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1회 아마도 전시기획상

제3의 국적展   2014_0901 ▶ 2014_0930 / 월요일 휴관

오프닝 퍼포먼스 / 2014_0901_월요일_06:00pm

세미나 / 2014_0922_월요일_06:00pm

참여작가 권효진(북한)_신광(조선족)_유지환_윤현선_Eric Scott Nelson(미국) James Topple(영국)_Tiger and Bear(영국)

2014 The First Amado Exhibition Award「The Third Nationality」展

기획 / 김수정 어시던트 큐레이터 / 조성준_전수진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아마도예술공간 AMADO ART SPACE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31번지 Tel. +82.2.790.1178 amadoart.org

'아마도 전시기획상'은 창작활동 지원에 비해 기획자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미비한 국내 미술계의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서 아마도 예술공간/연구소에서 매년마다 시행하는 전시기획 공모전이다. '아마도 전시기획상'의 목적은 1) 전시를 통해 담론을 형성하는 '예술 매개자'로서의 기획자를 양성하고, 2) 나이, 직업, 경력의 제한을 두지 않는 모두에게 열린 기획 공모전 형식을 통해 '참신성'을 갖춘 전시기획을 발굴하고, 3) 기획에 대한 토론과 비평을 거쳐 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데 있다. 이번 제 1회 전시기획 공모전은 미술 비평과 큐레이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도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윤범모, 윤진섭, 안규철, 김미진, 서진석, 유진상, 박혜성)이 최종 기획안으로 『제 3의 국적』(김수정 기획)을 선정했으며, 당선자에게는 지원금과 함께 아마도 예술공간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남북분단 66년, 최근 남북문제에 관해 전례 없던 다양한 접근으로 정치 경제적 이슈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현상을 분석하고 객관적이며 다양한 관점의 견해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분위기가 되었다. 다큐멘터리로, 드라마의 소재로,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에서 군사적 이슈가 빠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진다는 것은 더 이상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이 정치적 대치관계만이 아니라 민간차원의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이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다문화'에 대한 우리의 의식수준 성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니 아주 반가운 변화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변화의 시작은 혼란을 동반하므로 우리가 당면할 또 하나의 과제를 앞두고 본 전시는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 한민족의 자존심인 단일민족이라는 굴레가 오히려 문화의 다양성에 배타적 성향을 드러내는 부정적 요소로 나타나 다문화사회의 소통의 부재를 가져왔다. 같은 국적자의 다른 언어, 다른 국적자의 같은 언어 사이에서 '동질성'에 대한 혼란과 다문화에 대한 의식부족으로 이들을 끊임없이 '소수자'로 편입시키고 있다. 아직까진 다문화 국가의 도입기 즈음 있는 현재, 소수인 '그들'과 다수의 '우리'에 대해 어느 정도의 영역정의와 영향관계를 인식하고 있을까? 우리가 '우리'라는 굴레에 가지는 절대적 믿음은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큰 사건에 대해 무방비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글로벌 사회와 통일, 즉 다문화 시대라는 절대 다수의 힘의 균형이 분산되고 단일민족적 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작은 프리뷰로 본 전시를 기획하였다. ● 같은 언어와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탈북작가와 같은 언어 다른 국적의 조선족 작가, 국제결혼으로 한국 영주권을 취득한 영어권 국가의 작가, 이들을 바라보는 한국작가들 다자간의 시선교환이 본 전시의 중심으로 각 작가들은 자국 혹은 특정국가의 사상을 대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출신성분 별 총 4개로 관계구도를 설정하고 어쩌면 지극히 인종차별적 지칭인 한국, 탈북, 조선족, 외국인 등으로 명명하여 각각의 입장들을 소개한다. 한국작가들을 제외한 작가들은 하나 이상의 문화를 동시에 겪으며 문화적 대립구도로 인한 내적 갈등으로 이중적 정체성을 나타내며 '사회적 소외'와 '절대자의 비판'이라는 공통 이슈를 가지고 스스로 소수로 편입해 관객이 작가의 시선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에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을 담은 삽화를 발표해 국제적 파장을 불러온 권효진은 요덕수용소에서 자신이 격은 일화를 삽화로서 발표하여 국제사회에 그 실체를 고발한 탈북작가이다. 중국 변방 소수민족 조선족 출신의 신광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으나 양국에서 모두 소수자로 분류되어 자아에 대한 끝없는 고민과 성찰을 되풀이 한다. 제임스 토플과 에릭 스캇 넬슨, 타이거 앤 베어는 국제 결혼 등으로 장기 체류하며 한국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으나 파란 눈의 이방인으로 온전히 섞일 수 없어 그들의 시선은 늘 외부에 머물러 있다. 이들 모두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미래를 일구고 있으나, 내외부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전시에 참여한 한국작가들은 한국 사회의 가치추구에서 나오는 부조리를 비평하며 스스로를 부적응자 대열로 세워 작가의 시선으로 본 군중의 모습을 작품에 담는다. ● 출신성분으로 인한 소수로 배정된 자들의 고민과 다수들의 지향점에서 스스로를 배제한 자들의 고민은 무척 닮아있어 전시 주제에 내포된 '다문화 재정의를 통한 동질성 회복'에 근접해 간다. 문화의 고유성을 잃지 않은 단일성에 대해 다시 정의하여 다문화의 정착과 남북갈등의 양자간의 협의가 아닌 다자간의 공감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 어쩌면 본 전시에서 반영하고자 하는 것은 학연, 지연, 혈연, 종교 등등 온갖 이해관계들로 늘 다양성 공존의 부재를 지적당하는 한국사회의 근본적 문제에 더 근접해 있는지도 모르겠다.

