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ERSION toward a paradise

제유성展 / JHEYOUSUNG / 諸姷成 / painting   2015_0212 ▶ 2015_0315

제유성_Flying_캔버스에 유채_160×160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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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5_0212_목요일_04:00pm

기획 / 아트파크 www.iartpark.co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SEVERANCE ART SPACE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본관 3층 로비 Tel. +82.1599.1004 www.iseverance.com

천국에 대한 판타지 ● 나는 늘 꿈을 꾼다. 그리고 공상을 한다. 인생은 나에게 어려운 숙제와 같다. 현실은 불확실함과 불안감을 주며 삶의 근원이 무엇인가, 죽음의 본질은 무엇인가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내 속에 내재되어 있는 절대적인 것, 영원한 것, 궁극적인 것에 대한 갈망을 해왔고 그것을 표현해 왔다. ● 지금까지 다뤄온 주제는 이중구조, 차이(Difference), 진실(Truth), 생성과 소멸, 遭遇(Encounter), 다른세계로의 旅程(A Journey into Another world), The Invisible 등이다. 나는 실존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해서 유토피아적 미래에 대한 열망을 여러 가지의 마음 품경(Mind Landscape) 으로 표현해 왔다.

제유성_Flying_캔버스에 유채_140×140cm_2014
제유성_Flying_캔버스에 유채_140×140cm_2014
제유성_Flying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4
제유성_Flying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4
제유성. Flying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14

대부분의 작업은 캔버스에서 바로 시작된다. 공간표현에 있어서 사물들이 무중력상태로 부유하는 방법에서 중첩되고, 단면적으로 보이지만 그 물체들 간의 이야기로 인해 시간차와 거리감이 생기는 방법으로 점차 변화되어 왔다. 그래서인지 나의 작업은 책을 읽듯이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그 속에 얽혀있는 사물들(자연물 포함)은 나름의 질서가 있고, 서로 공존하며, 부딪히다가, 화해하는 우리의 삶의 모습과 닮아 있다. 한번 그려진 것을 옮기는 작업을 지루해하는 나는 머릿속에서 작업하고 설정한 스토리를 그리기 시작한다. 작업이 끝날때는 예상했던 것도,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결과도 나타난다. 그것들은 새롭고 또 다른 작업으로의 문을 열어준다. 나는 그런 과정을 즐긴다. 수많은 형태(내 언어가 되는 도구들)와 색들과 놀이(play)하는 작업의 과정에서 나는 내속의 버거운 것들과 아픈 것들을 내려놓게 된다. 평면은 나에게 천국이다. 그 속에서 기쁘고 슬프고 당황하고 그러다가 평온하다. 새로운 길 모색하기, 예상치 못했던 결과들 즐기기, 웅덩이에 빠졌다가 헤어나기 등의 이러한 과정들은 현실의 삶 그 자체와 너무나 닮아 있다. 나 자신에게 솔직한, 솔직해야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 공간은 나를 자유하게 하는 천국이다. 그곳에서는 고뇌도 아픔도 분쟁도 모두 다 녹아 내려진다. 그곳에서 나는 나의 판타지를 꿈꾼다. ■ 제유성

Vol.20150212b | 제유성展 / JHEYOUSUNG / 諸姷成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