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닮은 또 다른 나

안유빈展 / ANYOUBIN / 安愈彬 / painting   2014_0806 ▶ 2014_0812

안유빈_나 닮은 또 다른 나_장지에 아크릴채색, 필름지_162×390cm_2014

초대일시 / 2014_0806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이즈 GALLERY IS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관훈동 100-5번지) Tel. +82.2.736.6669 www.galleryis.com

오늘날 현대인들은 현대의 다양하고 복잡한 자극적인 틀 안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간다. 그 이유는 현대에서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면서 한 편으로는 그러한 고도의 발전이 가져다 줄 미래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현상이 현대인들의 표정 곳곳에서 투영되어 나타난다.

안유빈_진 빠지다_장지에 아크릴채색, 필름지_116.8×273cm_2014
안유빈_이미지 검색 중_장지에 아크릴채색, 필름지_180×180cm_2014
안유빈_나 닮은 또 다른 나(아버지, 아줌마)_장지에 아크릴채색, 필름지_91×233.6cm_2013
안유빈_새살_장지에 아크릴채색, 필름지_160×130cm_2013
안유빈_변화의 시작_장지에 아크릴채색, 필름지_116.8×91cm_2014
안유빈_세 얼굴_장지에 아크릴채색, 필름지_91×116.8cm_2014

이런 모순을 통해 작가의 작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형태는 하나같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작은 얼굴의 굴곡과 근육들이 제자리에 맞지 않게 배열되어 나타나고, 점점 닮아져가는 현대인의 생김새와 사라져 가는 개성, 인간 각자의 표정을 통해 정체성의 혼란과 소와감은 물론 정신적, 심리적인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인간의 이기심의 의한 욕망이 현대인에게 불안감과 소외감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구조는 인간 스스로 만들어낸 이중성의 모습이며, 이율배반적인 모습으로 보여 진다. 결국 인간의 생활방식, 삶의 가치, 욕망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표정에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것이다. ■ 안유빈

Vol.20140806f | 안유빈展 / ANYOUBIN / 安愈彬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