Tiger and Bear_퍼포먼스_2010

단군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호랑이와 곰'이라는 그룹을 결성한 McCarthy와 MacCormack은 호랑이와 곰 모양의 거대한 탈을 쓰고 거리로 나서 한국의 근대화를 탐구한다. 1960년대 이후로 한국은 경이로운 경제적 성장과 산업화를 경험하고, 현재 12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진 나라로 성장했다. 이러한 급성장에 대해 우리자신에게 급격한 서구화에 적응해 가며 힘들어하고 있지 않는가를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도 말이다. 지금 그 호랑이와 곰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Tiger and Bear는 한국에 살고 있는 영국인으로 한국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경험이 없다. 아시아와 서구적인 가치와 태도 사이에 서서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서구의 문화가 더 깊은 역사를 지닌 전통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그리고 새로운 고향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가를 자문한다. New found home?

James Topple_Victim of Foreigner_영상_2013

James Topple은 영국 작가로 포스트 모던에서 예술적 자아를 찾는다. 이는 왜곡가능하고 손상될 수 있는 대체 가능한 이중적 자아에 대한 인식이다. 토플의 "아티스트"에 대한 개념은 음모와 모순으로 가득한 조각의 한쪽 면이다. 2008년 한국으로 이주하면서, 토플은 '무지한 외국인'이는 가명을 채택했고 '외국인' 으로서 그의 새로운 정체성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맹목적으로 의사소통하기 위해서 온라인 번역 사이트를 사용하고, 정보가 정확하지 않고 편협한 Travel Blog로부터 영감을 얻으며, 서양 국외거주자들을 패러디하며 새로운 사회-정치적인 주변환경을 별다른 생각 없이 관찰했다. 2013년 토플은 한국의 외국인 혐오 미디어로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묘사를 풍자하기 위해서 'Victim of Foreigner'이라는 그의 거리공연에서 "Monster"를 창조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엄청난 개인적인 온라인 학대를 받고 있는 지점에서 격분한 동료 국외 거주자들의 역효과와 함께하고 있다.

