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페이스 씨-Artist as a Performer

레지던스 Open展   2014_0721 ▶︎ 2014_0810 / 월요일 휴관

박현지_숲_디지털 혼합_720×1280px_201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박용화_박현지_Venus Joy Lukic_손민광

프로그램 매니저 / 예미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월요일 휴관

비영리 매개공간 스페이스 씨 SPACE SSEE 대전 중구 중앙로 37-6(대흥동 223-1번지) 2층 Tel. 070.4124.5501 cafe.naver.com/spacessee

2014년도 스페이스 씨 레지던스는 'Artist as a Performer'로서 행위예술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몸을 통한 표현욕구와 실천력을 갖고 있음에 주목하며 기존 장르로부터의 해체를 통해 새롭고 독특한 형태의 작품을 생산하고자 한다. 이종결합내지는 컨버전스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의 퍼포먼스는 기존 장르로부터 탈주하여 관람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융합예술을 보여주고 있다. 컨버전스 아트의 일환으로서 예술의 장르 간 영역을 확장하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이종장르 간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이끄는 퍼포먼스의 장점과 가능성을 레지던스에 접목시켜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레지던스에 참가할 작가들은 공개모집의 형태로 선발되었으며 회화, 설치, 영상, 개념미술 등 각기 자신의 장르에서 활발한 형태로 작업을 하는 동시에 행위적 형태인 퍼포먼스와의 결합과 융합을 실현할 의지와 재능이 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모든 예술장르들이 탈경계와 타 매체와의 융복합을 통해 시대적 맥락과 흐름과 공감하려 애쓰는 상황에서 퍼포먼스는 새로운 예술과 감각의 창조로의 길을 가고 있다. 이는 곧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카오스 상태의 현 예술계에 탈주의 경계를 타고 다른 예술장르로 이동하며 창조적 생성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제 젊은 예술가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와 도전을 기존 장르와 퍼포먼스의 결합을 통해 융합예술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며 본 전시는 그에 앞서 레지던스 참여 작가들의 기존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겠다. ■ 비영리 매개공간 스페이스 씨

박현지_방 숲_디지털 혼합_720×1280px_2012

물리적 공간인 '숲'에서 벗어나 내면을 담은 다차원적 공간인 '숲'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도하는 '숲'은 나무뿐만 아니라 우거진 무언가로 채워진 공간을 칭한다. 숲이 된 신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내적인 갈등, 성적 감정과 같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가려지고 또 가리고자 하는 내면, 성적 무의식을 이끌어 낸다. 사물에 담긴 숲은 공간의 차원을 넘어서서 사물에서 느끼는 감정이 내제된 시선으로 자연스럽게 바라보게 되며 작품을 통해 내면을 이끌어냄으로서 우리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감추려 했던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 박현지

박용화_무너진 벽에 대한 추모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3
박용화_동물원의 휴식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3

인간은 인간적이기 위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사유하고 투쟁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인간은 국한된 공간 안에서 본질을 잃고 경직 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는 갇혀서 야생의 본능을 잃고 길려지는「동물원」의 동물들의 모습으로 비쳐 보였다. 야생의 동물들은가축이 아니기에 누구의 지배를 받지 않고본능적으로살아간다. ● 작업방향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처해진 상황 속에서의 감정들을되새겨 본능적인 동물적 시선으로 관조하고 상념한다. 그리고 인간의 본래의 동물성에서부터 현재의 상실된 인간상을 비추어 표현함으로써 현시대의 갇힌 공간과 인위적으로 변해버린 감정들을 직시하여 통념에서 벗어난 사유를 한다. ■ 박용화

Venus Joy Lukic_모유페인팅 3색, 5색

유기체적 재료인 모유를 페인팅에 사용한다. 이프로젝트는 한시적이고 유동적인 신체인 모유를 사용하여 퍼포먼스의 영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에 관한 리서치이다. 관객이 작가의 신체와 바로 마주하지 않고 신체의 생산물을 후각과 상상력을 통해 접하는 수행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 관람객들은 모유드로잉 작품을 감상하고 떠오르는 기억이나 지어낸 이야기들을 즉흥적으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작품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힐 수 있으며 이렇게 하여 관람객들은 스스로 퍼포머가 된다. 이 프로젝트 리서치의 마지막 결과물들은 이미지 카다로그와 오디오의 연구자료가 포함될 것이다. ■ Venus Joy Lukic

손민광_날 좋은 날 즐겁게~!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91cm_2013
손민광_좋은날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2×91cm_2014

유년의 기억은 각박한 현실에서 이탈하여 과거로의 회귀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치유의 장(場)'이자 동화를 잃어버린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정신적 쉼터이다. 나의 작업은 유년기의 만화영화(동화적인 세계)에 심취해 즐거워 했던 기억을 영역(현대적 심리가 반영된)이라 할 수 있다. 그것들을 보는 동안은 현실을 잃어버리는 자연스런 일탈을 하게 된다. '내가 그 속의 주인공 또는 등장인물이 되어 산다면 힘들고 아픈일들 없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하는 어린아이 같은 생각을 한다. 이에 내가 생각하고 실행하게 된 것은 나의 분신(새앙쥐)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판타지 세계(어린 시절 모두가 꿈꾸지만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세상)를 누비는 것을 그리는 것(일탈 또는 치유의 수단)이다. ■ 손민광

Vol.20140721e | 2014 스페이스 씨-Artist as a Performer-레지던스 Ope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