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I Love U

홍원석展 / HONGWONSEOK / 洪原錫 / installation.video.painting   2015_0417 ▶︎ 2015_0510 / 월요일 휴관

홍원석_4번타자 S_디지털 프린트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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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5_0417_금요일_05:00pm

2015 아트선재 프로젝트#1: P.S. I Love U展

주최 / 통일부 UniTV_아트선재센터 주관 / 리얼디엠지프로젝트 기획위원회 후원 / 경기문화재단 찬조출품 / 오성철

온라인신청 / goo.gl/forms/T4ZkFOpyTn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아트선재센터 ARTSONJE CENTER 서울 종로구 율곡로 3길 87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 Tel. +82.2.733.8945 www.artsonje.org

아트선재센터는 2015년 '아트선재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통일부 문화기획 일환으로 진행되는 홍원석 작가의 『P.S. I Love U』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직접 기사가 되어 운행하는 p택시에 관련한 드로잉, 영상, 설치 작업들로 구성되며, 전시 기간 중에는 p택시에 탑승할 탑승객을 모집한다.

P양_S에게 보내는 P의 편지_종이에 볼펜_29×21cm_2015

승객 한 명이 택시에 오른다. "평양이요" 그러나 그가 갈 수 있는 최북단 지역은 임진각. 70년 동안 한 번도 고향을 찾지 못해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는 이 택시 승객의 고향은 평양이다. 한 순간의 사건으로 평생을 '분단'이라는 역사적 상처에 갇혀 사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삶 곳곳에 내재해 있는 갈등으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한다. 택시 기사 홍원석 작가와 승객의 참여 그리고 공감으로 완성되는 프로젝트 『P.S. I Love U』p택시는 모두가 아프지 않을 세상, '이상향Paradise'을 향해 달리고, '평화Peace'를 간절히 바라며, 때로는 남쪽 사람만이 갈 수 없는 '평양Pyeongyang'을 오가며 우리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아픔을 공유하고 보듬을 수 있는 매개체이자 희망의 공간이다. 그리하여 p택시가 달리는 동안 우리는 '너와 나의 만남'으로 인해「U, unificaion」을 경험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P.S. I Love U』 전시장은 승객이 기다리는 승차장이 되고 p택시는 노선을 따라 혹은 승객이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간다.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택시'를 화두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홍원석 작가의 이번 전시와 p택시 여정이 '분단된 한반도와 관련한 하나의 예술적 아카이브'이자 '통일 미래의 새로운 창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통일부 Uni TV

홍원석_p택시프로젝트-DMZ_단채널 비디오_00:24:50_2013
홍원석_p택시프로젝트_ 나무 구조물 안에 영상, 캔버스에 유채_1000×720cm, 가변크기_2013

개인의 프로젝트 행태가 집단적으로 가면서 하나의 역사적 기록이나 기억이 되었을 때, 어떤 정체성이 형성되는가? 게릴라적인 P.S. I Love U의 전시와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로 여러 사회가 서로 다른 이해와 갈등의 관계로 엮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 동안 한국의 풍경이나 역사를 건들면서, 각 인물들을 통해 보여 지는 그 지역성과 특수성에 주목하고자 했다. 이렇게 만나게 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들 속에서, 동시대 속의 '시대'와 '사람'에 대한 현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는 역사에서 아주 흥미롭고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분단이라는 현실적인 장벽 때문에 평양은 결코 갈 수 없는 곳으로 기정사실화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또 다른 현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것이 허구적이든 사실이든 예술적 상상력으로서 서울에서 평양까지 갈 수 있는 남북한의 현실을 시각화 하고자 한다. ■ 홍원석

오성철_내가 본 명화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91×116.8cm_2014

나는 탈북자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듣기 좋은 명칭은 아니지만 사회는 나를 탈북자라고 부른다. 이 세상 그 누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살기 원하며 부모님이 잠들고 있는 고향을 떠나 외진 곳에서 살기를 원하겠는 가. 사람은 누구나 인생에 직업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도 화가라는 직업으로 살기 원하고 소원하는 사람이다. 그 화가라는 이름 앞에 탈북자라는 언어가 더 붙었을 뿐. 왜 나는 나의 직업 앞에 한마디가 더 붙었는가? 인간이 서로 뭉쳐 사회라는 구성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권력이 욕망의 발현으로 보편화되는 구도 안에서 나는 인간이 가지는 욕망과 그로 인한 사회의 표현을 파헤쳐 보기로 한다. 환경이 서로 다른 세상 사람들에게 보편적이며 형상화한 이미지라기 보단 권력과 통치, 그 영양분인 욕망이라는 존재의 속성과 북한의 사회현실을 사실 그대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린다. 인간다운 욕망과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의 욕망을 오고 가면서~ 그 욕망의 쟁탈전의 희생자들 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파헤치는 그 욕망 안에서 나는 고향으로 한 걸음 한걸음 가고 있는 것 이다. ■ 오성철

