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캉스 ART VACANCE-미술관 COOL 바캉스

강현우_김동조_길다래_이병찬_이소영_황다연_클라우드 드림展   2015_0707 ▶︎ 2015_0823 / 백화점 휴점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진행 / 지상현_이수빈 교육 / 옥나래_정다운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요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휴관

인천신세계갤러리 INCHEON SHINSEGAE GALLERY 인천시 남구 연남로 35(관교동 15번지) 신세계백화점 5층 Tel. +82.32.430.1158 shinsegae.com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은 여름 바캉스의 시원한 풍경과 낭만적인 추억을 연상시키는 『미술관 COOL 바캉스』展을 연다. 바캉스를 테마로 한 참여작가 7人의 다채로운 작품과 함께 관람자가 체험해 볼 수 있는 촉각적인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 바닷가, 하늘, 여행지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작품들은 우리를 심상의 여행지로 인도하며 쉼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 이소영의 사진은 새의 날개, 나뭇잎, 바위 같은 우연적이고 이질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일상을 벗어난 낯선 풍경을 만들어낸다. 버려진 일상의 것들을 수집하여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길다래 작가의 설치는 바캉스를 테마로 한 기억의 '매혹적인 순간'을 정원과 같은 새로운 공간으로 연출한다. 이병찬 작가가 비닐 봉지를 이용해서 만든 돌연변이 도시 생명체는 도시 속 판타지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또한 황다연 작가는 꿈과 기억의 공간을 편안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현실풍경으로 재현한다. 이와 같이 이번 전시는 이색적인 가상의 공간, 휴양지, 여행지를 그리며 시원한 여행을 떠나게 한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는 신나는 놀이와 같다. 미디어 매체와 풀잎, 풀벌레 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함께 하는 김동조 작가의 설치 작품은 관람객의 터치와 바람에 빛으로 반응한다. 이와 더불어 인천 영아티스트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클라우드 드림'이 갤러리로 옮겨 놓은 맑은 하늘과 돌고래가 헤엄치는 바다 풍경 벽화는 미술관에서의 신나는 바캉스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휴식처와 같은 강현우 작가의 촉각적인 구름 아트쿠션을 만지고 체험하면서 하늘 풍경 위의 편안한 여유를 느껴보실 수 있다. ●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과 함께 자신만의 유쾌한 아트 바캉스를 즐기며, 지친 일상에 생기 넘치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

김동조_Record of the capsule_ver. 2_ 폴리카보네이트, LED, 마이크, 스피커, 터치센서, 추_가변설치_2011

"「Record of the capsule_ver.2」는 사람들의 사소한 이야기나 고백들을 사운드 데이터로 간직할 수 있는 두 번째 버전이다. 저장된 데이터는 제 3자를 통해 오브제 간의 소통과 교감이 이루어진다. 이 작품의 작동법은 관객이 상단의 구 오브제의 아래 부분을 터치함으로써 데이터를 저장하게 된다. 그러면 자신이나 또 다른 관객이 작품에 접근하여 오브제에 흔들림이 전해 줄 경우에 기울기 스위치를 작동시켜 저장된 사운드 정보들이 재생된다. 빛의 표현도 이러한 반응과 매칭되어 발현된다. 이로써 여러 개의 캡슐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각각의 장치에 저장된 정보들을 부드러운 빛과 함께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김동조 작가노트 中)

길다래_A blue arrangement-blue cups_혼합재료_92×123cm_2011 길다래_A blue arrangement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5

"인간의 기억과 언어, 정의 내릴 수 없이 흘러가는 관계의 어느 쓸쓸한 지점과 고독한 상황 속에서 내 작업은 시작된다. 그 시작점은 늘상 도시라는 공간 속 어떤 작은 일부분으로부터 오는 상(Image)의 열거이고, 글쓰기를 유도하는 지점이다. 산책은 주로 밤에 이루어진다. 그렇게 걷다가 우연히 마주하는 그리고 사로잡히는 장면을 드로잉하고 오브제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의 단편의 조각들은 어떠한 공간에 재구성되어 설치되고, 낯선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길다래 작가노트 中)

