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2회-일구88

부산 예술고등학교 3회 졸업생 동문展   2015_0418 ▶ 2015_0424

초대일시 / 2015_0418_토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신경_강정아_김지형_박정현_박고운 윤선미_이혜경_이세민_이류경_장현정

페이퍼버스 PAPERBUS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 Tel. +82.2.547.5205 www.paperbus.co.kr

목련꽃이 필 때면 예고 교정에 피어 있던 하얀 목련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각자 다른 모양의 삶을 살아가고 다른 꿈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지만 함께 작업하는 동문전 『흔적』을 통해 누구 보다 열정적이었고 함께 행복했던 그 시간들을 다시 지금의 추억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

강신경_블루러버_아크릴채색, 혼합재료_53×45.5cm_2015

손에 닿인것 , 그것은 그 즉시 내 생각이 되고 붓끝 날개가 된다. 일상에서의 나의 모습과 무의식 나의 깊은 내면은 실로 많이 . 아주많이 다르다. 마치 비밀의 화원처럼... 손가는 대로 마음 가는대로...하얀 캔버스 위에 올려진 나의 첫 작업은 봄나들이가 되었다. 모를 것도 모르는 것이 나 자신인 듯 싶다. 그래서 나를 토해내는 작업은 힘들고도 행복했다. 예상치 못한 나의 내면은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리스도를 향한 나의 마음은 변치 않았고 깊은 뿌리가 되어 내 속에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 내 나이쯤 되는 독수리들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낡은 부리와 발톱을 단단한 바위에 부딪혀 뽑아내고, 자신의 깃털도 입으로 뽑아내 버린다고 한다. 이후에 새로운 부리.새로운 발톱.새로운 날개를 달아 그삶을 칠십이요. 팔십까지 이어간다는 것이다. 새로운 내면과 새로운 삶 ...나팔소리와 스텝, 블루러버를 통해 시작된다. ■ 강신경

강정아_cube++_실크_45×45cm_2015

내 공간은, 단지... 조각들이 모여 이루어진게 아니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조각, 조각, 조각들... 각각은 조각에 불과하지만 한 데 모이면 마법이 일어난다. 새로운 풍경이 만들어진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 강정아

김지형_찰스_아크릴, 먹, 잉크, 자수실_33.5×24.5cm

"Adopt me"는 말 그대로 '사지말고 입양하자' 라는 지금 우리 사회의 한 이슈에 대한 지지이며 시각적 발언이다 관객은 이러한 지지와 발언을 그림(입양대상)을 보고 부연설명(입양공고문)을 읽으며 실행하고 참여하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실제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림을 입양하는 행위로 인해 기부라는 형태의 간접참여를 경험하게 된다 ■ 김지형

박고운_책거리_종이에 채색_70×35cm_2014

생일케이크 촛불을 끌 때마다 갈등을 하곤한다. 소원을 빌 수 있는 일년에 딱 한 번 오는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일 것이다. 내가 작업하는 민화는 여러가지 소원과 바람이 담긴 그림이다. 그래서 나에게는 그림을 그리는 매일이 생일날과 같다. 다이나믹한 구도와 대담한 선, 섬세한 채색의 오묘한 조화가 매력인 책거리 그림을 눈과 마음으로 읽어보기를 바란다. ■ 박고운

박정현_The creation_종이에 레이저 프린트_26×15cm_2015

성경 속 천지창조를 책의 형식으로 표현했으며 빛을 통해 세상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 ■ 박정현

윤선미_different_아크릴, 스왈로브스키_25×25cm_2015

다 다르다...같은걸 보아도 다 다르게 느낀다... ■ 윤선미

이류경_sunflower_종이에 펜, 목탄_44×32cm_2015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느끼는 행복을 해바라기 꽃으로 비유. 인생의 굴곡을 선으로표현하여 꼬임과 풀림을 반복 하는 우리의 삶을 이미지화 하였고, 그 속에 내가 꿈꾸는 행복한 순간들을 아이들의 순수한 얼굴 속에서 희망, 사랑, 행복의 느낌을 전달 하고자 하였다. 우리의 삶을 잠시 뒤돌아 볼 수있는, 순수해진 희망의 시간을 무채색으로 표현해본다. 이 시리즈는 현재진행중이다. ■ 이류경

이혜경_무제_장지에 혼합재료_72.8×91cm_2014

살아가기 위해 바쁘게 뛴 나날들... 뭐가그리 중요하다고 움켜쥐고 내려놓지 못한 것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들이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이 있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얻은 보물은 지금 이 순간의 내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 이혜경

장현정_Precious MemoriesⅡ_오일페인트, 오일파스텔, 우표_37.9×45.5cm_2015

현대는 바쁘고 생각할틈도 없이 빨리 흘러가고 있다. 서로 소식을 주고 받으면서도 그 의미는 너무나도 가볍게 형식적으로 흘러가고만 있다. 작가는 문득 오래전에 사용했던 우표를 보고 예전에 외국 친구와 주고 받았던 소중했던 추억들이 생각하게 되었다. 많은 우표는 여러 사람의 기쁘고 슬프고 즐겁고한 사연을 담고 소중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또한 기다리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메마른 감성이 아닌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싶음을 나타내었다. ■ 장현정

Vol.20150418a | 흔적 2회-일구88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