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미술가에 말걸기

솔직하고 대담한 젊은 미술가들의 작업記   지은이_류한승_박순영

지은이_류한승_박순영 || 분류_예술 || 신국판 || 면수_304쪽 발행일_2014년 6월 2일 || ISBN 979-11-951505-1-9 03600 || 가격_23,000원 || 출판사_페도라 프레스

출간기념 세미나 / 2014_0531_토요일_03:00pm

페도라 프레스 Tel. 010.3204.6137 www.fedorapress.kr

『톡톡! 미술가에 말걸기-한국의 젊은 작가 16인과의 솔직하고 대담한 인터뷰』프롤로그● (공동저자:류한승,박순영)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한 출간기념회와 함께 "한국현대미술계의 젊은 미술가 입문법!"이라는 작은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미술계에는 항상 젊은 작가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단지 젊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미술을 보여줍니다. 사실 기성세대의 눈으로 보면 그런 새로운 시도를 잘 포착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런 변화에 의해 미술은 계속 활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필자들은 미술계에 있기 때문에 작가를 만나거나 작업을 볼 기회가 많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작품을 마주하다보면 그들의 냉철한 통찰력과 기발한 상상력에 절로 탄성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작업을 이해하거나 공감하지는 못합니다.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작업도 많은데, 특히 젊은 작가의 작업일수록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일차적으로 우리가 보는 눈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세대가 달라서 서로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설령 우리가 젊은 작가의 작업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작업에는 흥미로운 요소가 있다는 것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그러면서 과연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혹은 어떤 의도로 작업을 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더불어 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미술계에 진입했고, 어떤 프로그램과 전시에 참여했으며, 왜 주목을 받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그들로부터 자세히 들어보고 그 이야기를 텍스트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 신진작가가 미술계에 진입하는 방법은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과거에는 작가들이 국전, 관전 등 주로 공모전을 통해 데뷔했다면, 최근에는 미술관, 대안공간, 갤러리, 미술전문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술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신진작가의 등용문이 다변화된 시대에서 어떤 프로그램과 경로가 영향력을 가진다고 말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공공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크게 4개의 범주를 설정하였고, 이 범주에 속한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하거나 선정된 작가를 인터뷰 대상 작가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이 자의적일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하거나 선정된 작가들이 미술계에서 실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 첫 번째 범주는 미술관의 '신진작가발굴기획전'입니다. 여러 미술관이 나름의 '신진작가발굴기획전'을 개최하지만, 우리는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모색」과 삼성미술관 리움의 「아트스펙트럼」을 선정기준 프로그램으로 삼았습니다. 두 번째는 대안공간의 '신진작가발굴기획전'입니다.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여러 대안공간들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그중 우리는 일정한 형태로 5년 이상 지속된 대안공간 루프의 「신진작가공모전」과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의 「전시후원작가」를 선정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세 번째는 창작스튜디오입니다. 창작스튜디오는 작가들에게 작업실을 내어주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어느덧 한국미술계에서 창작스튜디오는 작가의 등용문으로 기능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역시 8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창동창작스튜디오', '고양창작스튜디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 '쌈지스튜디오'(현재 폐관)를 선정기준에 포함시켰습니다. 네 번째는 미술잡지의 전시리뷰입니다. 전시리뷰는 전시 관련 기사 중 국내외적으로 가장 오래된 포맷일 것입니다. 전시리뷰로 기사화되었다는 것은 그 전시가 성공적이었거나 화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즉 어떤 이유든 주목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리뷰로 다룬 것입니다. 그래서 전시리뷰는 작가의 활동에 있어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리뷰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월간미술」의 '전시리뷰'와 '작가리뷰', 「Art in Culture」의 '전시리뷰'와 '전시포커스'를 선정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작가리뷰'는 '전시리뷰'와 비슷한 성격을 지님)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우리는 위와 같이 선정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이 선정기준에 부합하지 않아도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는 작가라고 생각되면 인터뷰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1979년 이후에 출생한 작가를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16명의 젊은 작가들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는 2013년 3월에 시작되어 8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먼저 작가에 대해 기초조사를 한 후 작업실 등을 방문하여 주요작업과 참여전시에 대해 꼼꼼히 질문했습니다. 인터뷰를 정리하여 글로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는 인터뷰 정리에 있어 크게 두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첫째는 '작가 중심의 인터뷰'입니다. 우리는 가급적 질문하는 사람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짧고 답변이 다소 긴 형식입니다. 둘째는 '사실fact 중심의 인터뷰'입니다. 작가가 의도했던 작업의 계기, 의미, 내용 등이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나길 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질문자와 답변자의 역동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책의 주인공은 작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에 좀더 귀를 기울이고 싶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젊은 작가의 사고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이 책이 심도 있는 비평과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희망합니다. 2014년 봄에 ■ 류한승, 박순영

