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찾아 날다 - Flying for Dream

김지원(도은)展 / KIMJIWON(DOEUN) / 金志遠(桃誾) / painting   2015_0708 ▶︎ 2015_0714

김지원_꿈 찾아 날다 15_74×87cm

유튜브 전시영상_www.youtube.com/watch?v=WgrcmGFh74Q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영아트갤러리 YOUNG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4-1(관훈동 105번지) 2층 Tel. +82.2.733.3410 www.youngartgallery.co.kr

영은 참 묘한 숫자다. 단순하게 없다는 의미로만 생각하다가 하나에서 무한대까지를 포함하는 분명 존재하는 공간의 숫자임을 알게 되었다. 음양의 둘과 함께 하나가 되어 공간을 이룬다. 천지인 삼의 숫자는 세상을 이루고, 사는 계절을 본보기로 살아갈 법을 일러주고, 오와 육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고통의 현실을 꿈처럼 준다. 그 안에서 생명체는 칠의 숫자로 싹이 되어 삶이 시작되고, 팔의 모양으로 나누어지며 완벽한 구를 향해 간다.

김지원_꿈 찾아 날다 08_32×40cm
김지원_꿈 찾아 날다 04_32×40cm
김지원_꿈 찾아 날다 13_90×130cm

숫자 공부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내어 주었습니다. 바다에서 길을 잃고 헤매며 떠다니던 저에게 좌표를 일러주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여유를 주었습니다. 이제는 철없는 시선을 빼고 인생도, 그림도, 바라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몇 인간이 만들어 가는 역사가 너무도 위험하고 사악해서 평범한 생활을 하는 이들이 다시 커다란 아픔을 겪게 될까 두려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길의 의미를 공부하고 그 선한 뜻이 모여 신조차도 부러워하는 이상 세계를 만들었으면 하는 저의 바람이 그림의 주제입니다.

김지원_꿈 찾아 날다 02_48×57cm
김지원_꿈 찾아 날다 10_32×40cm

게으르고 부족한 제가 60세가 되기 전에 나의 그림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랐었는데 다행이 그 길을 찾을 것 같아 기쁩니다. 좁은 세계에 빠져 걱정을 드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지만 그냥 웃으며 살고자 합니다. 지금처럼 너그럽게 손잡아 주세요. ■ 김지원

Vol.20150708a | 김지원(도은)展 / KIMJIWON(DOEUN) / 金志遠(桃誾)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