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Between

김레이시展 / Lacey Kim / painting   2014_0826 ▶ 2014_0906 / 일요일 휴관

김레이시_Interplay_캔버스에 유채_112×145×3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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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레이시 페이스북_www.facebook.com/laceykimart 인스타그램_@lkimstudio               

초대일시 / 2014_0826_화요일_06:00pm

후원 / 서울시_서울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09:30am~06:3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이마주 GALLERY IMAZOO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12 ANN TOWER B1 Tel. +82.2.557.1950 www.imazoo.com

선을 이용해 표현된 나의 작업은 기본적으로 현실의 무엇을 재현해내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현실에서 뚜렷한 형태로 존재하지 않은 어떤 것, 내면에서 꿈틀대는 어떤 것들을 화면에 옮겨내는 것이므로, 따라서 추상적인 모습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작업이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선들을 통해서 무의식적인 세계를 구현하고, 선들의 차곡차곡 쌓임을 통해서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순식간에 느껴지는 운동감을 전달하는 것은, 내가 작업을 통해서 나 스스로가 느끼고 싶은 것이며 또한 동시에 관람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것이다. 느낄 수 있는 인간이라는 이유로 때때로 우리 모두는 내면의 혼재된 감정을 표현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러하다. 나는 무의식과 의식의 적절한 합의를 페인팅으로서 보여주고자 하는데, 이것은 보이는 세계(visible world) 즉 나의 작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invisible world)로의 도달과 소통에 이르고자 함이다. ● 나는 화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그 자체로서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며, 그렇기때문에 추상으로서 표현되어지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다. 내가 표현하는 것은 움직임, 운동감(movement)에 대한 해석이 될 수 있으며, 미묘한 변화(subtle changes)를 통해 접하게 되는 정신적 명상에 가까워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선들 위로 색이 덮히고 그 위에 또 다른 선들이 표현되어 생기는 층으로 이루어진 것들은 나의 무의식의 공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며, 나는 그것을 통해 공간의 부유하는 자유를 재차 설명하고자 한다. 선과 색이 자유롭게 만나고 어떤 뜻밖의 형태(form)를 만들어내었을 때, 그 것은 이미지 그 자체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할 것이다. 이상적으로 말해, 나는 선으로서 표현된 무의식과 이상적인 개념에 따른 의식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려 하는 것이다. 나는 캔버스 화면으로 나타난 페이트된 이미지 즉 페인팅 그 자체로서의 논리를 믿는 사람이며, 그것은 선험적 개념논리로 적용되어진 것이다. 무의식을 따라 직관적 손놀림을 따르고 있는한, 그 결과는 추상일 수 밖에 없다. ● 흔히 좋은 작업을 말하고자 할 때 그 것에 관한 이유를 찾는데 급급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때때로 그것은 작품 그 자체를 바라보게 하는 것보다 배경과 원인을 말하는 데 치우쳐 결국 작품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없게 만드는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어떤 작품이 그것의 처음과는 다르게 스토리텔링화 되는 것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작품이 있는 그대로 느껴질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며, 그러므로 화면에 나타난 이미지 자체의 논리 즉, 이미지 자체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모든 작가들이 그러하듯 나 또한 작업을 함으로써 나 자신을 발견하고 찾아가는 사람이며, 그렇기 때문에 결국 나 자신을 드러낸 작업들이 다수의 눈에 더 많이 차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김레이시

김레이시_Transient#1_캔버스에 유채_97×130.3×3cm_2014
김레이시_Four Points of Clarity_캔버스에 유채_91×116×3cm_2014
김레이시_Revelation#7_캔버스에 유채_99×140×3cm_2013

레이시킴은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업은 관람자에게 우리가 느끼는 것과 우리가 보는 것을 화합하도록 자극한다. 그녀의 자유로이 흐르는 작업과정은 성실한 세부의 순간들로 돋보이게 하며, 그 과정 자체는 우리가 예술로써 생각하는 것에 관한 표현이다. 공간과 형태간의 관계를 끌어안고 더욱 알아가고자 함으로써 킴은 놀랄만한 울림을 이루어내며 우리는 자연현상의 모든 것과 같은 자유로이 일어난 것을 킴을 페인팅을 통해 직면하게 된다. 그녀의 선들은 공존의 분야를 정의하고 순식간에 쉽게 사라지는 형태가 없는 그 어떤 것을 보여준다. 색 패턴들 그리고 그것들의 파괴는 우리를 넘어서 가까이 할 수 없게 하거나 동시에 우리에 의해 공유되는 이해로 나누어버린다. 킴의 페인팅은 우리가 기대하고 꾸며내는 상식적인 장소를 떠나기를 요구한다. 우리는 반드시 그녀의 작업에서 보여주는 제스쳐와 흐름의 현장을 넘어서야 하고, 동시에 질서와 무질서의 긴장을 이해하도록 시도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그녀의 작업을 통해 어떤 알려진 것, 간신히 그 순간 동안만 손에 쥘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이해하도록 주목해야 한다. ■ 코디 콜론 베레즌

김레이시_The Space Between Two Stars_캔버스에 유채_80×100×3cm_2014
김레이시_Leverage_캔버스에 유채_97×130×3cm_2014
김레이시_Revelation#12_캔버스에 유채_57×87×2cm_2013

Lacey Kim is an artist who is unafraid. Her work challenges the viewer to reconcile that which we see with that which we feel. Her free-flowing process, punctuated with moments of diligent detail, is itself a statement on what we conceive as 'art'. By embracing and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and form, Kim achieves a startling resonance; we are confronted with the freely occurring - nature's totality of forces. Her lines act both to define fields of coexistence and to provide a fleeting structure to that which knows no shape. Color patterns - and their breaking - articulate an understanding which is at once beyond us and shared by us all. Kim's paintings require a departure from the expected, the contrived, the sensible; we must transcend fields of gesture and flow, and address at once the tension between order and entropy - what is known and what can only barely, momentarily, be grasped. ■ Cody Colon-BerezinM

Vol.20140826b | 김레이시展 / Lacey Kim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