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라디오 극장

인천문화재단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프로젝트   2014_0501 ▶︎ 2014_1031

메아리 라디오 극장

초대일시 라디오 방송,영화상영 / 2014_0701 ▶︎ 2014_0831 공개방송 / 2014_0913_토요일

기획,참여작가 / 고영택_서정민

후원 / 인천문화재단

메아리 라디오 극장

프로젝트 『메아리 라디오극장』은 인천문화재단의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달동네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송림동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지역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1960-1970년대 산업화의 시대를 거치며 형성된 부락으로 고연령층의 주민이 대다수로 이들의 개인사는 지금은 밖으로 뚜렷이 드러나지 않지만 분명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어떤 부분들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메아리 라디오극장』은 송림동 주민들로부터 얻은 개인들의 지난 이야기를 매개로 현재의 공간 안에 가려져 있는 시간들을 깨워 무대를 채우려 했습니다. 작가가 『메아리 라디오극장』을 운영하며 찾고 싶었던 것은 개인에 속해 있던 기억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공간에 퍼져 현재의 이웃들과 부딪히며 일어나는 반향, 새로운 이야기였습니다. 향수어린 대중문화를 통해 개인의 경험을 추적하는 동시에 이웃들의 기억과 감정에까지 접근할 수 있다면, 행정적, 지형학적으로 묶여 있던 공간이 개인들의 시간이 축적된 농밀한 공간으로 그 모습을 새롭게 드러낼 수 있지 않았을까요. ■ 고영택_서정민

공개방송

프로그램 개요 ◯ 라디오 방송 및 영화상영 / *7.1~ 8.31 - 라디오 방송 : 매주 화, 토요일 오후 4시 30분 - 영화상영 : 매주 수요일 저녁 - 장소 : 인천 동구 송림2동 메아리 라디오 방송국 ◯ 공개방송 : 9.13 - (초청가수 Brown Whale) - 영화 『송림2동 미워도 다시한번』 시사회 ◯ 영화 『송림2동 미워도 다시한번』 촬영 및 후편집 : 8.27~10.중순

…누군가를 만나서 나누어 받은 이야기와 감정들을 라디오 방송으로 전달했고, 다시 그 방송을 듣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감정이 일어나기를 바랐습니다. 라디오 방송은 말로 전달되었지만, 저희가 전하고 싶었던 것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말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만남들 안에서 말뿐만 아니라 어조, 몸짓, 눈빛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이되는 감정의 울림이었지요. 그런 이유로 저희는 라디오 방송으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전달했고, 영화를 상영해서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고, 옛 시절의 마음이 되살아나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진행되면서 늘 일어나는 마을의 일상을 새로운 사건인 양 목격했습니다…. (2014. 9. 13. 공개방송 中)

Vol.20140701e | 메아리 라디오 극장-인천문화재단의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