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대학원 과제展   2014_1223 ▶ 2014_123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민기_권민섭_김경훈_김리현_김민지 김보람_김소영_김지영_김희용_류지연 박지원_망나니_오누리_유지혜_이서윤 임호영_정유진_최하나_하이얀

관람시간 / 11:00am~06:00pm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 가온전시실 SUNGSHIN WOMEN'S UNIVERSITY 서울 성북구 보문로 34다길2(동선동 3가 249-1번지) Tel. +82.2.920.7241 www.sungshin.ac.kr

불안의 매혹 ● 『201-210』展은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대학원생들이 1년간 진행해온 작업 결과물을 보여주는 장이다. 작가가 되기 위한 예비 과정인 여러 수업들의 성과와 작업의 열정을 한데 모아놓은 이번 전시에서, 앞으로 펼쳐 나갈 생각과 지향점, 가치관들을 엿볼 수 있다. 현재 대학원 학생들이 살아가는 우리 사회는 불안한 미래와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신, 타인과의 갈등이 스마트폰과 인터넷, 넘쳐나는 미디어가 주는 매혹 속에 혼재되어 있다. 불안과 매혹의 혼성이 불러일으키는 환영은 젊은 세대로 하여금 조형적인 아름다움의 추구를 벗어나, 변형과 혼성, 파열이 지속되는 환영의 공간으로 들어가게 한다. 인체의 아름다움은 기괴하게 일그러진 신체와 변형된 캐릭터들로, 조형미의 견고함은 끈적거리는 당겨짐과 바스라짐, 파열로 변질되었으며, 현실은 기억과 감성의 아련함으로 대체되었다.

강민기_steel painting #2_스틸_98×200×65cm_2014
권민섭_달중독자Ⅱ_스테인리스 스틸_80×40×40cm_2014
김경훈_가치의 전락Ⅱ_프린트에 캠퍼스_116×91cm_2014
김리현_파도_유리, 에폭시, 아크릴 절곡_가변설치_2014
김민지_고통의 공_혼합재료_30×30×30cm, 가변설치_2014
김보람_너(恁)_혼합재료_30×10×10cm_2014
김소영_水面_낚시줄, 캔버스, 조명_47×90cm_2014
김지영_싸타_화강석_450×600×150cm_2014
김희용_새김-氣_화강석_53×20×17cm_2014
류지연_집으로 가는길_디지털 프린트_45×100cm_2014
박지원_아래_디지털 프린트에 드로잉_60×180cm_2014
망나니_자화상_라텍스_123×73cm_2014
오누리_세포의 번식-연필_혼합재료_2014
유지혜_그때_석고, 사진_40×40×40cm_2014
이서윤_Untitle_스피커, 블랙라이트_200×74×74cm_2014
임호영_3개의 세계들과 잃어버린 언어_테라코타_270×80×100cm_2014
정유진_Old astro boy_합성수지에 아크릴채색_150×60×80cm_2014
최하나_내색_합성수지_50×38×20cm_2014
하이얀_하늘보기_합성수지에 아크릴채색, 불_19×24×17cm_2014

강민기, 권민섭, 오누리, 정유진, 최하나, 하이얀은 흘러내리거나 말라버린, 혹은 붓 터치와 같은 껍질로 씌어진 변형된 인체와 형상, 그리고 동물과의 결합을 통해 그들이 경험한 일상과 사회를 표현하고 있다. 김리현, 김소형, 김지영, 김희용, 임가희는 풍경을 연상시키는 표면을 구현하면서, 재료의 물성과 형태가 불러일으키는 아련함을 자연과 현대 사회의 풍경과 연결시킨다. 김경훈, 김민지, 류지연, 박지원, 유지혜는 일상에서 경험한 기억과 사물, 감정을 오브제와 사진, 모형작업을 통해 표현하였고, 일상에 감춰진 의미의 구조를 드러내고 있다. 나인성, 망나니, 이서윤, 임호영은 이미지를 재료와 빛과 설치, 소리 등의 구조로 확장시키며, 전통적인 매체와 미디어 설치가 결합된 시도를 통해 일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시킨다. 학생들의 일상과 사회, 내면이 표현된 작품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사회적, 역사적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현대미술의 폭 넓은 스펙트럼 속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찾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정정주

Vol.20141223d | 201-210-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대학원 과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