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묻다 - ' '

5감을 아우르는 다원기획展   2014_1018 ▶︎ 2014_1023 / 10월20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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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퍼포먼스 2014_1018_토요일_03:00pm~05:00pm_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ㅇㅈㄹ 밴드_서동요_방승철+장효경+니아+양재열 2014_1018_토요일_07:00pm~08:00pm_동홍동 농가 연출_조현욱 / 출연_김하늘_배태호_서동요_한상국

참여작가 김기대_김예나(나나다시 스튜디오)_니아_박은영 방승철_서승현_ㅇㅈㄹ 밴드(온봄_서동요_배태호) 양재열_이성민_이재은_장효경_조현욱_한호진

* 22일 혹은 23일에 깜짝 음악 이벤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총기획 / 장효경(토끼아빠 프로젝트) 부기획 / 박영선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제주시_제주문화예술재단

관람시간 / 09:00am~06:00pm / 10월20일 휴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LEE JUNGSEOP ART MUSEUM CREATIVE STUDIO 제주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87(서귀동 532-1번지) Tel. +82.64.733.3555 jslee.seogwipo.go.kr

관람시간 / 02:00pm~07:00pm / 10월20일 휴관 장소제공 / 김명수(태반의 땅 제주)

동홍동 농가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562번지

제목인 '향묻다'는 각기 중의적 표현으로 '향'은 '냄새·향기의 의미· 고향·마을'의 의미가 중첩되어 있다면 '묻다'는 '물어보다·뭍어 있다·묻혀 있다'의 의미를 전부 포괄 한다. 부제인 ' ' 는 현재 보이지 않는 것을 고고학적으로 찾아내는 행동을 의미한다.(이는 관람자들이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참여 빈 공간을 스스로 채워 넣을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 향묻다-' '는 2013년-2014년 동안 진행된 토끼아빠프로젝트의 '후각 및 감각에 의한 기억의 환기' 기획 중 마지막 작업이다. 각 장르의 작가들이 영향을 주고 받으며 협업하는 공감각적인 다원기획으로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 각 작업들은 독립적이고 유기적이고 느슨한 연결관계를 갖고 있다. 참여자들의 공동기획으로 시작한 서울 "향수;Nos(e)talgia" (2013), 장효경의 기획으로 전환된 안양 "우리집은 어디?-프루스트와의 동행"(2013) 을 거쳐 냄새와 기억 그리고 이동과 이주의 개념을 더한 제주에서의 작업 '향묻다- ' ' (2014)로 완성된다. (nos-e-talgia.tistory.com) 원래 이 기획은 후각에 의한 기억 환기라는 프루스트 효과에 기반을 둔 것으로 가상의 주인공이 자신의 소소한 기억들을 찾아내고 재구성하는 이야기를 따라 시간과 공간을 찾아가보는 작업이다. 모든 감각은 그렇게 기억의 빌미, 촉진제로 쓰일 수있다는 것으로 단기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기 위해 이미 알고 있던 내용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부호화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인 듯하다. ● 제주의 냄새를 만드는 시도는 많지만 이번 전시는 단순히 그 향기들을 구현하는 작업은 아니다. 기억은 개인적인 것으로 남이 침범할 수없는 영역이다. 그러므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글작가가 줄거리를 만들어 그것을 공유하고 작가들이 각자의 해석을 통한 작업을 완성하기로 했다. 이번 기획에는 위 3가지 키워드를 모두 공유한 3개의 팀의 작업이 있는데 각기 글작가 한호진과 이재은의 글을 바탕으로 작업한 시각예술, 음악, 설치, 건축,영상, 조향 작가들로 구성된 두 팀의 시점과 기억과 기록에 대한 작업을 하는 조현욱의 관찰자적 시점이 존재한다. ● 주인공 '지원'이 보물 지도를 발견하고 보물섬인 제주도를 찾아온다는 설정(한호진의 글)에 제주에 이주한 뒤 현실로서의 제주 냄새와 기억을 생각하는 내용(이재은의 글)이 만나고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이 기획의 기억을 간직한 기록들에 대한 작업(조현욱)이 더해 지는 셈이다. 이주는 자신의 냄새가 묻어 있는 곳을 떠나 다른 곳에 내 냄새를 입히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감수성 예민한 작가들과 제주의 만남은 어떤 냄새로 기억을 만들고 있을까? 겉으로 쉽게 그 차이나 변화를 감지 하기는 어려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 다른 지방에서는 하기 어려운 관찰의 결과나 감성적 반응들이 담겨 있다. ● 이 전시는 10월 18일에 3시 갤러리 공간과 7시 동홍 농가에서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갤러리에서는 두 팀의 음악가들의 축하공연 및 작곡된 노래의 발표 그리고 방승철의 음악에 맞춰 장효경, 니아, 양재열이 영상 및 작업 퍼포먼스를 함께 한다. 농가에서는 기록물들의 파기를 위로하는 위령제로서의 퍼포먼스가 조현욱의 연출에 의해 김하늘, 서동요, 배태호,한상국에 의해 진행된다. 미리 결과가 짐작되지 않는 공감각적 다원작업이므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껴주기를 바란다. ■ 장효경

