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서 보내온 일상

신한갤러리 역삼 공모展   2015_0703 ▶︎ 2015_0810 / 일,공휴일 휴관

초대일시 / 2015_0703_금요일_06:00pm

런치토크 / 2015_0722_수요일_12:00pm

참여작가 류보다_양루_이들닙_자이롱_장시위에 전신영_지베이_지페이_허연_미쉘장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신한갤러리 역삼 SHINHAN GALLERY YEOKSAM 서울 강남구 역삼로 251 신한은행 강남별관 B1 신한아트홀 내 Tel. +82.2.2151.7684~7678 www.shinhangallery.co.kr

그 곳에서 보내온 일상 ● 매일매일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작은 반짝임들.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반짝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내는 것은 자신의 일상을 섬세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베이징으로의 유학을 결정하고 건너와, 어느덧 중국에서의 날 들이 모여 8년이라는 시간이 되었다. 그 곳에서의 시간은 평온하게 지내온 한국생활과는 사뭇 달랐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베이징의 모습과 함께 엄청난 생동감을 뿜어냈고 그 곳을 살아가는 젊은이들 또한 외양과 내양을 갖추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그 시간을 함께 보내온 유학생들도 베이징의 변화를 느끼며 그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각하는 청춘기를 보내왔다. 특히 빠링허우(80后)라는 칭호를 얻으며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온 가족의 지원과 기대를 받아온 지금의 젊은이들은 정치적인 영향이 컸던 전 세대와는 달리, 보다 자유롭고 풍족한 시대를 살아가며 '중국의 현재 좌표'라는 책임감과 함께,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바라보고자하는지 끊임없이 탐구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 네온사인, 홈리스, 그래피티 등 길위에서 흔희 보이는 것들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류보다(Liu boda), 어린 시절부터 이국적인 초콜렛 포장지를 수집해오며 소비사회를 뒤돌아보는 미쉘장(Michelle Zhang),

류보다_TUTTI BUONI_사진, 라이트 박스_57×38cm_2015
미쉘장_Things I've disassembled-beer cap 4_종이에 아크릴채색_38×38cm_2014

익숙하고 친근한 기억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양루(Yang Ru), 개인적 성장과 주변 환경의 관계를 사고하는 이들닙(Lee Deulnib), 자신의 주변 사물을 다각면에서 바라보며 관찰하는 자이롱(Zhai Rong),

양루_untitled(playground)_종이에 에칭_43×60cm_2014
이들닙_Personal growth-1_혼합재료_110×136cm_2015
자이롱_4D object - the shape of a story_점토에 채색_16×10×10cm_2015

범람하는 이미지들을 수집하여 감각적으로 편집하는 장시위에(Zhang xiyue), 기대와는 조금 다른 과정 속에서 만나는 순간을 포착해서 남기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전신영(Chun ShinYoung),

장시위에_for Left project series-2_종이에 콜라주_26×19cm_2015
전신영_Cosmos_사진 에칭_24.7×37cm_2015

흙과 육신 그 환원을 생각하는 지베이(Ji Bei), 먼지가 모여 산이 되듯 일상이 모여 세월이 됨을 되내이는 지페이(Ji Fei), 샴쌍둥이라는 불완전한 형태에서 온전한 사랑의 기원을 풀어내는 허연(Huh Yeon).

지베이_leaves4_종이에 잉크_12.5×19cm_2015
지페이_lost in valley_수인 판화_62×85cm_2015
허연_The Origin of Love_혼합재료_70×15cm_2015

같은 공간, 같은 날을 각자의시각과 움직임으로 만들어가는 일상. 지나온 어제들과 이미 시작된 오늘, 그렇게 켜켜히 쌓여진 일상은 곧 그들이 되며, 앞으로의 또 다른 좌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 이들닙

Vol.20150703d | 그 곳에서 보내온 일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