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Extraordinary Artistic Stuff, Yemi

예미展 / YEMI / 霓迷 / painting   2014_1104 ▶︎ 2014_1118 / 월요일 휴관

예미_거실과 사막이 만나는 곳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93.9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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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 블로그_yemikim.blog.me

작가와의 대화 / 2014_1107_금요일_06:30pm

후원 / 비영리 예술매개공간 스페이스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월요일 휴관

비영리 매개공간 스페이스 씨 SPACE SSEE 대전 중구 중앙로130번길 37-6(대흥동 223-1번지) 2층 Tel. 070.4124.5501 cafe.naver.com/spacessee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신비로 가득 차 있다. 신비란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 영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루의 낮과 밤이 바뀌는 것, 계절이 바뀌는 것,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받는 태양에너지의 양의 변화에 따라 이런 일들이 생긴다는 것, 생명이 없던 원시지구에서 유기물이 생성되고 그 유기물이 에너지를 외부와 주고받는 것으로부터 생명이 시작된 것, 그렇게 해서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와 동물, 자연환경이 형성된 것 이 모든 게 신비이다. 작가는 페인팅과 발견된 사물을 이용한 입체작업으로 세상의 모든 현상을 표현한다. 모든 현상이라는 단어는 인간과 동물들의 사회, 뿐만 아니라 자연법칙과 꿈의 세계도 포함하고 있으며 표현방식은 다분히 유희적이다. 작품은 시적으로 표현되었으며 작가가 영감을 받은 다음의 시로 전시 소개를 대체할 수 있다. ■ 비영리 매개공간 스페이스 씨

예미_사막의 밤_캔버스에 혼합재료_130.3×162.2cm_2014
예미_우주-올빼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93.9cm_2014
예미_분홍 돌고래와 빛의 향연_캔버스에 혼합재료_97×193.9cm_2014

매일 그대는 우주의 빛을 가지고 논다. / 불가사의한 방문자여, 그대는 꽃과 물에 도착한다. / 그대는 매일, 나의 두 손에, 꽃다발처럼. / 꼭 쥐는 이 하얀 머리 이상의 것이다. // 내가 그대를 사랑한 이후 그대는 보통사람. / 나로 하여금 그대를 화환 속에 활짝 펼치게 하라. / 누가 그대의 이름을 남쪽의 별 가운데 연기의 글자로 쓰고 있는가? / 오, 나로 하여금 그대를 그대가 존재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기억하게 하라. // 갑자기 바람이 울부짖고 나의 닫힌 창문을 후려친다. / 하늘은 그림자 같은 물고기로 빽빽한 그물. / 여기서 모든 바람은 조만간 모든 것을 풀어준다. / 비가 그 옷을 모두 벗긴다. / 새들이 지나간다 도망치듯. 바람. 바람.

예미_우주의 아이들1_자기인형, 유리박스, 발견된 오브제_34×44×24cm_2014
예미_Interstellar_혼합재료, 화장대, 발견된 오브제_178×51×21cm_2014
예미_털달린 고양이_탁상시계 틀, 인조모피_2014 예미_별이 쏟아지는 남태평양의 보홀원숭이_나무에 혼합재료, 발견된 오브제_27×34cm_2014

헤일 수도 없이, 우리는 새벽별이 우리 눈에 입 맞추며 타오르는 것을 보았고, / 우리의 머리 위에서 회색빛이 선풍기 날개 속에서 풀리는 것을 보았다. / 내가 한 말들은 그대를 어루만지며, 그대에게 빗발치듯 쏟아졌다. / 오랜 동안 나는 그대 육체의 햇살 머금은 진주를 사랑했다. / 그대가 우주를 소유하고 있다고 내가 정녕 믿을 때 까지. // 나는 산에서 그대에게 행복한 꽃을, 야생 히아신스를, 검은 개암나무 열매를, / 그리고 조촐한 입맞춤의 바구니를 가져다줄 것이다. / 나는 봄이 벚나무에게 해주는 그대로 / 그대에게 해 주고 싶다. (『스무편의 사랑의 시와 하나의 절망의 노래-매일 그대는 우주의 빛을 가지고 논다』中 발췌) ■ 파블로 네루다

Vol.20141110d | 예미展 / YEMI / 霓迷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