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old

박신숙展 / PARKSINSOOK / 朴信淑 / painting   2015_0408 ▶︎ 2015_0413

박신숙_Grow-old_캔버스에 유채, 퍼티_130×162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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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숙 홈페이지_www.mydream.pe.kr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 GANA ART SPACE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관훈동 119번지) 2층 Tel. +82.2.734.1333 www.ganaartspace.com

성장일기 ● 죽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바람(세월, 흐름, 삶,일상)에 흔들리는 나무는 살아있기때문이다. 그러나 나무는 그 자리에 뿌리 내리고 생명을 지탱하고 지속 해 나간다. 완벽이라는 것은 미동조차 없는 존재가 아니라, 흔들리되 균형을 잡으며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고 여겨진다. ● 나에게 있어 나무는 두려움으로, 때로는 사랑으로, 쉼을 주는 상징적인 소재이며, 공기와같은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무의 흔들림을 보고 알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실존하는 우리 삶의 이야기라고 말하고싶다. 모든 살아 있는 생물 중에서 가장 늦게 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인간이다. 정신적인 성숙함은 일생을 거쳐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박신숙_하루쌓기_캔버스에 유채, 퍼티_130×162cm_2015
박신숙_기억을 새롭게 하다_나무에 유채_110.7×80.3cm×3_2011
박신숙_성장일기_나무에 아크릴채색_120×120cm_2011
박신숙_바람이 분다_나무에 유채_43×86cm_2011

식물은 적절한 햇빛과 영양분을 흡수해 자라지만, 실제 성장은 낮이 아닌 밤 동안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인간도 밤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어두운 시간이 있을 때 제한된 상황 속에서 성장하며 성숙해 가는지도 모른다. 식물과 나무, 일상의 소재를 통해 성장통을 동반하는 인간의 성장과 성숙 과정을 되새겨본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에게서 자란 것, 과거속 잔상들이 지금의 나를 볼 수 있는 거울이 되어 준다. 그리하여 다시 현재의 소중한 일상들은 아름답고 성숙한 미래를 꿈꾸게 한다. 풍성한 열매 맺는 그 날을 기다리게 한다. ■ 박신숙

Vol.20150408b | 박신숙展 / PARKSINSOOK / 朴信淑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