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거나, 그러나 천재인 화가의 소꿉놀이

박형진展 / PARKHYUNGJIN / 朴亨鎭 / painting   2015_0418 ▶︎ 2015_0515

박형진_Forget-me-not (물망초)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73×91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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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블로그_blog.naver.com/cunco

초대일시 / 2015_0509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요일_예약시 관람가능

갤러리 미셸 GALLERY MICHELLE 서울 서초구 양재동 392-8번지 B1 Tel. +82.2.576.3120

자유로운 선의 교차에서 나오는 우연한 형상들은 이미 만들어진 기호에 따라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만드는 체계는 우주에 존재하고 있다. 의식적으로 그어진 선이 아니라 자유롭게 흐르는 선을 생각하며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나의 모든 작품은 자유로운 선들이 교차하면서 나타나는 형상들로 그것들은 우주공간의 별자리로 나타나게 된다. 별자리로 표현 한 의미는 과거에 지나갔던 형상들, 어디선가 본 듯한 형상들, 누군가 닮은 형상들에 의미를 담아내고,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흔적들을 우주공간 안의 하나의 기호로 탄생시켜, 영원한 생명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별자리"라는 주제를 쓰고 있다.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물감과 여러 재료로 표현한다. 그 화면 위에 자유롭게 실을 뿌린다. 실은 자유로운 선들로 나타난다. 선들은 나의 인위적인 의지에서 나온 것들이 아니고, 영혼, 우주의 기, 등 내 가 인식하지 못하는 체계에서 나온 것 들이다. 이 선들이 서로 교차하고 어우러져 우연한 형상을 만든다. 그리고 형상들은 인식된 관념 안 에서 이름 붙여진다.

박형진_When I was flooded in galaxy (은하수에 잠길 때)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53×65cm_2014
박형진_Salaryman who kiss with the angel (천사와 키스하는 샐러리맨)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40×40cm_2013
박형진_God who kneel down (무릎 꿇은 신)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73×91cm_2013
박형진_A fish net and woman (물고기그물과 여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60×72cm_2013

또한, 그 형상들은 만화의 특성인 "형태의 과장과 희화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이성의 정형성을 벗어나서 새로운 이야기전개의 실마리를 전해준다. 이런 형태들은 나의 무의식 속에서 우주의 신호에 받아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주의 기호로 생각한다. 그에 따른 형태들은 다양하게 나오며, 여러 형상의 별자리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림 재료로 여성용 망사스타킹을 사용하게 되었다. 망사스타킹을 쓰게 된 계기는, 스타킹의 신축성과 늘려 붙여 나오는 팽팽한 공간의 긴장감은 우주의 공간감을 나타내는데 효과적 이어서 사용하였다. 그리고 망사스타킹 접합부분에 악세사리 구슬(beads)을 붙였다. 비즈를 붙이는 이유는 밤하늘의 별을 나타낸 것 이며, 여러 이야기가 있는 별자리로 나타나게 된다. ■ 박형진

박형진_The girl who lure elephant (코끼리를 유혹하는 소녀)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80×100cm_2012
박형진_Look at my eyes (내눈을 바라봐요)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162×130cm_2010
박형진_The boy constellation (소년 별자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91×73cm_2010
박형진_Women who have a bath (목욕하는 여인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60×72cm_2010
박형진_On the beach (바닷가에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80×100cm_2008

I work subconsciously with a hope to seek spiritual possibility. My work feeds on the Buddhist idea of transmigration and the sentence, "everything has no angle" in Kandinsky's book, Point and Line to Plane. Both conceptions are basically telling me that everything is connected. Thus, I begin my work with throwing threads onto a canvas. The random shapes formed by thrown threads are not deliberately drawn, but rather derive from the realm that I am not conscious of such as spirit or chi, which in turn originates from the universe. I look at the forms and shapes and associate them with constellations. Constellations, I believe, represent images of the past, the strangely familiar, and some faces whose traces have long been forgotten in us but have become eternal symbols in the universe. I glue the threads and then glue net stockings that are cut and stretched to fit the shapes made by random lines. I began to use net stockings after discovering that they are used for covering but emphatically reveal what is hidden underneath. They work well for expressing my perception and impression of the cosmic space. I glue beads on shaped nets. Looking at the forms on canvas, I name them based on whatever comes to my mind. They are Leo, Aquarius, and so on each of which has its own story to tell. Like a cartoon, the forms are exaggerated and painterly effects are obvious. I want my work to break away from the intellectual, rational formulation and to provide a clue that will lead to a new story. The forms in my work are like cosmic signs driving from my subconsciousness that is in tune with the universe. ■ PARKHYUNGJIN

Vol.20150418h | 박형진展 / PARKHYUNGJIN / 朴亨鎭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