홍원석_불안_캔버스에 유채_130×160cm_2014

길 없는 길을 향한 끝없는 여정 ● (중략) 평양과 서울을 암시하는 알파벳, 나와 만나는 불특정 다수인 U(너) 등, 서로 달라 충돌까지 하는 범주들이 부딪히는 장을 마련한다. 형식적인 면에서 회화와 영상설치는 크게 부딪힐 수 있다. 그것은 단순히 자신의 이것저것을 다 보여주려는 욕심이기 보다는 회화 내부에 깔려 있는 근본적인 한계에 대한 각성과 그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회화가 가지는 어떤 힘에 대한 자각과 관련되어 있다. 이 대목에서 시간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의 전체 작품 목록에서 회화와 프로젝트의 비중이 가늠할 수 없게 된 이유는 애초에 그의 회화가 삶의 연장이었기 때문이다. 삶의 연장이 아닌 회화가 어디 있겠냐만은 어떤 미학적 이데올로기는 양자의 단절을 강조하며 '순수'를 고집해 왔고, 그것이 현대의 분업사회에 맞는 화가로서의 길이라 생각됐다. 최대한 자기정체성을 찾아 평면으로 귀결된 추상회화 역시 재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 (중략) 모더니즘적 관점에 의하면 지속은 오염된 순간이다. 특히 홍원석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야간운전의 체험은 지속의 전형이다. 지속은 한순간에 일별하는 무엇이 아니라, 대상이 모호한 가운데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체험이다. 그것은 마치 '무한하게 펼쳐진 전망 속에서 포착되는 것처럼, 다가오면서 멀어지는 시간의 의미처럼'(프리드) 다가온다. 작품 내의 명증한 논리가 아니라, 상황이 중요해진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전시 구조물인 뫼비우스 띠는 이러한 시간성, 즉 '무한성에 대한 예감', 즉 '본질적으로 무한정하고 불확실한 지속에 대한 예감'(프리드)을 보여주는 거대한 몸체이다. 물론 홍원석의 작품은 모더니즘을 넘어서기 위한 현대예술의 흐름 속에 만연한 체험, 즉 홀린 듯한 몰입의 체험에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단이라는 우리사회/시대의 거대한 화두를 풀어나가는 그의 방식은 계몽주의적 명료성과는 거리가 있다. (중략) ● 홍원석의 택시에 승차할 미지의 관객은 신청서를 써서 배 모양으로 접어 소망을 띄우듯이 전시장 바닥에 띄울 것이다. 그는 갈수 없지만 가야하는 그 길을 가려하며, 그것은 작업하는 삶의 고단함과도 겹쳐진다. 자동차로 대변되는, 이러한 유목을 언제까지 계속 할 것인가에 대한 피로감도 언뜻언뜻 감지된다. 그림에는 그 매체 특유의 속성에 의해 그것이 단적으로 보인다. 이번에 걸린 그림들은 물속에 잠겨있는 구도가 대부분이다. 가볍게 떠나야 하는데, 길은 뚝뚝 끊겨있다. 달리거나 날아야할 자동차는 침몰하는 것처럼 보인다. 파란 바다와 노란 불빛의 대조는 작년 이맘때 쯤 침몰한 세월 호를 떠올린다. 무엇 때문에 그 배는 가야할 곳을 가지 못하고 침몰했는가. 우리 사회 곳곳에 도사린 욕심의 무게 때문 아니었나. 움직이지 말고 제자리 지키라고 명령한 이는 누구였나. 누군가에게는 질곡 바로 그 자체인 현상유지를 원하는 그런 인간들(또는 구조) 아니었나. 끝없이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중시했던 진정한 유목의 정신으로 충전된 예술이 분단 현실을 주목할 때, 통일이라는 화두는 좀 더 본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이선영

홍원석_다람쥐와 찌르레기와 함께 있는 나그네(다람쥐 여행) 영상설치_800×300cm, 가변크기_2015

p택시 운행 홍원석 작가가 택시기사가 되어 승객을 태우고 본인이 선택한 노선을 따라 달린다. 각 노선에 해당되는 동승자는 중간에 합승하고 최종 목적지까지 동행한다. p택시 승객을 안내 할 동승자는 가명으로만 제시되고 신청서에 나와 있는 목적지를 보고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가 있을 시 노선 변경 가능) - 출발: 전시기간 내 아트선재센터 (전시종료 후 참가신청자들의 장소) - 기착: 동승자와 연관 있는 장소로 합승 - 종착: 남북접경지역 외 동승자 및 승객이 신청한 장소

