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된 감각들

구민정展 / KOOMINJEONG / 具珉廷 / installation.drawing   2014_0614 ▶︎ 2014_0731

구민정_발견된 감각들 (1)_벽에 종이, 흑연, 아크릴채색, 페인트, 오일파스텔, 색연필, 기성품과 드로잉 패널_가변설치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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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8:00pm

카페 모리스 CAFE MORRIS 서울 은평구 불광로 23(대조동 9-14번지) 2층, B1 창작스튜디오 Tel. +82.2.388.3398 www.facebook.com/pages/Cafe-Morris

이번 전시에서 구민정 작가는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이미지, 오브제 그리고 재료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드로잉설치작업「발견된 감각들」을 선보인다. 그동안 작가는 생활용품 가게, 동대문의류종합시장, 화방 등 재료가 밀집된 곳을 자주 찾아가서 스치듯 지나가는 무수히 많은 이미지들과 소모품들 속에서 자신의 시선과 감각을 사로잡는 것들을 사진 촬영하거나 수집해왔다. 이렇게 발견한 일상의 기성품이나 이미지들은 작가의 감각을 통해서 전시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재해석되어서 가상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작가의 드로잉설치작업「발견된 감각들」은 이전 작업들의 일부를 가져와 새로운 이미지, 소품 등과 결합하여 전시장 환경에 부합하도록 재구성한 것이다. 같은 출발점을 갖더라도 공간과 환경에 따라 매번 다르게 최종 결과물이 산출되는 구민정 작가의 작업은 부분과 전체의 관계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하나의 작업이 독립된 작업인 동시에 새로운 작업의 출발점이 된다.

구민정_발견된 감각들 (2)_드로잉 패널, 봉제인형, 점토, 기성품과 벽에 페인트_가변설치_2014
구민정_발견된 감각들 (1)_벽에 종이, 흑연, 아크릴채색, 페인트, 오일파스텔, 색연필, 기성품과 드로잉 패널_가변설치_2014

구민정 작가는 일상의 사물들을 발견하듯이 작업의 색깔이나 이미지와 같은 조형적인 요소들도 발견하여 사용하였다. 드로잉의 중요한 요소인 색의 경우에도 작가는 물감의 색을 혼합하여 자신만의 색을 만들기보다는 구매한 물감튜브의 색상을 그대로 작업에 적용한다. 이렇듯 작가의 감각은, 작가 내부에서 형성된 내밀한 영역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외부에 존재하는 것들과 조응할 때 발현되기에 일상과 만나는 지점인 것이다. 카페 모리스에서 재구성된 작가의 드로잉설치작업을 통해서 관객이 자신만의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갖게 되길 기대해 본다. ■ 카페 모리스

*「카페 모리스」는 2014년 6월에 오픈하여 기존의 상업적인 카페와는 달리, 문화공간으로서 실험적인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지하 창작스튜디오의 전시공간과 함께 전시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의 손님들에게 현대미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전시작가 및 지하창작스튜디오의 작가들을 후원할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Vol.20140614g | 구민정展 / KOOMINJEONG / 具珉廷 / installation.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