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별과 꽃 The Moon and stars and flowers

양태숙展 / YANGTAESOOK / 楊泰淑 / painting   2014_0701 ▶︎ 2014_0731 / 월요일 휴관

양태숙_달과 별과 꽃5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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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숙 블로그_blog.daum.net/ytssty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아우름미술관 Aurum Art Museum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고래산로 86번길 28(월문리 53번지) Tel. +82.31.521.9040 blog.naver.com/aurumart

'나'와 '너'의 마음을 그린 '양태숙 전시회' ● 양태숙 작가의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림 속의 달과 별과 꽃, 그리고 구름과 나뭇잎을 바라보면, 일상의 지친 마음을 화폭 속에 내려놓고 싶어진다. 잔디밭에 앉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싶고, 분홍색 나무 아래 놓여있는 탁자 앞에 앉아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구름 위에 있는 산사에서 스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세상 사는 게 왜 이리도 힘드냐는 푸념을 늘어놓고 싶기도 하다. 그림 속에 '나'와 '너'의 마음을 그렸기 때문이다. 그렇다. 양태숙 작가의 화폭 속에 나타는 풍경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꿈꾸는 세상이고, 작가는 그런 세상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푸른 희망과 꿈이 있는 세상, 그 속에 있는 우리의 시간이 자연과 섞인 맛깔난 차 한잔이 될 수 있는 세상을.

양태숙_달과 별과 꽃3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14
양태숙_달과 별과 꽃4_캔버스에 유채_31.8×40.9cm_2014
양태숙_봄과 여름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4
양태숙_꽃구경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14
양태숙_꽃차(Flower Tea)_캔버스에 유채_31.8×40.9cm_2014

그래서이리라. 푸른 나뭇잎은 생명력으로 솟구치고, 붉은 꽃봉오리가 하늘을 날아 다니는 이유가. 시인 이상이 날개를 달고, 훨훨 자유롭게 날고 싶었던 푸른 하늘에 꽃과 나뭇잎이 둥둥 떠다니는 이유가. 날고 싶어도 날 수 없는 인간이기에, 그 마음을 담아 구름 속을 나는 것이리라. 양태숙 작가의 그림은 이렇게 우리의 속마음을 열어 보인다. 작가는 '나'와 '너'의 마음 울림을 담담히 화폭에 채운다. 그리고 1년에 한번씩 그렇게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연다. ● 양태숙 작가의 '달과 별과 꽃'전은 지금처럼 마음 아픈 시대의 위안이 되는 전시가 될 수도 있겠다. 많은 이들이 푸근하고 여유로운 화폭을 바라보며 심신의 평화를 찾는다면 화가에게는 더 할 수 없는 보람일 것이다. ■ 이충렬

Vol.20140703c | 양태숙展 / YANGTAESOOK / 楊泰淑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