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낯선'이 있다

곽상원展 / KWAKSANGWON / 郭相源 / painting   2014_0808 ▶ 2014_0820 / 월요일 휴관

곽상원_거기에 '낯선'이 있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93.9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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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요일 휴관

예술공간 자유 ART SPACE FREED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1128 www.artspacefreedom.appspot.com

나는 수많은 대상들과의 관계 속에서 낯설음을 느낀다. 그러나 속하지 못하거나 그저 평범하게 버려져 있는 것들은 나에게 더욱 더 가까이 그들 앞에 다가설 수 있는 여지를 허락한다. ● 나는 삶을 살아가면서 내 주변의 상황들에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기도 하고 반대로 대상들과 심리적인 거리를 두면서 그것들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되짚어 보기 위해 가상의 망원경을 이용한다. 대상들을 바라보며 내가 포착한 표적들은 대부분 집단이라는 시스템 안에 속하지 못한 익명성을 띈 존재들이거나 작가 스스로 거리를 방황하거나 배회하면서 조우한 상황 속에서 떠오른 이미지들이다.

곽상원_바람안에 내가 있다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0×60.6cm_2014
곽상원_늘 같은 자리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65.1cm_2014
곽상원_그리고 눈이 내린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53cm_2014
곽상원_벽은 언제나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53cm_2014

감정을 대입시켜 만들어낸 생경하고 모호한 그것들은 그려나가면서 본래의 모습에서 많은 것들이 누락된 불완전한 공백으로 확대되어 지고, 그리는 행위의 쌓임으로써 축적되어진 화면안의 또 다른 흔적들과 공존하면서 다층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 나의 작업속의 암시적인 인물들과 풍경들은 본래의 인상이 사라지거나 반대로 새롭게 재구성하면서 생성되어진, 또 다른 심리적인 결핍의 소산물들이며 내 안의 감정을 움직였던 상황들을 그려 나가면서 심리적 개입을 시도하고자 함은 내 기억과 망각의 어딘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단면을 유. 심. 히 살펴보고자 함이다. ■ 곽상원

Vol.20140808h | 곽상원展 / KWAKSANGWON / 郭相源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