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직하고 싶은 순간

박화연展 / PARKHWAYEON / 朴華姸 / painting   2015_0713 ▶︎ 2015_0722

박화연_보금자리_장지, 분채_92×116.8cm_201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로터스 갤러리 제3회 신인작가 기획展

관람시간 / 10:00am~07:00pm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 MUGAKSA LOTUS GALLERY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산1번지 Tel. +82.62.383.0108 mugaksa.com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지나버린 순간들을 그리워한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생활하는 환경이 많이 달라져왔으며 낯선 공간을 마주할 때마다 어딘가로 내던져지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럴 때마다 기억 속의 익숙한 풍경들이 자주 생각났고 이 추억을 통해 나를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이 작업으로 이어져 구체적인 장면이 되었다. 시간을 거슬러 마주한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재구성하여 수없이 많은 터치로 형상화한다. 이 표현방법으로 흔적을 쌓고 상을 더욱 짙어지게 해 잊혀져가는 추억의 잔상을 선명하게 만든다.

박화연_호흡_장지, 분채_92×116.8cm_2015
박화연_풍족한 삶_장지, 분채_130.3×162cm_2015
박화연_집으로 가는 길_장지, 분채_116.8×92cm_2015
박화연_휴식_장지, 분채_30.2×33.5cm_2015
박화연_배추밭에서_장지, 분채_30.2×33.5cm_2015
박화연_바람이 불어주면_장지, 분채_30.2×33.5cm_2015
박화연_집으로 가는 길_장지, 분채_40.9×53cm_2015
박화연_구름도 잠시 쉬어가야지_장지, 분채_129.8×80cm_2015
박화연_낮에는, 밤에는_장지, 분채_162×130.3cm_2015

내가 생각하는 추억이란 삶의 흔적이다. 그것을 작품이라는 대지 위로 옮겨 또 다른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 나의 작업이다. 관람객이 내 작품을 접하고 머릿속에 어떤 장면을 떠올린다면 그것은 잊고 있던 순간에 대한 의미를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의 흐름과 환경의 변화로 잊혀지는 것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 박화연

Vol.20150713b | 박화연展 / PARKHWAYEON / 朴華姸 / painting