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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展 / JUNGJAEMIN / 鄭在珉 / painting   2014_1112 ▶︎ 2014_1119 / 월요일 휴관

정재민_철인 깡다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83cm_2014

초대일시 / 2014_1116_일요일_05:00pm

후원 / 경기문화재단_안산시_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관람시간 / 01: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아트포러스 ARTFORUS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758번지 2층 Tel. +82.31.494.4595 cafe.naver.com/litmuscc www.litmus.cc

유년시절 나를 가장 매료시켰던 것들은 영웅이었다. tv속, 잡지, 만화책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그들의 영웅담은 나의 정신세계를 온통 지배하였다. 언제나 권선징악의 스토리로 흘러가는, 악의 무리에서 온갖 고통을 겪다 모든 것을 이겨내고 결국 그들을 처단하는 영웅들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 어른이 라 불리 우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 속에서도 줄곧 마음 한편, 머릿속 한편에 살짝 문을 잠그고 숨어있었다.

정재민_철인 깡다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7×22cm_2014
정재민_가면 라이더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72cm_2014
정재민_가면 라이더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7×22cm_2014
정재민_페르소나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4×24cm_2014

나는 망상을 한다. 내 속에 숨어있는 그들의 모습이 되는 것을, 그 순간 현재의 나는 없어진다. 모든 것에서 해방된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하지만 그 시간은 너무나 짧고 허망하다. 다시 아주 긴 시간동안 현재의 나를 봐야한다. 다시 모든 고통을 겪어야 한다. 하지만 이겨 낼 수 없다. 손을 뻗어 그들의 손을 잡고, 다시 모든 것에서 해방되어 그들과 함께 하길 간절히 바라고 외쳐본다. 하지만 그들은 나에게 대답하지 않는다. 불안하다 너무나 불안하다... 이 불안함을 이겨내고 싶다. 어떻게, 언제가 되어야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일까? 다시 망상을 한다. ■ 정재민

Vol.20141112g | 정재민展 / JUNGJAEMIN / 鄭在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