Eric Scott Nelson_Portraits facing each other 1_디지털 프린트_72×100cm_2014
Eric Scott Nelson_Portraits facing each other 2_디지털 프린트_72×100cm_2014

Eric Scott Nelson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며 활동하고 있는 미국 출신 행위예술가이다. 그의 작업은 다장르 복합의 실험적 시도를 담으며 특정 장소의 사람들과 지형, 행위, 관계를 작업에 수용하며 만들어 나간다. 안과 밖, 남북관계의 분명한 경계 속의 교차방법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INGROUP/OUTGROUP'은 공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작가의 넓은 시선의 폭이 그 열쇠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퍼포먼스 '2 LANDS'는 남북문제에 대한 작가의 명쾌한 해석과 즉각적 액션으로 작가가 제시하고자 하는 '본질의 회복'을 잘 설명하고 있다. ● Nelson은 자신의 작가관에 이와같이 말하고 있다. "육체는 행위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내가 선택하는 행위들에 대해 더욱 의식해야만 한다. 나는 걷어 내고, 행동과 형태의 반복을 통하여 표면 아래의 것을 노출시키기 위한 작업을 한다. 행위는 실행함으로써 습득되는 방식이며, 그리고 동시에 터무니없는 것에서부터 직접적인 사회 비판까지, 모든 것을 소통 가능하게 하는 다층의 상징적인 언어이다. 가장 흔히 나는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분류된다, 하지만 지금 나는 이러한 연상과 역사적 참조, 그리고 그 단어가 가져오는 오해들을 사양하고 싶다. 분류는 우리는 무엇이 진짜 존재하는 지 보는 것을 멈추게 하고, 우리의 경험을 우리가 다루는 대상이나 물체에 대해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통해서 거른다. 나는 더욱 더 현재의 상태에서 집중하고 싶다. 나는 관찰차가 관찰하는 것과 같이 관찰한다. 나는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생각한다. 나는 일하는 사람이 일하는 것과 같이 일을 한다."(Eric Scott Nelson 작가 코멘트)

윤현선_가족(Family)_디지털 프린트_65×81cm_2014

MEMENTO展을 통해 분열된 사회 속 개체들의 이성 상실과 분노, 쾌락, 허무 등 집단적 감정표출을 기발하게 풍자한 사진작가 윤현선은 이번 전시에서 '가족'이라는 정적인 주제와 현란한 편집기술이 덜어진 순수한 앵글로 오히려 당혹감을 안겨준다. '가족은 만들어 진다.'라는 명제로 관계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논하고자 조작된 가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과거 터부시 되고 감추어야 했던 관계가 현실이 되면서 작가는 인식변화에 대한 의견을 슬며시 내어 놓는다.

유지환_천안함희생자 기록 퍼포먼스(Performace for Cheonan ship victim)_2011

유지환은 회화를 전공했으며 1993년에 결성된 퍼포먼스 그룹 'FERODO'의 주요멤버이다. 설치작업과 행위작업을 통해서 현대인의 상실과 소통의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동시대의 삶과 사람, 그리고 현대인의 무관심과 익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전시를 통해 세월호 참사와 국가의 대응에 대해 거침없는 질타를 담은 'half-truth'를 발표하며 유지환은 이렇게 말한다. "난 한국이 자랑스럽지 않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국가관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단 한 명도 구출하지 못한 무능한 국가시스템 앞에서 누가 '한국'이라는 국가를 자랑스러워 하겠는가. 지도에 구획되어진 경계라인을 따라 우리 모두는 국경의 개념을 학습하고 대륙 위에 그어진 수없이 많은 라인들 속에서 내가 속한 나라를 찾아 헤매었다. 제3의 국적이란 이 '시스템'을 한 단계 뛰어넘음을 의미한다. 내 작품을 통해서 우리 국가의 현실을 직시하고 한 단계 너머의 자유를 갈망하기를 바란다. 그 자유가 제3의 국적이 될 것이다."