p택시 전시 및 운행 일정 1. 전시 2015.4.17 금요일~5.10 일요일 (오프닝: 4.17 금요일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관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아트선재센터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 * 전시 기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p택시 승객(사연)을 신청 받습니다. 2. 운행 2015.5.1(금) ~ 6.28(일) 매주 금, 토 총 12회 운행 - 특별 운행 2회: 5.1/8(금) 오전 11시 아트선재센터 출발(전시종료 후 참가신청자들의 장소에서 출발)

p택시 방송 통일부 UniTV 홈페이지(unitv.unikorea.go.kr) YouTube·네이버tvcast·다음tv팟의 통일부 UniTV 전용채널 - 예고 영상: 2015.4.17 금요일 (아트선재센터 전시장 및 온라인 채널) - 제작 영상: 6월~7월 9주간 - 동승자 후보: 노선 명칭 / 동승자 (가명) P / 요리왕 비룡 ● / J.퓰리쳐 S / 똘이 장군 I / 체 게바라 L / 백범 김구 O / 소설가 구보씨 V / 캡틴 아메리카 E / 전우치 U / 이순신

Art Sonje Centre is hosting 『P.S. I Love U』 which is a part of the Ministry of Unification's culture project by an artist, Hong Won-Seok, as the first project of the year 2015 at 'Art Sonje Project Space'. This project consists of drawings, videos, installations related to the P Taxi which is run by the artist himself, and we are receiving applications from participants who want to get in the P Taxi. ● A passenger gets in a taxi. "Pyongyang please" But the northernmost area he can possibly go to is Imjingak. This passenger couldn't visit his hometown and meet his family for 70 years because he comes from Pyongyang. ● There are people who are trapped in historic wounds called 'divisions' due to serious incidents. But we all sometimes get hurt by conflicts residing in every aspect of our lives. Project 『P.S. I LOVE U』 is made through the participation and sympathy of the taxi driver, artist Won-Seok Hong, and his passengers. ● P taxi is a medium and a space of hope that pervades our lives, shares and embraces our pain, and is heading to ideal 'Paradise' where no one is hurt, which sincerely wishes for 'Peace', and shuttles back and forth between Seoul and 'Pyongyang'. During the taxi ride, we'd like you to experience 'U, Unification' through 'our encountering'. ● 『P.S. I LOVE U』 exhibition area becomes a taxi stop where the driver waits for passengers, the P taxi heads to the destination according to the route or to the destination where the passenger wants to go. We expect this exhibition and the P taxi journey by artist Won-Seok Hong, who has been holding exhibitions of 'Taxi' where meetings and communication take place, to become 'an artistic archive related to the divided Korean Peninsula' and 'a new window for future unification'.

P Taxi Service The artist, Won-Seok Hong, becomes the driver of the taxi and heads to the destination according to the route chosen by the passenger. Fellow passengers who are heading to the same destination board the taxi along the way, and accompany the driver and the passenger until they arrive at their final destination. The fellow passenger will only be introduced using a false name, and the route can be chosen according to the destination which is shown on the application form. (Ifthepassengerwantsacertaindestination,theroutecanbechanged) - Departure: Art Sonje Center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After the exhibition: the locations of applicants) - Stopover: Rendezvous at a stopover which is dependent on the fellow passenger - Final destination: The border area of the North and the South, or the destination which the passenger requested

P Taxi exhibition and service schedule 1. Exhibition 2015.4.17 Friday ~ 5.10 Sunday (Opening: 4.17 Friday 5p.m.) The center is closed every Monday (Tuesday ? Sunday 11a.m. ~ 7p.m.) Art Sonje Center 1stfloorProjectSpace * We are receiving applications (stories) for P Taxi at the venue or online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2. Service Schedule 2015.5.1. (Friday) ~ 6.28 (Sunday) every Friday and Saturday, operates 12 times in total * Two special schedules: 5.1/8 (Friday) depart at 11 a.m. , Art Sonje Center (depart after the exhibition at the location applicants requested)

P Taxi broadcast The website of UniTV by the Ministry of Unification (unitv.unikorea.go.kr) YouTube·Naver tvcast·Daum tvpot UniTV channel - Trailer: 2015.4.17 Friday (Art Sonje Center exhibition and online channels) - Full video: for 9 weeks, June ~ July - Candidates for the fellow passenger Route / Fellow passengers (false name) P / Chukai ichiban ● / J. Pulitzer S / Tori Janggun I / Che Guevara L / Baekbeom Kim Koo O / Novelist Mr. Goobo V / Captain America E / Jeon Woochi U / Yi Sun-shin

Vol.20150404h | 홍원석展 / HONGWONSEOK / 洪原錫 / installation.video.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