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rate 이동

황희정展 / HWANGHEEJOUNG / 黃喜正 / painting.installation   2014_0723 ▶︎ 2014_0729 / 일요일 휴관

황희정_migrat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충청북도_충북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매개공간 이드 ART SPACE ID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15번길 41 Tel. +82.43.221.2199 www.artspaceid.com

매개공간 이드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비영리전시공간으로, 2014 레지던시 「중앙동, 콜라보레이션」을 4월에서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독창적인 사고와 실험적인 작가 정신을 가진 6명의 입주 작가들은 앞으로 릴레이 개인전과 교류전, 기획전으로 다양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첫 번째 릴레이 개인전으로 황희정의 『migrate 이동』을 개최한다. ■ 매개공간 이드

황희정_migrat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4
황희정_migrat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4
황희정_migrat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4
황희정_migrate drawing_종이에 아크릴채색_29.7×42cm_2014
황희정_회복에 대한-편린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4
황희정_회복에 대한-편린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4

어느 곳에 가도 수많은 이유로 인해 에너지들은 이동하며 흔적을 남긴다. 이번 작업은 무한대의 에너지가 합일점을 찾아 이동하는 작업이다. 익숙함을 접어두고 새로움을 경험하는 과정을 이동이라 하고 나는 그것을 시도하려 한다. 그러므로 에너지의 이동은 특별한 순간이 된다. 여러 에너지들의 충돌은 생존방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에너지 이동경로는 네트워크를 이뤄내며 하나의 길로 다지게 된다. ● 사회 구성원의 움직임은 에너지의 모습이며 길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이것은 물리적이면서 정신적인 힘이다. 영향력 없이 고립된 에너지의 체계와 총량은 변함이 생기지 않는다. 어떤 형태의 에너지가 다른 형태로 변환될 때 없어진 양과 생성된 양은 동일함을 가르쳐 준다. 즉, 에너지는 그 형태가 바뀔 수 있으나, 창조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에너지 모습들의 변화는 에너지의 이동방향을 정의해준다. 이번 작업은 의존적 상태의 에너지 순환을 위해 장소의 위치를 이동시킨다. 아무 목적과 방향 없이 떠도는 이동성이 아닌 어떤 지점이던 시작하는 지점이 종착점이 되고 종착점이 또 시작점이 된다. 돌아옴과 떠남이 모호해지는 이동을 말한다. 이동의 행위는 장소의 모든 것은 품어 평등하게 길로 수렴된다. 이동을 통해 시작된 길은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으며, 이 길을 통해 미지의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외부세력의 침입이 두렵거나 새로운 변화를 받아드릴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은 사회는 길을 열 수가 없다. 이동은 또 하나의 지혜이며 우리들의 생존방식이다. ■ 황희정

Vol.20140723c | 황희정展 / HWANGHEEJOUNG / 黃喜正 / paint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