신광_당구
신광_국적상실 신고서_혼합재료_29×21cm_2009
권효진_요덕 수용소_삽화_21×29cm_2011

중국 소수민족인 조선족 출신의 신광은 같은 국적 다른 언어의 중국인과 다른 국적 같은 언어의 한국인 사이에서 그의 좌표는 언제나 아웃사이더이다. 두 개의 문화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어디에도 온전히 소속되기 힘든 그들에게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이미 숙환처럼 자리잡고 있다. 신광의 작업은 이러한 본인의 이중적인 정체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역시 재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의 일상을 상징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시리즈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수집한 대기번호표, 신원보증서, 환율표 등을 편집, 재구성하여 나열한다. 「풍경 '신광 찾기'」는 자신의 이름과 동명인 각종 간판을 거리에서 발견하며 수집한 기록이다. ● 탈북민 권효진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의 실태와 인권현황에 대한 작품을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의 삽화로서 발표한 바 있다. 2000년 대표적인 정치범 수용소인 요덕수용소에 7년간 복역하기 전, 노동당 간부였던 권효진은 2008년 극적으로 탈북하여 요덕수용소의 실상을 삽화로 제작, 국제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한국 입국 후 첫 데뷔전을 가지는 권효진은 탈북 전 요덕수용소 수감 당시 자신과 현재 한국에서의 정서를 비교하며 인간에게 자유와 인권이 주어지기 전 후 대조를 2개의 전시공간을 통해 보여준다. "마치 북한 정치범 수용소 같군요," 아마도 예술공간의 지하층 가장 안쪽 전시실을 본 작가의 말에서 권효진의 이번 전시의 주제는「요덕의 눈물」이 되었다. 본 전시에서 삽화 원화와 북한 정권을 풍자하는 사진작품, 영상슬라이드를 전시한다. ■ 아마도예술공간

