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술

박승진展 / PARKSEUNGJIN / 朴昇鎭 / video.installation   2014_0709 ▶ 2014_0720 / 월요일 휴관

박승진_환상_혼합재료, 설치_50×50×50cm_2014

초대일시 / 2014_0709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그리다 GALLERY GRIDA 서울 종로구 창성동 자하문로 12길 21(108-12번지) B1 Tel. +82.2.720.6167 www.gallerygrida.com

우리는 오늘도 수많은 광고, 기사, 정보들을 마주한다. 이것은 각각의 이미지로써 나의 감각을 자극한다. 이런 이미지들은 각 개인의 정보처리과정에서 인지, 사고, 재해석되며 독립적인 가치를 가지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독립적인 가치를 가진 이미지를 실재인양 의심 없이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다. ● 프랑스 철학가 쟝 보드리야르는 현대사회의 모사품, 복제품들이 실재로 전환되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 현상을 원본과 모사본의 차이가 무의미해 지는 것, 즉 시뮬라시옹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시뮬라크르가 실재를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개념을 정립한다. 사람들은 어느 것이 진짜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게 되며 이 현상은 나아가 극실재(Hyper reality)를 창조하게 된다.

박승진_환상_혼합재료, 설치_50×50×50cm_2014
박승진_나는 너를 만날수 없다_HD 영상_00:11:41_2014
박승진_보이지 않는다_천에 레이저 프린트, 설치_528×792cm_2014

『환술』이라는 타이틀의 개인전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실재 혹은 진실이 아닐지도 모를 수많은 이미지들 속에 현혹되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무엇이 실재인지 모사본인지 경계가 없어지고 모사본을 실재인 것처럼, 혹은 의심조차 없는 모사본의 시대 속에서 인간의 존재는 어떻게 비춰지고 있으며, 무엇이 실재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해본다. ● 원본으로부터 끊임없이 파생되는 모사본이 존재하는 세상 속에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수행자적인 입장으로서 스스로에게 존재와 유일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려 한다. ■ 박승진

Vol.20140709c | 박승진展 / PARKSEUNGJIN / 朴昇鎭 / video.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