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展 / KWONKIBEOM / 權起範 / photography   2014_1016 ▶︎ 2014_1115 / 일요일,공휴일 휴관

권기범_The Place14-7_디지털 프린트_158×105cm_2014

초대일시 / 2014_1016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6:30pm / 일요일,공휴일 휴관

LIG 아트스페이스 LIG ARTSPACE 서울 마포구 합정동 471번지 LIG빌딩 1층 Tel. +82.2.331.0008

The Place에 대해서 ● The Place 시리즈는 내가 경험하고 기억하는 풍경, 공간과 구조물 등을 새로운 사진의 형식을 통해 재현해내는 실험적인 작업들이다. 이는 사진이 가지는 기록의 특수성을 버리고 이를 회화적 표현으로 접근시켜 본질적인 형상의 표현이라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안한다.

권기범_The Place14-6_디지털 프린트_158×105cm_2014

나는 2010년 봄부터 2014년 가을까지 뉴욕, 서울, 런던, 동경과 싱가포르 등지를 방문하고 도시에서 찾아낼 수 있는 흥미로운 색채, 공간과 건축물들을 기록한다. 이 소재들은 각 도시를 대표하는 창조적 이미지들이며 동서양의 근대 도시문화가 만들어낸 하나의 레플리카들이다. 개인적 취향과 선택적 채집의 과정을 통해 이 작업은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나는 이 시대가 창출해 내는 특이한 조형과 인상적인 이미지들이 흥미로웠고 모든 도시 공간들이 가지는 가장 근본적인 형태와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권기범_The Place14-011_디지털 프린트_60×60cm_2014 권기범_The Place14-012_디지털 프린트_60×60cm_2014
권기범_The Place14-015_디지털 프린트_60×60cm_2014 권기범_The Place14-016_디지털 프린트_60×60cm_2014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너무 작은 일들에 마음을 두면 큰 뜻을 잃을 수 있듯이 형상의 재현에 있어서도 부분에 눈과 마음을 두면 전체가 갖는 본질적 형상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마치 발묵이라는 먹의 효과가 재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구체적인 부분들을 과감히 버리고 형상의 본질로 다가가려고 노력했듯이 내가 표현하는 이 흐릿하고 모호한 이미지들은 형상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모습을 고민하고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본질적 형상을 재현한다. ■ 권기범

권기범_The_Place13-021_잉크젯 프린트_60×90cm_2014
권기범_The_Place13-022_잉크젯 프린트_60×90cm_2014

On The Place Series ● The Place series is an experimental work representing scenes, spaces, and structures I experienced and remembered in the new form of photography. In this series, I present another way of representing underlying form through painterly expression, abandoning photographic specificity as record. ● From the spring of 2010 to the fall of 2014 I visited New York City, Seoul, London, Tokyo, Singapore, and other cities and documented intriguing colors, spaces, and architectural structures I found in those cities. These are creative images representing each city and replicas formed by modern Eastern and Western urban cultures. This project was executed through a process of selective gathering of such elements and my personal taste. In this process I explored my interest in the distinctive forms and impressive images of this age and posed questions concerning the most underlying form and import of all urban spaces. ● As we often struggle over little things at the cost of larger objectives in our lives, I think that we may lose sight of the entire elemental form. As I tried to approach the true nature of form, shedding concrete images in balmuk (ink effects created by controlling the ink tonality and wetness of the brush), the blurred, ambiguous images I created were the results of my serious consideration of the true nature of elemental form representing the whole. ■

Vol.20141016c | 권기범展 / KWONKIBEOM / 權起範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