권효진_무제_디지털 프린트_65×42cm_2012

Compared to supporting creative activities, supporting curators is still incomplete in the Korean art world. As an alternative to the reality of the art world in Korea, Amado Art Space/Lab is promoting "Amado Exhibition Award" The purpose of the "Amado Curator Award" is: 1) Through exhibition, training producers as 'art mediators' to form a discourse 2) Pursuing an Exhibition Planning Competition open to all types of people that are not limited by age, profession and career and find a new way of curating with "freshness" 3) Forming a new discourse of art through discussion and criticism of the curating. In this first Exhibition Proposing Competition, the panels of judges comprised of the Steering Committee of Amado Art Space (Hea-Sung Park, Bum-Mo Yoon, Jin-Sup Yoon, Gyu-Cheol Ahn, Mijin Kim, Jinseok Suh, Jinsang Yu) who are actively involved in the field of art criticism and curating, chose 『The Third Nationality』 (Proposed by Su Kim) as the winner and offered the chance to exhibit at Amado Art Space as well as support funding. ● The 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 is what we hope for. Recently, various approaches have been made to analyze multiple phenomenon of not only political and economic but cultural and arts issues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and create an atmosphere where various objective points of views towards these issues are freely exchanging. Taking 'the story about people' after eliminating the military issue as a subject matter in documentary film, soap opera, and entertainment shows means the point of view toward the North Korea is no longer politically confronting and various new interpretations to the North are formed with nongovernmental point of view. This signifies the development of the level of conscienceless of the Korean which is a delightful change. Start of change, however, accompanies chaos which we will soon face to as another issue to handle and, therefore, we would like to deal with a story of 'identity' in this exhibition. ● Korea being a homogeneous race has become a constraint and a negative element revealing its insularity to cultural diversity that leads to the absence of communication in multicultural society. People with same nationality speaking different languages and people with different nationalities speaking the same language cause the confusion for the meaning of 'homogeneity'. Moreover, these people are forced to become 'minority' due to South Korean's lack of understanding of cultural diversity. As entering the stage of international marriage, how well do 'we', the majority, define the boundary and recognize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m', the minority, and 'us'? The blind belief of 'we' lets us take a defenseless attitude towards the very important incident we will confront in future and causes the identity crisis of the homogeneous race where the balance of power of the absolute majority is broken as we enter into the era of globalization, unification, and in other words, diversified culture. This exhibition is the brief preview of what we expect to see in near future. ● This exhibition means to exchange the points of views among the artists identified as North Korean refugee who shares the same history and language with the South, the Korean-Chinese who uses Korean language but not identified as South Korean, the British with the Korean permanent residency after marrying Korean woman, and Korean who observes these people. The exhibition categorizes these artists into four groups as Korean, North Korean refugee, Korean-Chinese and foreigner with Korean residency and introduces their positions by naming them with quite racist terms as Korean, North Korean refugee, Korean Chinese and foreigner. Besides Korean artists, artists experiencing more than one culture possess twofold identities formed by the internal conflict caused by the cultural confrontation. In common, participating artists of this exhibition share 'Social alienation' and 'Condemnation of the absolute' as the theme, and they consider themselves as the minority to induce spectators to watch them through in the eyes of the minority. ● Hyo-Jin Kwon who crossed the border seeking for freedom exposes the reality of the concentration camp of the North Korean political prisoner by presenting her experience with an illustration. As a Korean-Chinese, the ethnic minority from the periphery of China, Shin Gwang constantly agonize and introspect the self since they are classified as the minority in Korea and also in China although they possess both cultures. James Topple, Eric Scott Nelson and Tiger and Bear have stayed for a long time and make living in Korea after marrying Korean, but they are still marginalized because they cannot be mingled in the society completely since they are foreigners with blue eyes. These artists consider South Korea as their second hometown and look for the future in Korea, but still they suffer from an identity crisis caused by these ambiguous boundaries both inside and outside. Korean artists joining this exhibition criticize the irrationality come from the value oriented Korean society and express the reflection of the majority in their work by putting themselves in the position of social misfits With the extreme similarities in the agonies of the minority categorized by the origin and of the people who excludes themselves from the general direction set by the majority, they reach close to the recovery of homogeneity by redefining the cultural diversity. By redefining unity without losing the cultural identity, this exhibition attempts to draw not the reconciliation but the multilateral understanding of securing the human right of the working class of the third nation and the conflict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Perhaps, what we try to reflect in this exhibition is more closely related to the fundamental problem of Korean society criticized about diversity not being able to coexist because of the complicate regionalism, school relations, kinship and religious connections.

