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풍경

조나라展 / CHONARA / 趙나라 / craft   2015_0414 ▶ 2015_0517 / 월,공휴일 휴관

조나라_잃어버린 풍경_리넨에 실_143×95cm(앞)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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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5_0414_화요일_05:3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공휴일 휴관 *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가능

수원시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Ⅱ SUWON ART CENTER_PROJECT SPACE Ⅱ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송죽동 417–24번지) 2층 Tel. +82.31.243.3647 www.suwonartcenter.org

수원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젝트 스페이스Ⅱ(PSⅡ)의 2015년 첫 전시는 조나라 작가의 개인전『잃어버린 풍경』이다.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진행될 프로젝트 스페이스Ⅱ는 수원미술전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대안적 전시 공간이다. 이 공간은 2011년 이후 큐레이터들의 기획을 통해 전도유망한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다원적인 예술을 선보이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조나라_가족은 그렇다_리넨에 실_92×104cm(앞)_2014
조나라_군중들 시리즈_리넨에 실_90×146cm(앞)_2014
조나라_군중들 시리즈_리넨에 실_90×146cm(앞)_2014

작가 조나라의 작품은 광목, 비단, 캔버스 등의 천 조각에 작가 자신의 사적 이미지들을 바느질하여 독특한 회화적 이미지를 재현하는 작업이다. 작가가 회화로 상정하고 있는 설치 작업들은 기존의 방식을 통해 제작하는 회화 작업이 아니다. 그녀는 바늘과 색실이라는 매체를 이용한 조형방식을 통해 회화로써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조나라가 바느질로 풀어낸 이야기들은 작가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층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의미를 모색하고자 한 작가는 자신과 주변에 파생된 사건들을 지극히 주관적인 기억과 생각으로 재현해낸다.

조나라_군중들 시리즈_리넨에 실_90×146cm(앞)_2014
조나라_그날-D_리넨에 실_77.5×165cm(앞)_2014
조나라_그날1-D_리넨에 실_77.5×165cm(앞)_2014
조나라_잃어버린 풍경展_수원시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Ⅱ_2015

전시된 작가의 작품들은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이는 그동안 인식하지 못한 작품의 뒷면을 보여 줌으로써 기존의 평면 작업들이 앞면의 이미지만을 제시한 것과는 사뭇 다른 방식이다.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일인 것이다. 지금까지 뒷면은 겉으로 나타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면으로 앞면을 위해 존재하는 면이었다. 특히 바느질을 통해 작업을 완성해 나가는 작가 조나라의 작품 뒷면은 앞면의 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해 실을 꿴 바늘이 수십 번 혹은 수천 번의 오갔을 뒷면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난무하는 작가의 이미지들은 그녀가 온전히 보여주고 싶지 않은 기억의 풍경이자 감출 수 없는 현실의 이면(裏面)이다. ■ 수원시미술전시관

Vol.20150414j | 조나라展 / CHONARA / 趙나라 / c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