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itive Cloud - 긍정적 구름

강석태展 / KANGSEOKTAE / 姜錫兌 / painting   2014_1015 ▶ 2014_1120

강석태_positive cloud-새들이 날아간다_한지에 아크릴채색_88×144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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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아뜰리에 아키 후원 / Daum 커뮤니케이션

관람시간 / 10:00am~06:00pm

Daum 커뮤니케이션 한남 사옥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8 (주) 다음커뮤니케이션 Tel. 1577.3321 www.daum.net

일상적인 혹은 습관적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잘 안 보이는 것들이 있다. 어쩌다 올려다 본 하늘과, 그 속에 구름 또한 그런 존재이다. 하늘에 있어 구름은 여백처럼 공존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람들은 먹구름, 비구름, 뭉게구름 등 구름의 외형을 자주 언급한다. 구름이라는 대상은 유기체이다. 적어도 본인에겐 그러하다. 구름은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여러 가지 심상을 띠고 있으며, 바라보는 감정여하에 따라서 주관적 풍경과 상상력을 전달해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어쩌면 구름은 하늘이라는 공장에서 생산해내는 별, 비와바람, 햇살, 노을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감성의 기억을 연결해주는 통로와 같은 존재일지 모른다.

강석태_positive cloud-little prince_한지에 아크릴채색_66×66cm_2014
강석태_positive cloud-Love_한지에 아크릴채색_44×51cm_2014
강석태_positive cloud-자작나무 사이로_한지에 아크릴채색_65×80cm_2014

이번 작업의 주제는 긍정적인 구름이다. 수증기가 아닌 주관적인 기억이 투영된 구름이다. 나의 관심은 줄곧 지나간 시간과 기억의 매개체- 별, 꿈, 하늘, 어린왕자 등으로 보여져왔다.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는 기억의 여정 자체가 치유이자 꿈을 꾸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푸른 기억의 여백 속에 나의구름이 있다. 구름의 형태는 주관적이며, 1인칭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얼마나 관대하고 긍정적인가. 물론 구름의 해석은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다양한 결론이 나오지만, 보는 이의 심상을 최대한 수용한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지점이다.

강석태_positive cloud-Purple teacup_한지에 아크릴채색_65×80cm_2014
강석태_positive cloud-WhiteTeacup_한지에 아크릴채색_65×80cm_2014

구름은 다른 어떤 자연의 생산물보다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나의작업에서 구름은 외적풍경의 요소보다 심상(心象)적 풍경으로써의 표현에 집중한다. 또한, 그 표현이 전작에서처럼 치유의 기억을 찾는 과정보다 미래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이야기의 시작점이고자 한다. 구름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파란하늘의 공간속에 동시처럼 흘러가길 기대한다. ■ 강석태

강석태_positive cloud-Teacup_한지에 아크릴채색_52×64cm_2014

There are things we can not see since we perceive they exist routinely and habitually. The sky which was looked up by chance and the cloud inside the sky are of such existence. The cloud in the sky co-exists like a blank and creates a story. People frequently refer to the appearance of the cloud such as dark clouds, rain clouds, and cumulus. The cloud is an organism, at least to me. The cloud is the present of nature delivering imagination and subjective scenary according to the emotions aroused when seeing these, which has various imagery for the mind of the person who sees the cloud. Perhaps, the cloud is a passage linking emotional memories for the person who sees the cloud, which is manufactured by the sky along with stars, rain and wind, sunlight and sunset. ● The theme of this research is the positive cloud. A subjective memory is projected in the cloud instead of vapor. My interest lies on passing time, medium of memory- star, dream, sky and the little prince. The journey of memory returning to a happy time is itself a healing and dreaming process. Also my cloud exists in the blank of the green memory. The form of the cloud is subjective and can be interpreted from the perspective of a first person. How tolerant and positive it is. Obviously, various conclusions are drawn according to the perspective of the person who sees the cloud and they are positive in that the imagery of the person who sees the cloud is maximally accommodated. ● The cloud has more various and protean forms than any other products of the nature. I focus on expressing the cloud as a imagery scenary rather than as an element of external scenary. Also, such expression should be the start of a positive and future-oriented story rather than a process for finding a memory for healing as in the original work. I hope for the story which is told by the cloud to flow like a child open in the blue space of the sky. ■ kang Seok Tae

Vol.20141019b | 강석태展 / KANGSEOKTAE / 姜錫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