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like

허정수展 / HEOJEONGSOO / 許正繡 / painting   2014_0917 ▶ 2014_0928 / 월요일 휴관

허정수_Red tree_종이에 수채_20×27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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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4_0917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그리다 GALLERY GRIDA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2길 21(창성동 108-12번지) B1 Tel. +82.2.720.6167 www.gallerygrida.com

어릴적 그랬던 것처럼 보여지는 대상에 대한 동화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언젠가 동화책에서 보았던 낡은 지붕과 벽돌, 허름한 창고의 이미지들이 낯선 공간에 나열되어지고 있다. 실제 존재할 것같은 착각속에 집내부를 들여다보고 눈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닌다. 그 집은 꿈속의, 즉 환상속에 내가 살고 있는 집이다. 마치 지난날 그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듯이 나의 과거 한조각으로 남아있다. 풀밭에서는 아기사슴이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두리번 거리고 있으며, 밝은 색감의 아담한 집은 화목한 가족들, 듬직한 아버지가 땀 흘리며 못질을 하고 있고 상냥한 엄마는 빵을 굽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어지기도 한다.

허정수_Yellow house_캔버스에 유채_65×54cm_2014
허정수_Red house_캔버스에 유채_54×41cm_2014
허정수_아기염소_캔버스에 유채_116×116cm_2014
허정수_여행_캔버스에 유채_97×162cm_2014
허정수_인디언 마을_캔버스에 유채_61×92cm_2014

이렇듯 전체적인 이미지는 어른이 되어서도 다른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하는 내면을 표출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화면속의 대상들은 외부인지 내부인지 명확히 구분이 되지않는 공간에 나열되어지는, 낯설은 화면구성을 시도하고 있으며, 모든 사물들은 마치 단면단면 꿈속에서나 볼 것 같은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 허정수

Vol.20140917e | 허정수展 / HEOJEONGSOO / 許正繡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