출간기념 세미나 『톡톡! 미술가에 말걸기-한국의 젊은 작가 16인과의 솔직하고 대담한 인터뷰』(공동저자:류한승,박순영)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한 출간기념회와 함께 "한국현대미술계의 젊은 미술가 입문법!"이라는 작은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일시 / 2014_0531_토요일_03:00pm (출간기념회 : 05:00pm부터) 장소 / 아마도 예술연구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94 주관 / 페도라 프레스 후원 / 문화예술위원회 문의 / 02-790-1178 www.amadoart.org 발제자 /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활용 전략_서진석(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미술, 국내작가 지원의 몇몇 사례들_민병직(문화역서울284 전시감독)              아카이빙, 미술비평, 미학의 이접몽(異接夢)_정수경(미학)

추천사 젊은 예술가들의 내밀한 예술관에 대한 세밀한 객관적 기록이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일반 독자들은 예술에 대한 갸웃갸웃한 공감을, 비평가들은 삶과 예술이 깃든 끄덕끄덕한 평문을, 더 젊은 예술가들은 열정과 번민이 얼룩얼룩한 도전과 희망을 마련케 될 것이다. ■ 김진엽(서울대 미학과 교수)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 미술계는 급속하게 변화하였다. 그 중심에는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있었고 이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창의적인 매개자들과 함께 대안공간, 창작스튜디오 등 다양한 창작지원프로그램과 인프라가 있었다. 무엇보다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동의가 중요한 원동력이었다. 이 책은 저자인 류한승, 박순영의 균형 있는 시각으로 그려놓은 우리 미술계의 현장이다. ■ 김노암(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 10년 전 저자의 첫 책,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 45명과의 인터뷰』에 참여했다. 작가의 입장에서 당시 인터뷰의 경험은 나의 작업을 되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멋진 경험이었다. 이번에는 인터뷰한 작가의 수를 줄이는 대신, 더욱 상세하고 생생한 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러한 인터뷰가 독자들 뿐만 아니라 작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미술 현장이 더욱 풍성해지리라 기대해 본다... ■ 정연두(작가)

지은이 류한승 ● 1972년 출생했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와 동 대학원 예술학과를 졸업하였다. 200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며, 「젊은모색 2006」, 「올해의 작가: 정연두」, 「원더랜드」 등의 전시를 기획・진행하였다. 2006년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 45명과의 인터뷰』를 김종호와 공저로 출판하였고,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서 『현대미술에 있어서 내러티브의 재발견』으로 당선되었다. 박순영 ● 1973년 출생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하였다. 선화랑, 노화랑, 노암갤러리, 토탈미술관 등에서 근무하였고, 2010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하면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액체문명」, 「Roots of Relations」, 「RESIDENCY, NOW」, 「After the Pictorial Turn」 등의 전시를 기획·진행하였다.

목차 006 들어가며 012 실재와 일루전, 평면과 가상적 깊이의 '사이'_강이연 Yiyun Kang 030 모순의 접점, 생각의 여지_김민애 Minae Kim 048 미시사史를 통해본 세계의 음산한 아름다움_김아영 Ayoung Kim 066 소리가 불러오는 공간적 상상의 세계_김영은 Young Eun Keem 084 인간의 오감을 변주하는 다양한 콤포지션_남화연 Hwayeon Nam 102 인간과 세계의 신비로움을 담다_문성식 Sungsic Moon 120 실제로 기능하는 예술_백정기 Jung Ki Beak 138 대중문화 시대의 형形과 영影의 존재감_손동현 Donghyun Son 156 개인과 사회, 그 애매한 경계를 바라보다_안정주 Jungju An 174 예술이 기준이 되어 맞추는 세상의 밸런스_이완 Lee Wan 192 감춰진 욕망을 드러내는 예술적 '애티튜드'_이은실 Lee Eun Sil 210 기억의 환기를 통한 삶에 대한 질문_이진주Lee Jin Ju 228 불안정한 개체들이 비정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_이혜인 Lee Hyein 246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적 태도와 삶_전소정 Jun Sojung 264 21세기를 박제하고 기록하다_진기종 Kijong Zin 282 모든 감동은 '비교'에서 온다_한경우 Kyung Woo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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