The legend itself tells of the creation of Dangun, forefather of the Korean people, McCarthy and MacCormack's Tiger and Bear explore Korea's modernization by donning giant paper mache animal heads and trying to blend in with their surroundings. Since the nineteen sixties Korea has experienced breathtaking economic growth and industrialization, to the extent that it has become the twelfth largest economy. But as the nation experiences this flourishing acceleration into global prosperity we have to ask ourselves if people and traditions struggle to keep up with this pace and adapt to their westernizing society? And what effect does it have on the cultural identity of Korea? ● The story begins with two creatures, a tiger and a bear, who longed to become human. Hwanung son of the God Hwanin, heard their prayers and promised to grant their wish, upon the fulfillment that they were to remain in a cave devoid of sun light for one hundred days, with only twenty cloves of garlic and a handful of mugwort to stave off their hunger. After twenty days, the tiger gave in to the torment and ran away into the mountains, but the bear persisted and upon succeeding in the task was rewarded by Hwanin for her patience by being transformed into a beautiful woman Ungnyeo. ● Now the Tiger and Bear have returned to their motherland, but for what reason? And how will they perceive their new surroundings? As Britons living in Korea, we have no experience of the preceding cultural landscape and wellbeing of the Korean society. We find ourselves amid a composite of Asian and Western ideals and attitudes, and ask ourselves how is a nation coping with such a fast and dramatic change and what effects is it having on the traditions and cultural heritage of a country with a history far older than our own? And how do we adapt to our new found home? Eric Scott Nelson ● The body is never without action, so I must be more conscious about which actions I choose. I work to uncover and expose what lies beneath surfaces through the repetition of action and form. Action is a method of learning by doing and, simultaneously, a multi-leveled symbolic language that can communicate everything from the nonsensical to direct social criticism. Most commonly I am labeled as a performance artist, but for a moment I hope to turn away from the associations, historical references, and misunderstandings that term carries. With labels we stop seeing what is really there, and our experience is filtered through what we think we know about the subject or object at hand. I want to pay attention more with a present mind. I observe as an observer observes. I think as a thinker thinks. I work as a worker works. Through the exhibition of 「MEMENTO」, professional photographer Yoon Hyun Seo ingeniously satirizes collective expressions of emotions of individuals in a divided society such as loss of reason, anger, pleasure and vanity. He embarrasses the viewers with the static theme of 'Family' and an unsophisticated angle, which lacks flashy editing technique. Under the proposition of 'family is made', he photographs made-up families to discuss the uncomfortable truths about relationships. As the relationships that were prohibited and concealed in the past are realized, the artist presents his opinion about changes in perception. Yoo Ji Whan majored in fine art and is one of the main members of the performance group "FERODO" that formed in 1993. Through installation art and performance art he brings up the subject of the absence of communication and a sense of loss in modern people. He focuses on the indifference and the anonymity of people today. In this exhibition, he releases 'half-truth' in which he berates the state for its response to the disaster of Sewol and he says, "I am not proud of Korea. After the disaster of Sewol, Koreans are agitated over the tragedy. Who can be proud of 'Korea' knowing they didn't save even one life because of the incompetent state system? We all learn the concept of border from the boundary lines on the map and, in these numerous lines drawn on the continent, I was wandering to find a country where I belong. What 「Third Nationality」 means is to jump one step over this 'system'. Through my work, I desire for people to face up to the reality of our state and long for liberty beyond that one step. The freedom will be the third nationality." Shin Gwang, as a part of the ethnic Korean minority in China, is always an outsider amongst both the Koreans who speak the same language but with a different nationality and the Chinese who speak a different language but share the same nationality. Even though he has two cultural roots, it is difficult to fully belong to either of them. Worrying about identity has always been like a lingering disease. Shin Gwang's work focuses on the dual identity of himself. Also, as a foreigner, he symbolizes his daily life in Korea in the 「Immigration Office」 series by reconstructing and arranging his collections from the immigration office which include waiting number tickets, an identity certificate, exchange rates, etc. 「The scenery 'Finding Shin Gwang'」 is a record of the collection of his name in the sign boards on the road. The North Korean defector, Hyojin Kwon unveils his artworks, which speak for the reality of the prisoners' camp in North Korea and the status of human rights in his illustrations on the reports from the Committee of Information (COI). Before starting his seven-year sentence in Yoduk Political Prison Camp in 2000, Kwon Hyo Jin was the member of the Labor Party in North Korea. Then he escaped from North Korea and exposed the reality of the Yoduk Political Prison Camp and aroused a worldwide stir. ● Kwon Hyo Jin, who is having his debut show in South Korea, compares the emotion he is feeling in South Korea with the emotion he felt when he was serving time in Yoduk Camp before escaping from North Korea. Through this comparison, he contrasts the time when humans have freedom to the time when there are no human rights. This will be in two exhibition areas. After he saw the room at the end of the basement, he said that it seemed like a prison camp in North Korea. According to the artist, the main concept of his exhibition is titled 「Tear of Yoduk」. In this exhibition, we exhibit the illustration works, photography works, and the video slides, which satirize the North Korean reg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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