내가 먼저 뛰지 않으면 뒷줄은 아무도 못 뛸 것 같아서 먼저 뛰는 심정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표정을 지으며 키스한 그녀는 나의 신부로 바뀐다." (꿈 일기 중...) ■ 범진용

Vol.20140317a | 범진용展 / BEOMJINYONG / 范鎭用 / 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