이병찬_Urban Creature-mirror_에어모터, LED, 비닐봉지_가변설치_2014

"사회는 판타지 세계에 살고 있는 대중에게 판타지가 현실이라는 착각의 도구로 소비생태계를 형성해 놨다. 소비선전의 판타지에 홀려 맹목적으로 채워지는 일회성의 사물 그리고 일회성으로 반복되는 무의미한 소비생태계, 나는 이것들을 일회용 비닐봉투로 시각화하여 도시 생명체를 제작한다. 이 이름없는 생명체의 등장은 인천 송도신도시라 쓰고 고담시라 읽는 동네이었다. 그 동네는 온갖 쎈척이 가득차있는 사내의 허세를 보는듯한 기분이었다. 온갖 투기꾼들과 정치인, 종교인들 모두 희망찬 미래도시라 명하며 찬양하기에 급급했다. 탄탄하게 솟은 길쭉한 콘크리트덩어리 옆으로 가지런히 정리된 공원과 호수 그 사이에 펼쳐진 수많은 광고투자현수막. 그렇게 나는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목격하고 있었다." (이병찬 작가노트 中)

이소영_Great birth no.3_알루미늄에 UV 프린트_100×180cm_2015 이소영_Great birth no.2_알루미늄에 UV 프린트_100×180cm_2015

"「위대한 탄생 Great birth」시리즈는 사물들에서 추출한 이미지 조각들을 조합하여 낯선 공간을 생성해 낸다. 이 일련의 합성이미지들은 수십 개의 레이어가 중첩되어 조성된다. 낱낱의 이미지들이 왜곡과 변형을 거쳐 얽히고 설켜 결합과 분리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개별 사물들이 본디 지녔던 지시 기능이나 상징 기능과는 전혀 무관한 사물들로 탄생한다. 이러한 역동적 변형 과정을 겪고 태어난 '새로운 사물' 은 그 역동성을 머금은 채 시간을 정지시킨다. 프루스트(Marcel Proust)의 마들렌 경험처럼 축적된 저 아래로부터 불쑥 튀어 오른 기억이 시간을 순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처럼, 시간을 정지시킨 그 순간 '새로운 사물'은 생소한 감각적 복합체로 다가온다. 이제껏 느껴본 적 없는 이 사물을 의미 규정하기란 복수적이고 무한히 연장될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은 시간 없는 순간, 영원한 순간을 그리고 있다 해야 할 것이다." (이소영 작가노트 中)

황다연_Illusion_캔버스에 과슈_162.2×130.3cm_2014 황다연_Today_캔버스에 과슈_45.5×145.5cm_2015

"유년시절에 이사를 자주 하게 되면서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하기도 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낯선 곳에 대한 불안한 감정을 갖게 되었다. 이 불안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본인에게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공간에서 찾아내는 것이었다.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자연을 통해서 심리적 안정을 경험했으며, 불안을 안정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소재에 초점을 두어 진행하였다. 자연의 여러 요소 중에서도 특히 하늘, 바다, 자연을 안정된 소재로 선택하여 제작하였다...본인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강아지의 뒷모습은 본인의 신체로 투사한 것이다. 강아지의 이미지는 한결 같은 모습으로 본인의 작품 속에 존재하고 배경은 본인에게 가장 편안한 구도로 다양하게 옮겨져 작품을 완성한다. 이렇게 구성된 결과 안에서 가시적으로 보이는 모든 사물 및 건물 등은 단순화하여 수직, 수평의 요소들만 남김으로써 작품 안에 안정감을 둔다." (황다연 작가노트 中)

강현우_구름 소파_면, 솜_가변설치_2015 클라우드 드림_벽화_2015

관람객 체험 공간에 마련된 작품들로 클라우드 드림은 벽과 바닥에 하늘의 풍경을 그려내었고 강현우 작가는 포근한 느낌의 재질로 구름모양 소파를 제작하였다. 관람객은 구름소파에 앉아 하늘에 떠있는 듯한 기분 좋은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 인천신세계갤러리

Vol.20150707j | 아트바캉스 ART VACANCE-미술관 COOL 바캉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