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적부록-춘몽금자탑

Architectural Supplement-Monumental Achievement   지은이_리무부

지은이_리무부 || 디자인_안지미 || 분류_예술 || 판형_131×252mm || 페이지_120쪽 발행일_2014년 9월 22일 || ISBN_979-11-9535650-8 03600 || 15,000원 || 출판사_그림문자

출간기념회 및 오픈스튜디오 / 2014_0926 ▶ 2014_1012 리무부 아키텍쳐(서울 마포구 연남동 227-6번지 3층) 문의 / +82.10.6207.7905 전시 / 2014_0918 ▶ 2014_1008 갤러리 잔다리(서울 마포구 서교동 370-12번지) 문의 / +82.2.323.4155

후원 / 서울문화재단_갤러리 잔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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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흐르는 시간에 대한 이 책 제본방정식이 과거와 달라 춘몽, 그 시간의 젊음을 아쉬움으로 과감히 파괴하니 그 이름과 의미들에 대한 파자요 보충이라 먼 미래의 일을 예측하여 미리 적는데 적합하다. ● 책의 어느 순간, 과거의 시간과 풍경을 집자하여 새로운 과거를 만드는 것도 역시 먼 미래에 가능한 일. ● 후세에 보는 시간의 재구성은 과거로부터 당겨진 자석의 힘- 현재에 지시하는 권력장에 의해 지배되고 조작되는 것이 어렵지 않아 너도 밤나무의 전설이요, 나도 밤나무의 전설에 합류한다. 너도 나도 밤나무가 아닌 것을 산신령만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래서 산신령이 내려준 금도끼나 대통령이 하사한 금탑훈장이나 모두 구름위의 지팡이일뿐.) ● 총 60장의 표지로 구성되어 모든 쪽이 차례를 불구하고 서로 뒤바뀌고, 배치와 수열을 달리하니 특히 가장 최초의 묶음과 그 역순이 크게 두 갈래 줄기이고, 그 이면의 조각을 조합하여 유물에 도달하는 퍼즐이 가능하다. 이 원래의 책의 역순은 현재의 해석과 함께 현재에서 과거로 거스르며 광년의 속도로 스마트하게 종이책을 건너 뛰어다닌다. 한 개의 검은 벽돌(모노미노), 두 개의 벽에서 생기는 관계(도미노)와 네 개의 건축물에 대한 공간지각 학습방정식(테트리미노)이자, 도시의 축제(퍼즐)로 야심차게 건축한 도시의 부록 '금자탑'이 된다. ■ 이년광

군사용 탱크는 물론 인공위성까지 만들지 못하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세운상가, 청계천 주변의 부품상점은 첨단 산업화의 중추적 역활을 하며, 근대화라는 유토피아를 건설하기위한 시대상징적 장소였다. 이제 그 밑바닥, 보도블럭이나 경계석 틈에 용도폐기되어 버려진 금속金屬쇠무리들은 체제의 부품, 소외받은 노동자들을 닮아있다. 무거운 흙으로 더렵혀져 있는 그들을 자석망(Mag+Net)으로 호출해 권력장에 저항하는 '자기장(magnetic field+oneself field)'의 '금자탑(후세에 오래 남을 뛰어난 업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金'자 모양의 탑이라는 뜻으로 피라미드를 이름)'을 쌓는다. 금자탑은 이들을 해석할 먼 미래의 기계이자 고대문명의 메시지-피라미드의 유사건축행위에 근거한다. 수집된 다양한 부산물들은 유물론적 유물을 축적하고, 자석망(Mag+Net)에 접촉(속)하는 광범위한 해석층에 의해 지속적으로 용도변경하게된다. ■ 리무부 아키텍쳐

다른 것을 본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추론해 사유의 틀에 끼워맞추는 것이 아니다. 고작 정보의 그물망을 뛰어다니다 멈추어 인간들이 쏘아올린 유토피아의 사물기계를 근접해 바라보니, 그것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 끊임없이 마모되고, 사물의 또 하나의 다른 차원으로 스며들어가는 운동의 가장 중심에서 결국 소멸로 다가가는 우주의 먼지, 쓰레기의 일부일 뿐이다. 오늘도 금자탑은, 여전히 수직 상승의 성장 신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체제의 공로로 부여받은 산업훈장이며, 정치적 태도가 내재된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결코 중립적이지 않은 진행형의 무기로, 무고한 소외의 토대 위에 건설 중이다. 유토피아-디스토피아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그런데 그 틀린 반이 함께 존재하는 한 전체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깨우쳐질, 그저 다른 것일 뿐이다. ■ 이부록

지은이_리무부 아키텍쳐 Remove Architecture '새건축모의 조형영구소(鳥形永久素)'로 re·move+re·cycling+re·novation+re·cord의 개념으로 공간의 망각된 기억들을 귀환시키는 아카이브 작업을 하고 있다.『건축적 부록_갤러리잔다리』에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혼재된 불확실한 세계, 각기 다른 불확실성의 시 공간을 이어붙인 가상의 도시를 건설한다. 2013년『금지된 숲_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새건축모의술을, 2014년『굿모닝 미스터 오웰2014_백남준아트센터』에서 조지 오웰 아카이이브 공간 디자인 및 싸이놉티콘 Synopticon 작업을 했다.

목차 Tetropolis_테트로폴리스 Materialistic relic_유물론적 유물 Metal Fatigue_금속피로 Pale acrobatics_창백곡예 Sarira_사리 Taoist talisman_부적부록 Gold typt stupa_금자탑

Vol.20140930e | 건축적부록-춘몽금자탑 / 지은이_리무부 / 그림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