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를 더하다 : 美.醜.美

홍일화展 / HONGILHWA / 洪逸和 / painting   2014_0719 ▶︎ 2014_0831 / 일요일 휴관

홍일화_웃음_캔버스에 유채_200×165cm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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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예동 마린점 GALLERY YEDONG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1로 91 두산 위브 포세이돈 102동 105호 Tel. +82.51.781.5337 www.galleryyedong.com

홍일화 작가의 열 아홉 번째 개인전 『미를 더하다 : 미(美)·추(醜)·미(美)』 에서는 최근작품인 「익숙한 초상화」 연작과 지난작품 「엘르」, 「마스크」 등 총 31점이 전시되고있다. 작가는 경기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프랑스 ECOLE DES BEAUX-ARTS를 졸업 현재 프랑스에서 작업 중이며, 작가의 일관된 주제인 여성성은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세상밖으로 꾸준히 표출되고있다.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나아가는 작가의 작업은 볼 때마다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규격화된 캔버스라는 공간에 이만큼 자유로울 수 있을까 라는 것에서다. 작품 속에서 수 많은 이야기를 하는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각인되며 살아움직인다. 그리고 미(美)를 미(美)처럼 추(醜)를 추(醜)처럼 보여주지 않는다. 미는 추를 추는 미를 향해 나아가도록 보는 이들의 시선을 혼동시키게 짜여져있다. 아름답지만 무언가 한가지 빠져있기도 하고, 추하지만 그 속에 묘한 매력이 감추어져있어 아름다움을 느끼게도 한다. 여기에 감상자의 눈이 더해지면 작품은 마침내 미나 추로 완성되기도하며 그 미는 추로 또 추는 미로 다시 한 걸음 나아간다. 과연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추함은 또 무엇을 말하는지 하는 물음의 답은 그래서 항상 감상자들에게 돌아간다. 현대사회의 미는 어쩌면 극히 시각적이고 표면적일 수 밖에 없는데 작가는 작가가 탐구하는 여성들을 요즘 시대의 가장 좁은 의미의 그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즉 동그란 이마, 큰 눈, 오똑한 콧날 등을 재구성하고 편집함으로써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갤러리 예동

홍일화_Profil_캔버스에 유채_65×100cm_2008
홍일화_마스크_캔버스에 유채_165×200cm_2006
홍일화_Gommage_캔버스에 유채_117×91cm_2006
홍일화_Face/Off_캔버스에 유채_116×89cm_2008
홍일화_Blue_리넨에 유채_60×60cm×4 2014

벨기에의 동화작가 마테를링크가 쓴 파랑새란 결국 모든 원하는 것은 추상적으로 멀리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이다. 여기에서의 파랑새는 희망이며 행복을 찾는 이상향이다. 파랑이라는 추상적 동경의 대상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하늘과 바다를 보면 지구는 이미 파란나라이다. 그런데 왜 파란나라가 동경의 대상일까? 그것은 만질 수 없고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늘과 바다를 제외한 대륙에서 파란색을 본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희소성을 찾아 헤매며 소유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결국은 자기것이 되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아름다움에 관한 추구 또한 파란 나라에 있는 파랑새를 찾는 것과 다를바 없을 것이다. 허상을 찾아 떠나는 여행. 파랑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美'가 완성되기를 바라는 행위가 진정한 아름다움의 완성품인가? 허상을 좇아 파랑을 얼굴에 바르고 흘르내리면 채워 넣고 또 채워 넣는다. 내 스스로가 파란 인간이 될 때까지.... ■ 홍일화

홍일화_elles_캔버스에 유채_175×700cm(175×70cm×10)_2011
홍일화_미용_캔버스에 유채_180×145cm_2006
홍일화_etude_리넨에 유채_55×46cm_2014

Vol.20140720c | 홍일화展 / HONGILHWA / 洪逸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