조현욱-영상 설치, 퍼포먼스「없는 밤:주술적 데이터 위령제」/ 동홍동 농가 562번지 - 기억을 지배하고 만들어 내는 기록물들을 대상으로 그 자체를 생명체로 설정한 작업. 한호진-글「추억의 향기」 - 주인공이 어릴 때 경험한 냄새들과 기억에 대한 각성을 통해 한 단계 성장을 이룬 뒤 제주로 이주한다는 내용. 장효경-시각예술, 설치「스위치」/ 동홍동 농가 562번지 - 한호진의 글 내용중 성장과 변화를 모티브로 조향설치작업을 선보이며 조향사 이성민과 한호진은 이 작업의 내용에 협업으로 참여 이성민:(조향)-장효경의 스위치 작업과 협업으로 한호진의 글에 의해 작업한 향으로 참여. 서승현-가구설계「품」/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2013년-2014년 동안 전시의 과정중에 완성된 작업이라 할 수있는 것으로 자연향을 가진 천연재료들만으로 만들어진 엄마품과 같은 의자를 제작하고(서울), 의자에 앉았던 그 곳 사람들의 기억을 담아 이동한다는 컨셉으로 관객들의 낙서를 받았던 것을(안양) 모두 제주로 가져와서 가구를 스쳐간 사람들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완성. 김예나(나나다시 스튜디오)-스토리텔링「헨젤과 그레텔」/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칼만 증후군 으로 후각을 잃어버린 불임 마녀의 설정을 도입한 새로운 헨젤과 그레텔을 여러 살아 있는 냄새가 그득한 인왕시장에서 감각의 모든 요소를 사용한 스토리텔링 연극을 실행했었고 그 공연 장면 영상으로 참여.

ㅇㅈㄹ 밴드(온봄, 서동요, 배태호)-음악「향기가 되어」,「라면 향기」/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발랄한 그들만의 감성으로 만든 노래 들을 초연 발표. '향기가 되어' 는 세월호로 제자를 잃은 슬픔을 담은 노래이고 '라면향기' 는 어떤 맛과 향이 그 골목어귀를 지날 때면 떠오르곤 했던 경험에서 나온 노래. 이재은-글「바람을 묻다」 - 제주의 바람과 젖은 찔레꽃 향기와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삶에 대한 글작업. 니아-조향「석향가도 石香街道 : 향이 나는 돌길」/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이재은의 글중 찔레꽃을 포괄하는 냄새로) 제주 숲속 장미향을 화산송이에 담은 설치 작업. 방승철-음악「Orange Moon」이중섭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에디트 삐아프의 이미지와 제주에서 본 달빛의 느낌에 착안하여 지나간 영화로운 삶에 대한 회한과 추억, 외로움을 위로해주는 제주의 달빛에 대한 노래를 만들었고 장효경이 만든 영상과 장효경, 양재열, 니아의 행위를 포함한 오프닝 퍼포먼스에서 초연된다.

양재열-회화, 퍼포먼스「수국 Hydrangea」/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제주의 수국을 모티브로'찾아내는 행동'에 주목, 제주도에서 경험하고 봤던 다양한 이미지들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그려나가면서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행위(찾아내는 행동 드로잉 퍼포먼스-전시기간中)를 통해 일상적이되 일상적이지 않은 경험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제주의 향(보물)을 찾아보고자 한다. 김기대-공공미술+자연물을 활용한 조각작업「2014 동홍동 562」,「이민자들」연작중 2013년 가을 / 참여작가_황태성(시각적인 바다냄새와 땀냄새) - 두 가지 성격의 작업을 각각 의 전시 공간에서 선보인다. "2014 동홍동 562"-버려진 농가창고를 참여작가들 각자의 작업 목적 맞게 리모델링. "이민자들"(제주에 이주, 정착한 젋은이들의 집, 보금자리를 기록한 사진 연작, 진행중)중 2013년 가을-자전거 제주일주 편집영상. 박은영-영상, 설치&퍼포먼스 「섬, 숨, 지치다」/ 동홍동 농가 - 농가에 설치되는 영상은 제주의 사면에서 찍은 각각의 바다 색깔을 담은 영상이다. 그 영상을 배경으로 자생의 에너지로 움직이는 코스츔화한 'Isis'는 그 바다에서 살기위해 춤을 추고 그 스스로 하나의 형상화된 섬이 된다. ■

Vol.20141018c | 향묻다 - '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