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day

전미옥展 / JEONMIOK / 全美玉 / painting   2014_0708 ▶︎ 2014_0715

전미옥_아름다운 날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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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경인미술관 Kyung-In Museum of Fine Art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11-4(관훈동 30-1번지) Tel. +82.2.733.4488 www.kyunginart.co.kr

우리는 매일 수많은 관계속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들도 있고 슬프고 힘든 순간도 있다.그렇게 의미있는 순간과 기억, 흔적, 수많았던 이야기들은 그냥 덧없이 사라지지 않고, 여운으로 남겨져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의식속으로 들어간다. 나의 작품은 일상에서 공존하는 풍경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때론 혼자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대화를 하고, 음악을 듣고,..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전미옥_거리에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50cm_2014
전미옥_벗꽃엔딩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50cm_2014

추억의 만찬 안에는 행복했던 순간, 설레였던 첫만남, 프로포즈 받던 날의 두근거림, 꽃비 내리던는 날, 네가 떠난 빈자리, 남겨진 마음, 이별을 붙잡고 싶은 마음...사랑의 기쁨과 슬픔, 행복했던 순간들과 때론 쓸쓸하고 외로웠던 순간들을 하나씩 추억의 그릇위에 담아보았다.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가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했는가, 무엇을 이야기했는가... 그날의 추억을 기억하는 것이다.

전미옥_추억의 만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14
전미옥_추억의 창
전미옥_젊은날의 초상-미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50cm_2014
전미옥_젊은날의 초상-미니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50cm_2014

내게 그림이란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들을 자세히 바라보고, 의미를 부여하여 중요한 가치를 끄집어 내어 나와 너, 우리를 이어주는 소통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려한 조형언어나 기술 뒤에 숨지 않고 꾸밈없이 표현했을 때 그 의미를 사람들과 같이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없이 투명하고 명료한 이미지와 내용의 그림,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길 바란다. 내가 없으면 세상의 모든 것들도 나에겐 의미가 없듯이, 우리가 없으면 모든 아름다움과 공유해야할 가치와 의미, 추억도 없을 것이다. 『Beautiful day』展을 통해 소박한 일상과 항상 접하지만 의식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사소한 것들에 애정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며, 아련한 기억과 추억들, 행복했던 일상을 떠올 릴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전미옥

Vol.20140708c | 전미옥展 / JEONMIOK / 全美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