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의 기억

Vague Image of the Past展   2014_0801 ▶ 2014_0928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816_토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재범_뮌_박주욱_방혜자_서윤희_송영욱_조습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가일미술관 GAIL ART MUSEUM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 1549(삼회리 609-6번지) Tel. +82.31.584.4722 www.gailart.org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잔상의 기억』전시는 위스콘신 주 스티븐슨 포인트대학와의 국제 교류전의 마지막 행보이다. 지난『미국으로부터 온 페이퍼』(5.12-6.29)가 가일미술관에서 열림과 동시에『잔상의 기억』展은 이미 스티븐슨포인트 대학 내 Carlsen Gallery(6.13-6.30)에서 선보인 바 있다.

김재범_And then there were none_C 프린트_100×133cm_2008
뮌_statue number_HD 영상_00:02:30_2010
박주욱_insides-4_캔버스에 유채_42.5×90cm_2014
방혜자_천지안에서_77×54cm_2014
서윤희_기억의 간격(Memory Gap) 걸음걸음마다_설치_2012
송영욱_stranger_종이, 한지, 레진_가변설치_2014
조습_수박_피그먼트 프린트_2013

이번『잔상의 기억』展은 인간의 트라우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트라우마는 '외상'과 '정신적 충격'을 뜻한다. 충격적인 기억의 감각이 몸 안에 형성되는 것이다. 이번 전시의 작가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상처를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작가들은 자신의 안에 있는 상처들을 오히려 더 끄집어내고 기억하려 애쓴다. 상처의 정체성을 분열시키고 새로운 주체를 찾아 헤매는 과정들이 작품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워 묻어두었던 그 트라우마를 실존하는 세계 안에서 형상화함으로써 인정하고 재 기억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두려움, 상실감, 공초 같은 일련의 원초적인 감정들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상처의 경험을 역설적으로 내보임으로써 아름다운 것, 좋은 기억들과 트라우마의 경계선에서 삶의 진정성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하였다. ■ 가일미술관

Vol.20140803h | 잔상의 기억 Vague Image of the Past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