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꿈의 대화

김유성展 / KIMYOOSUNG / 金柔成 / painting   2014_0910 ▶︎ 2014_0923

김유성_비밀의 정원_리넨에 유채_112.1×145.5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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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블로그_blog.naver.com/tmdal8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신한은행_THE FIRST CLASS

관람시간 / 10:00am~07:00pm

스칼라티움 아트 스페이스 강남점 SCALATIUM ART SPACE_GANGNAM 서울 강남구 논현로 79길 72(역삼동 828-10번지) Tel. +82.2.501.6016 www.scalatium.com blog.naver.com/artscalatium

비밀의 정원고요한 숲 속 / 그곳엔 잠시 머물다 간 누군가가 있었다. / 숨 막힐 듯 침묵과 정적의 냄새만 가득하다. // 낯선 그들은 서로를 응시한 채 / 한참 동안을 말이 없다 사라진다. // 유독 춥고 싸늘했던 그 겨울 어느 날... // 비밀스럽고도 불안한 / 소녀의 은밀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유성_따뜻한 기억의 찰나_리넨에 유채_80.4×116.7cm_2014
김유성_여름밤의 꿈_리넨에 유채_65.2×91cm_2014

나의 작업은 나의 유일한 휴식이라 할 수 있는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은밀한 상상과 사라질 듯 사라지지 않는 기억과 일상들은 나만의 비밀스런 공간을 만들의 내고 습관을 넘어선 '소중한 의식'이 되어버렸다. 물론 꿈이라는 형식으로 그 기억의 잔재들이 남아 일정 시간이 되면 나도 모르게 지워질지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잠이라는 무의식의 공간은 나만의 방식으로 또 다른 나를 경험하는 소중한 공간이자 심리적 소통의 매개물이라 할 수 있다. 일상이라는 상투적인 곳에서 벗어나 훼손되거나 일부 지워졌던 기억을 더듬어가기도 하고 기억해내려고 하는 나의 강박이 또 다른 이미지의 언어로 표현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수많은 일들이 심리적으로 인간에게 어떤 감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왜 그토록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고도 일부 지워지기도 하며 다 기억할 수 없는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된다. 나에게 있어 상상의 공간은 삶에 있어서 다양한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삶의 경험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지도 모르는 치유의 공간이자 기꺼이 경험하고 싶은 소중한 심리적인 풍경이다. ■ 김유성

Vol.20140914e | 김유성展 / KIMYOOSUNG / 金柔成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