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Revive, from the Garden of Life

조혜경展 / JOHYEKYUNG / 趙惠慶 / painting   2015_0701 ▶︎ 2015_0707

조혜경_다시,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7×390.9cm_201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가나인사아트센터 GANA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관훈동 188번지)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상처가 주는 절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피어나는 사랑과 생명의 힘이 화면 안에서 뒤엉키며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그리고 결국, 아름다움을 생성해낸다. 그것은 우리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최초의 정원 '에덴', 그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발원되는 아름다움이다. 그녀의 그림은 욕망과 죽음의 그림자로 뒤덮힌 인간의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슴 아릿한 꿈의 경험을 되살려준다. 우리로 하여금 죽음을 지나 결국 생명의 힘으로 회복되는, 그리고 또다시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생명의 정원을 꿈꾸게 하는 것이다.

조혜경_다시,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7×390.9cm_2015_부분
조혜경_다시,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7cm_2015
조혜경_다시,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116.7cm_2015
조혜경_다시,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116.7cm_2015
조혜경_다시,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5_캔버스에 혼합재료_45.5×45.5cm_2015
조혜경_다시,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6_캔버스에 혼합재료_45.5×45.5cm_2015

그녀는 꽃과 나무의 피고 지는 생명의 힘을 '날 것'으로의 생명력이 돋보이는 생생한 회화적 언어들을 사용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죽음의 기운이 가득해 보이는 절망 속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잊지말라는 뜨거운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의 그림을 '생명의 정원으로부터' 발송된 소망의 편지, 그림으로 전하는 '복음'이라 부르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는 단순한 'again'이 아니다. 그것은 부활을 의미하는 'revive'인 것이다. ■ 심정아

Vol.20150703e | 조혜경展 / JOHYEKYUNG / 趙惠慶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