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숲

김윤희展 / KIMYOONHEE / 金允熙 / painting   2014_0901 ▶ 2014_0915 / 추석당일 휴관

김윤희_여름숲_장지에 아크릴채색, 먹_91×72.5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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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4 갤러리 푸에스토 영아티스트展

관람시간 / 11:00am~10:00pm / 추석당일 휴관

갤러리 푸에스토 GALLERY PUESTO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92 Tel. +82.2.765.4331 puestogallery.co.kr

내가 대면하는 풍경의 모습은 감각적인 모습 속에서 기억되는 멈춰있는 것이 아닌 살아있는 공간으로 남아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숲'이라는 장면을 통해 그 안에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잊혔던 공간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나의 풍경 안에는 남겨진 상황이 아닌 기억 속에 존재하는 풍경이 남겨져 있고, 그것은 실재하나 실재하지 않은 공간과도 같다. 움직이는 현재의 것이 아니므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시선의 그곳까지 탐구해보고자 했다.

김윤희_추운겨울_장지에 아크릴채색, 먹_72.5×60.5cm_2013
김윤희_두개의 탑_장지에 아크릴채색, 먹_73×135cm_2012
김윤희_반짝반짝 숲_장지에 아크릴채색, 먹_130.3×97cm_2013
김윤희_우기_장지에 아크릴채색, 먹_91×72.5cm_2013

우리는 늘 숲에 둘러싸여 있지만 멀게 보게 되고 혹은 너무 가깝게 보게 되어 그것의 움직임에 둔감하고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게 된다. 숲은 늘 움직이고 변화하면 여러 색을 지니고 있다. 나는 숲이라는 장면을 통해 사라져버린 기억, 기억 속에도 존재하지 않은 사라진 공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했다. '숲'은 시각적인 아름다움, 편안함을 지닌 동시에 자연의 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청각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다. 숲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사라져버린 공간에 대해 다시한번 환기시켜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김윤희

Vol.20140903h | 김윤희展 / KIMYOONHEE / 金允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