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빛 ∙ 솔 바람 Moonlight ∙ Pine Needle Breeze

양정무_구철회 2인展   2014_0320 ▶︎ 2014_0330 / 월요일 휴관

양정무_숲의表情-霧 The Expression of Forest-Mist_장지에 수묵_51×24cm_201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5:30pm / 월요일 휴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SEOUL FOREST COMMUNITY CENTER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성수1가1동 685번지) 1층 Tel. +82.2.460.2905 parks.seoul.go.kr/seoulforest

밤을 지 샌 묵은 안개가 아침 햇살을 가리니 해가 뜨면 새 지저기는 소리가 아침을 알리건만 적막을 깨우는 건 솔잎을 스치는 바람이다. 살포시 피어오르는 안개는 숲을 아련하게 감싸 안으며 신비로움을 뽐내기도 하고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린 아가씨처럼 어여쁜 용모를 애써 감추기도 한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빼앗긴다. 그 마음을 다잡으려 애써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건만 오히려 내 마음이 더 깊이 빠져든다. 내가 숲을 그리는 줄 알았는데 숲이 자기 모습을 그리게끔 나를 이끈다. 아름다운 광경이다.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기고 싶다. 안개 자옥한 솔 숲 저편에 있는 네 모습이 잡힌다. ■ 양정무

양정무_숲의表情_曉 The Expression of Forest-Early Morning_장지에 수묵_48×94.5cm_2014
양정무_숲의表情-濃霧_한지에 수묵_60×60cm_2013
구철회_Apocalypse & Melancholia_장지에 아크릴채색_91×116.7cm_2014
구철회_Apocalypse & Melancholia_장지에 아크릴채색_80×100cm_2014
구철회_Apocalypse & Melancholia_장지에 아크릴채색_72.7×91cm_2014

하나의 달, 하나의 촛불 / 하나의 달, 두 개의 촛불 / 하나의 달, 세 개의 촛불 / 하나의 달 그리고... / 또 하나의 달. / 우울은 그렇게 종말과 함께 온다. / 마지막 촛불을 기억하라. ■ 구철회

Vol.20140322g | 달 빛 ∙ 솔 바람-양정무_구철회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