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2014 Asian Arts Space Network   2014_0821 ▶ 2014_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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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4_0822_금요일_06:00pm

참여공간 아시아지역 30개국 34개 창작공간 국내 9개 창작공간(총43개 공간)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주관 /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_광주시립미술관 기획 / 서진석(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세미나「21세기 조화론적 민주주의와 예술의 공공적 역할」 2014_0821_목요일_01:30pm~06:00pm

광주시립미술관 GWANGJU MUSEUM OF ART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 대강당 Tel. +82.62.613.7100 artmuse.gwangju.go.kr

『아시아 민주주의의 거울과 모니터』展 2014_0822 ▶ 2014_0928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GWANGJU MUSEUM OF ART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65(농성동 311-1번지) Tel. +82.62.613.7141 www.artmuse.gwangju.go.kr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각국의 대표적 창작공간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8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및 상록전시관에서 개최된다. ● 1.『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독립성, 실험성, 비영리성을 기반으로 21세기 포스트 아트 스페이스를 지향하는 미술 공간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2.『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불균형화된 네트워크를 지양하고 보다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유형의 대안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신자유주의적 경제 헤게모니 영향의 불균형적 글로벌화에서 벗어나 보다 균형적인 글로컬화를 21세기 아시아 예술계에서 실현하고자 한다. 3.『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공동체의 다양한 인적 역량과 비전을 중심으로 단지 정보 교류의 장에 그치지 않고 21세기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대안적 프로젝트들을 개발하고자 한다. 시대적으로 중요한 아젠다를 연구‧개발하며 기존의 위계적 구조의 대형 아트프로젝트(비엔날레나 아트페어 시스템)를 대체할 네트워크 기반의 대안적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스와이 사레트_Mon Boulet_영상, 설치_00:11:01_2014
야다나 윈_Random Marriage_사진_152.4×91.44cm×3_2014

전시 / 아시아 민주주의의 거울과 모니터     2014년 8월 22일 - 9월 28일(*오프닝 오후 6:00)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 참여기획자 : 20개국 20명 - 참여작가 : 17개국 27명 앙가 십타(Angga Cipta, 인도네시아), 안톤 슈막(Anton Chumak, 러시아), 아쉬미나 란지트(Ashmina Ranjit, 네팔), 부엔 까루바얀(Buen Calubayan, 필리핀), 창 이 만(Cheng Yee Man, 홍콩), 침↑폼(Chim↑Pom, 일본), 출라얀논 시와폰(Chulayarnnon Siriphol, 태국), 최대진(Daejin Choi, 한국), 이은우(Eunu Lee, 한국), 하릴 알튼데레(Halil Altindere, 터키), 함라 아바스(Hamra Abbas, 쿠웨이트), 허옌창(He Yunchang, 중국), 케미 바센느(Kemi Bassene, 인도), 이이남(Leenam Lee, 한국), 모건 옹(Morgan Wong, 홍콩), 응옌 홍 응옥(Nguyen Hong Ngoc, 베트남), 피지타쿤 쿤탈랑(Pisitakun Kuntalang, 태국), 추종종(Qiu Jiongjiong, 중국), 솜폿 키드가산퐁(Sompot Chidgasornpongse, 태국), 스와이 사례트(Svay Sareth, 캄보디아), 투샤르 요아그(Tushar Joag, 인도), 야다나 윈(Yadanar Win, 미얀마), 야오 쥐-청(Yao Jui-Chung, 대만), 요시아키 가이하츠(Yoshiaki Kaihatsu, 일본), 배영환(Younghwan Bae, 한국), 이완 광-밍(Yuan Goang-Ming, 대만), 자이 커닝 (Zai Kuning, 싱가폴) - 목적 : 아시아 민주주의의 거울과 모니터전은 아시아 각국의 사회, 공공적 예술가들의 시각을 통해서 아시아 민주주의의 다양한 의미와 정체성을 재해석하고자 한다.

20세기 외세에 의해 개방을 하고 근대화된 서구적 산물로서 민주주의를 받아들여야 했던 아시아 국가들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였다.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적 특수성 위에 이식된 서구식 민주주의는 해석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며 아시아 각국의 정체성을 이뤄왔다. 아직도 한국과 대만은 좌우 이데올로기로부터 비롯된 이항 대립적 민주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인도는 종교가 중심이 되는 교조적 민주주의를 내포하고 있으며, 태국은 왕이 지배하는 군주제의 가치관이 민주주의를 내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서로 다른 사회,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민주주의라는 의미는 서로 다르게 인식될 수밖에 없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우리는 아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민주주의의 양상들을 예술을 통해서 일각이나마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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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 21세기 조화론적 민주주의와 예술의 공공적 역할     8월 21일 오후 1:30 - 6:00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대강당 - 참여발제자    미국 정책의 추동력_강연 영상 : 노암 촘스키(MIT 명예교수)    권력을 양성화하기_행동주의 참여에 대한 요구_강연 논평 : 베른하르트 제렉스(ZKM 수석 큐레이터)    살해된 민주주의와 상상력의 복원 : 김규항(작가, 출판인)    여론의 공론장과 예술의 공공성 : 서진석(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왜 신경을 써야하는가? 민주주의와 예술의 관계에 대한 비평 : 제이슨 바커(경희대 교수, 영화감독)    민주주의_동남아시아 동시대 미술에 있어서 관계의 장 : 패트릭 D. 플로레스(필리핀대 교수) - 목적 : 공공적 예술 활동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인본주의적 민주주의를 모색한다.

오늘날 민주주의는 새로운 위기에 봉착해 있다. 위기의 양상은 다양하다. 경제 소득의 불균형으로 인한 국가 간, 사회 계층 간의 갈등이나 종교 간의 충돌, 극우 민족주의의 확장, 동아시아 국가 간의 신냉전 시대 도래 등등. 작금의 세계는 경제, 정치, 사회적 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선상에 놓여 있다. 위기는 다양한 형태로 세계인을 압박하고 있지만 근간을 살펴보면 그 원인은 이른바 신자유주의에 맞닿아 있다. 서구식 민주주의가 채택한 자본주의가 진화를 거듭하여 신자유주의로 표출된 이후 전 지구적으로 자본의 논리에 포획되어 버렸다. 민주주의는 자신의 파트너였던 자본주의의 정점에 이르러 변화할 수 없는 관성에 함몰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예술은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전시는 '21세기 새로운 조화론적 민주주의와 예술의 공공적 역할'이라는 세미나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과거와 현재, 아시아 민주주의의 다양한 정체성을 되짚어 보는 것을 넘어서서 21세기 미래의 새로운 조화론적 민주주의와 예술의 공공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전망해 보고자 하는 의지이다.

모건 옹_Demolishing Rumor_콘크리트에 벽돌, TV 모니터 설치_200×200cm_2011
허옌창_One Meter Long of Democracy_영상, 퍼포먼스 기록 사진_00:12:12, 32×46cm_2010

본 행사는 자본주의가 정점을 지나 자기분열의 위기를 맞고 있는 시대적 담론들에 대한 작은 질문이다. 앞으로도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포럼은 지속적인 연구와 시각이미지 생산 활동을 통하여, 아시아 민주주의라는 중요 담론에 대한 또 하나의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예술'이라는 공공적 담론으로 조금이나마 더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 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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