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 사라다

2014_0705 ▶ 2014_0731 / 토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705_토요일_06:00pm

참여작가 / 김동현_이정형_지지수_장준호_최선

후원 / 한국술집_안씨 막걸리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요일_01:00pm~05:00pm / 토요일 휴관

피아룩스 PIALUX ART SPHERE 서울 종로구 효자로 7길 22-13 한옥쇼룸 Tel. +82.2.732.9905 pialux.co.kr www.facebook.com/pialuxartsphere

여기 조화롭지 못한 어떠한 현상이 있다. 이는 실재경험의 출발이 개념연구를 거치며, 예술적 감성으로 승화된 시각적 현상이자 가능성이다. 이 가능성은 자본주의와 욕망, 권력관계와 혼돈, 예술과 잉여가치, 반미학 등 동시대에 작가라면 생각해 보아야 할 용어들의 관계망 그 어디쯤에 위치한다. 또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하였으나 구조와 탈구조의 흐름을 경유하여 놓여진 아직은 정체화 되지 못한 일련의 증상들이다. 그런데 이 가능성이 한옥(피아룩스)이라는 공간과 만나면서 이 전시가 우리에게 이색적인 정서의 '레시피(recipe)'가 되고자 희망한다.

김동현_Unspecified Generation #1_캔버스에 유채_41×53cm_2014
이정형_겹쳐지는 지점-trash can_C 프린트_2013
지지수_무제 Untitled_퍼포먼스, 사진_2013
장준호_수륙제계 水陸齋械_나무, 철, 모터_가변설치_2013_부분
최선_Painting_트레이싱지에 아크릴채색_2014

『파라다 사라다』는 영어 파라다이스(paradice)와 샐러드(salad)의 일본식 발음인 '사라다'의 합성어이다. 영미와 일본의 영향을 받은 한국의 문화와 사회적 특수성을 굳이 따지지 않더라도 어감이 주는 반복성과 의미의 합성은 '(채소같이) 신선한 작가들이 섞인 천국'이란 취지를 충분히 훌륭하게 반영하리라 본다. 따라서 이 전시가 적잖이 어렵게 골목길을 따라 이 곳을 마주친 이들에게 동시대 작가들의 경험과 생각의 레시피를 한옥이라는 그릇에 담은 이색적인 경험의 맛으로 다가오기를 희망해 본다. ■ 김동현

Vol.20140706e | 파라다 사라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