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ze and Eye

김용한展 / KIMYONGHAN / 金容漢 / painting   2014_0603 ▶︎ 2014_0611

김용한_In that pl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5×112.1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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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한 블로그_mass0606.blog.me

초대일시 / 2014_0604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갤러리 비원 Gallery b'ONE 서울 종로구 화동 127-3번지 Tel. +82.2.732.1273 www.gallerybeone.kr

인간은 혼자라는 불안감으로 어떤 집단에 속하는걸 좋아하며 그 안에서 마음속의 불안을 표면적으로 지워 네고 안정을 찾아다닌다. 나 자신을 느끼는 게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는 현대인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 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생각, 느낌, 표현을 하는 인(人)들을 이상하게 바라보며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하다면 과연 그 안의 외톨이는 누구인가? 집단 안에 속해있는 사람들인가? 다른 이의 시선에 상관없이 본인의 생각을 삶에 표현하는 사람들인가? 호랑이는 무리생활을 하지 않으며 단독으로 생활을 하는 대표적인 동물이다. 호랑이가 현대인이라 하면 과연 어떠한 모습일까? 자신들과는 다르다고, 집단 안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톨이로 만들 것인가? 그들 또한 혼자가 되는걸 두려워하는 지금의 모습이 과연 진정한 본인의 모습일 것인가? 이해타산적인 인간관계만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김용한_Red Rive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5×129.8cm_2014
김용한_Dark Fores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14
김용한_관망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0.2×180cm_2013
김용한_Color rive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61cm_2013
김용한_Black Fores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65.5cm_2013
김용한_Black Fores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90.9cm_2013
김용한_For The First Tim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60.6cm_2013

호랑이는 혼자이지만 과연 외롭고 힘들다고 할 수 있을까? 단지 주변시선으로 그늘(자신을) 외톨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각자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다수에 의한 관점이 사실처럼 퍼져가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보여지는 모든 것이 거짓일 수도 보여지지 않는 부분이 진실일 수도 있기에.. 조금만 더 다른 관점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이해할 때 가끔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도 외롭지 않고 즐길 줄 알 때 화면 안의 호랑이는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것이 된다. ■ 김용한

Vol.20140603b | 김용한展 / KIMYONGHAN / 金容漢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