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脈)의 맥을 짚다

Feeling the pulse within the context展   2014_1104 ▶ 2014_1130 / 월요일 휴관

허효진_군자란 君子蘭; 경계를보다_피그먼트 프린트_29.7×21cm_201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이명아_이정은_전경희_정윤영 조수연_허효진_유리정_윤유나

기획 / 허효진

관람시간 / 11:00am~06:00pm / 화,수요일_0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문화공간 라임 LIFE MATE LIME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7-1(옥인동 19-2번지) B1 Tel. +82.10.6260.0574 heyjongkang.blog.me lifemate.kr

맥이 뛴다. 맥을 짚어 맥을 찾는다. / 맥을 잃다. 맥을 찾아 맥을 잇는다. / 이렇게 세계는 통하고 흐른다. ● 일관된 방향성은 흐름을 만들고, 끝과 끝이 맞물린 운동은 흐름의 지속을 유지케 한다. 이것이 순환(循環)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맥(脈)'이라 보며 기획되었다. '잎맥(脈), 혈맥(血脈), 맥박(脈搏), 맥락(脈絡), 맥은 뛰고 맥은 통한다.' 이렇게 맥(脈)은 우리의 삶 도처에 있다. 맥은 흐름을 위한 구조이다. 맥을 통해 물질이 흐르고, 정신도, 전통도 흐른다. 흐름 안에는 이동과 전달이 있다. 이러한 운동이 일어나는 생태계의 맥은 순환하기에 건강하다. 일관된 방향으로서 끊기지 않고 순환하는 이 과정은 곧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맥이란 구조가 갖는 사명이다. 순환이라는 운동이 시작되는 그 순간, 맥은 선명히 드러난다. 그러나 흐름이 멈추는 '그 순간' 맥은 마르고 희미해진다. 이 마름은 또 다른 마름을 연쇄적으로 일으킨다. 이번 전시『맥(脈)의 맥을 짚다.』는 순환이 기능하고 있는 맥 그리고 그렇지 못한 맥에 대해 생각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는 우리의 삶 도처의 맥을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허효진

이정은_Carry on the Heritage_잎에 옻칠_56×58cm_2014
전경희_그러나, 그래도 1, 2_한지에 채색_130×27.5cm×2_2014
이명아_re-born-Jacket, Shirt, Skirt_ 면, 헤링본, 테이프, 진, 라이크라, 레이스, 리본_96×56cm, 54×44cm, 87×45cm_2014
조수연_葉脈 vein_실크에 수채안료_75×60cm_2014
정윤영_단어와 단어 사이에 꼭 맞는 꽃은 당신이 찾아주겠습니까_종이에 수채_40×29.5cm_2014

The pulse is beating. Look for the pulse to figure out the context. / To lose the pulse. And to find the pulse to connect the dots. / This is how the world communicates and flows. ● A consistent direction creates flow and the movement where the start is linked to the end ensures that the flow stays constant. This is circulation. This exhibition was planned based on the idea that the structure that enables such circulation can be seen as a pulse or context – in Korean commonly referred to as, "Maek". Such pulses, circulation, flow or context can be found in various parts of our life; the veins of leaves, our blood vessels, our heart's pulse... The pulse beats, it flows, and sometimes it skips a beat but regardless, it is still in our lives. A pulse is a structure that allows flow. It is through the pulse, circulation and context that substances, our minds and our tradition flow. There is movement and a handing over of things within the flow. Such movements, when smooth, helps keep the flow and pulse of the eco-system healthy. It shows that the circulation is unblocked, continuous and is living up to its duty as the pulse for the eco-system. ■ HUHHYOJIN

Vol.20141104a | 맥(脈)의 맥을 짚다 Feeling the pulse within the context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