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기억들이 생성하는 이미지

방인희展 / BANGINHEE / 方寅姬 / painting   2014_1128 ▶︎ 2014_1209 / 월요일 휴관

방인희_Amor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 콜라그래프_175×112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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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희 홈페이지_www.banginhee.com

초대일시 / 2014_1129_토요일_04:00pm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인천아트플랫폼 G1 INCHEON ART PLATFORM G1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해안동 1가) Tel. +82.32.760.1000 www.inartplatform.kr

가져오기+ 타인의 기억들이 생성하는 이미지 ● 우리는 매일 인터넷과 티비, 스마트폰등 각종 매체를 통해 수많은 이미지를 보고 그것을 공유한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이미지라는 것은 디지털 시대에서 소유자가 없는 이미지이며 떠돌아다니는 증식하는 이미지들이다. 미디어의 진화와 디지털프린트의 정체성의 문제들에서 주인 없음. 떠돌아다니는 이미지들로 사실 이미지의 생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의 작업에서는 이러한 이미지들이 밑거름이 되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방인희_Her memory 12-Ⅰ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 콜라그래프_180×110cm_2012
방인희_Her memory 12-Ⅱ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 콜라그래프_180×110cm_2012
방인희_Black dress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 콜라그래프_180×110cm_2010

기존에 옷을 주제로 해오던 작업에서나아가 신화 속 이미지와 명화를 차용해 여성의 옷과 접목하였다. 옷과 명화가 만나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것은 실제가 아닌 허구지만 누구나 꿈꾸는 판타지가 될 수도 있고, 아픈 상처나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도 한다. 옷은 남에게 나를 드러내고 보여주기 위한 과시의 도구이기도 있지만 때로는 다른 욕망을 위해 벗어버려야 하는 거추장스러운 것이기도 하다.

방인희_레고소녀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 스텐실_58×35cm_2014
방인희_레고소년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 스텐실_58×35cm_2014
방인희_천사와 악마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 스텐실_35×35cm_2014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시도된 작업들은 SNS로 소통하는 현대인의 삶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작가가 이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인과 주변 인물들의 삶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작업이다. 특히 주변인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진 중에서 레고피큐어 이미지를 선택하였다. 레고라는 회사의 작은 인형은 대중들이 갖는 보편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귀엽고 깜찍한 상징물이다. 그것은 그 자체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가져와 판화적 요소(복제)를 덧씌우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타인의 기억과 추억속에 존재하는 이미지를 통해 나와 타인간의 공통점을 찾고 이를 작품속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다. ■ 방인희

Vol.20141128i | 방인희展 / BANGINHEE / 方寅姬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